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의 다툼이나 채무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문제로 고민하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변호사가 진행된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법률상담 ‘송죽동 마을 변호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송죽동 마을 변호사’가 진행되는 곳은 송죽동내 주민편익 시설인 송죽동 '마을공유소'인데 주민들의 법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익활동 변호사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며 상담비는 무료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송죽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송죽동 주민이 아니어도 신청가능하다. 상담 현장에서는 개인 법률문제를 놓고 전문 변호사와의 일대일 대면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주민은 법률상담 카드를 미리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마을 변호사로는 현재 형사법 전문 법무법인 로베리의 이진용 변호사가 나선다. 이 변호사는 수원시·경기도 고문 변호사, 서울중앙지방법원 국선 변호인을 지냈다. 전제승 송죽동장은 “법률 서비스가 필요한 일이 생겨도 보통 사람들에게 변호사 사무실 문턱은 절벽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라며 “송죽동 마을 변호사와 함께 답답했던 법률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해 보
화성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서 ‘시민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앞둔 시가 시민들 앞에서 메가시티로의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인구 추이를 감안하면 5번째 특례시이자 마지막 특례시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화성시는 부연 설명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지난 2001년 인구 21만 명의 소도시에서 시 승격 23년 만에 지역총생산 전국 기초지자체 1위, 재정 자립도 경기도 내 2위로 성장한 변화상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바라는 화성의 미래상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시장이 직접 미래 비전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념식 참석은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화성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onTV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볼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023년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기념식과는 별도로 ‘화성시 생일 이벤트’로 우리꽃식물원, 공공캠핑장, 서해랑 케이블카, 율암온
수원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뭉쳤다. 수원시는 9일 수원 지역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위해 민·관 협의체인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계동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시의 지역상권 육성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홍보 방안을 논의했다. 상인, 임대인,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자의 상생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지역상권추진기획단은 행정, 중간지원조직, 전문가, 민간 등 4개 분야 11명으로 구성됐다. 또 ▲경제정책국장(단장), 지역경제과장이 행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수원도시재단이 중간지원조직 ▲대학교수, 경제전문가, 수원시정연구원이 전문가 ▲소상공인연합회, 전통시장 상인회, 골목상권 상인회 등이 민간을 맡았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이달 말에 주민설명회를 열고 6월까지 대상지를 발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상권 활성화 구역 지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수원시 오민범 경제정책국장은“지역상권법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정책 방향에 큰 전환이 있을 것”이라면서 “아직 제도적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많겠지만, 수원시에서 선도
오산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뇌 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집중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 집중재활운동 모습 <오산시 제공>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와 연계해 현직 물리치료사의 지도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 운동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뇌 병변 후유증은 정도나 증상이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재활평가표를 활용하여 근력량, 관절 가동범위 등을 측정 후 개인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전문 물리치료사의 지도하에 근력 강화, 통증 부위별 자세 조절, 관절 가동범위 증진 운동 등 1:1 맞춤형 재활 운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강보건실, 한의약 건강증진실,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협력하여 구강보건교육,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치매예방교육, 우울 및 스트레스 예방교육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통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 중 이동이 가능하며, 재활 의지가 있는 분을 대상으로 4월 4일부터 운영한다.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
