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장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국회 본관 열린 의원총회에서 “75년생 김충현,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1차 하청 한전KPS의 2차 하청 한국파워O&M 소속 노동자. 15년 동안 12번이나 회사 이름이 바뀌었지만, 김충현은 태안 화력발전소, 같은 일터에서 묵묵히 일했지만 지금 김충현은 세상에 없다”면서 “지난 6월 2일 오후 2시 28분, 기계에 끼어 사망했기 때문이다. 있어야 할 자리에 방호 덮개가 있었다면 그는 오늘 아침 출근했을 것”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단독 작업이 아닌 2인 1조 작업을 했다면, 그는 어제 퇴근 후 동료들과 시원한 맥주 한 잔쯤 마셨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