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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우리나라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 세계에서 가장 높아

한국이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격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스틱스(SA)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작년 한국의 휴대전화 평균 판매가(ASP·Average selling price)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415달러(약 46만1천원)이었다.

전 세계 평균인 166달러(약 18만5천원)보다 2.5배나 높은 수치다.2위는 390달러를 기록한 일본이었으며 캐나다(350달러), 미국(323달러), 노르웨이(281달러), 덴마크·독일(이상 278달러), 룩셈부르크·스웨덴(이상 275달러), 호주(270달러) 순이었다.

보고서는 한국의 ASP가 높은 것은 전체 휴대전화 판매량 중 스마트폰 비중이 높고 얼리 어댑터(Early Adaptor)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보고서는 "한국과 일본의 휴대전화 ASP가 높은 것은 다른 나라에 비해 스마트폰이 전체 단말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이들 국가는 특히 LTE나 LTE어드밴스트(A), 대화면 등 최신 기술에 고가를 지급할 준비가 돼 있는 얼리 어댑터의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전략 제품을 한국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고려해 볼 것을 권한다"며 "어떻게 얼리 어댑터들이 이들 제품에 반응하는지 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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