제13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5월에 열린다. ▲<이처시 제공> 이천시는 오는 5월 20일~21일까지 2일간 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제13회 평생학습축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하는 축제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다문화, 장애인 등 이천시민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행사, 체험, 전시, 판매, 공연, 읍면동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 등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축제 참여 부스와 학습동아리 공연을 오는 27(월)일까지 접수 받는다. 축제 부스 신청분야는 전시, 체험, 판매 3개 분야로 시청과 아트홀 앞 광장에 부스가 배치되며, 부스운영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학습동아리 공연은 연주, 노래, 댄스 등 무대 공연이 가능한 분야는 신청가능하며, 축제 기간 중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부스 및 공연 신청서 양식은 이천시홈페이지(www.icheon.go.kr)-상단 평생교육-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에서 심사 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24살 김모군(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김군은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사회초년생인데 그는 모 회사에 입사원서를 낸이후 입사시험을 통과하고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김군은 면접날이 다가 오면서 고민이 생긴 것이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들이 아무래도 면접때는 편한 옷차림보다 정장을 입고 가야한다는 말을 듣고 정장을 구입하려 했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 김군에게 최근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릴 희소식을 접했는데 수원시가 취업준비생에게 면접 정장을 빌려준다는 소식을 들었고 주저없이 이를 신청했다. ▲청나래 사업 홍보물 <수원시 제공> 이처럼 수원시가 수원지역 취업준비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2023년 청나래’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수원시 정 선 청년청소년과장은 "‘청나래’는 취업을 준비하는 만 19~34세(1989년 1월~2004년 12월 출생자) 수원 청년에게 정장 상·하의,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특색사업"이라고 설명했다. 1년에 3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은 4일이다. ▲정장은 ‘슈트갤러리’(영통구 에듀타운로 108), ▲‘디에리스’(팔달구 중부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서 온 마을이 나서 화재로 실의에 빠진 한 가정을 보살핀 훈훈한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9개월 난 쌍둥이부터 6살, 9살까지 자녀 넷을 키우는 A씨 부부 집에 화마가 닥친 건 지난달 14일. 부엌에서 기름으로 음식을 조리하다 자리를 비우고 깜빡한 게 화를 불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로 벽지와 장판은 타버렸고, 천장에서 터진 스프링클러 때문에 집안은 온통 물바다가 되면서 당장 누워 쉴 곳도, 입을 것도, 먹을 것도 마땅치 않은 A씨. 그에게는 대출로 겨우 얻은 월세집 한 채 외엔 가진 게 없었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지역에 퍼졌고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먼저 나섰다. 우선 수원시청에 연락해 임시주거시설을 요청하고, 화재 조사가 끝나자마자 청소며, 가재도구 정리 등 실의에 빠진 여섯 식구의 임시 잠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기민하게 움직였다. 지역구 정영모 시의원도 시 차원의 지원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A씨 가족이 장안구 정자2동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 들어간 건 화재 발생 엿새 뒤인 20일이었다. 그럭저럭 숙소는 마련됐지만 생활하기엔 모든 게 부족했다. 갓난아기가 둘이나 있어 어려움이 더했다. 이번엔
수원지역내 청소년 유해환경 업소에 대한 특별 합동점검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경기도, 경찰, 유해환경 감시단 등과 함께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룸카페) 특별 합동점검‧단속’에 들어 갔다고 8일 밝혔다. 수원시 청년청소년과는 4개 구 행정지원과‧환경위생과‧가정복지과, 경기도 청소년과, 수원 남‧중‧서부 경찰서, 유해환경 감시단 등 30명과 합동으로 17일까지 수원역 등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한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에 따르면 "자유업이나 음식점 등으로 신고한 후 밀실‧밀폐된 공간 또는 칸막이로 구분된 방에 침구 등을 비치하거나 컴퓨터‧TV‧비디오물 시청기자재 등을 설치해 숙박업소와 유사하게 영업하고 있는 신‧변종 룸카페가 점검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1차로 업주에게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등 자발적 협조를 구하고, 불가피한 경우 단계적으로 조치를 강화해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한다. 수원시 4개 구는 3월 17일, 청소년유해환경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도 펼칠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신‧변종 룸카페에 청소년들이 출입해 일탈행위를 해 사회적 우려가
정명근 화성시장이 8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을 방문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송민수 기아 오토랜드 화성 공장장과 임직원을 만나 EV6 배터리 체결 자동화 생산라인을 탐방하고 EV6, K8 HEV 전시 차량을 둘러봤다. 또한 기아 오토랜드 화성공장 내에 국내 최초 PBV(승합·배송·물류 서비스를 위한 전용 자동차) EV 전용 공장이 들어설 예정임에 따라 민관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기아의 PBV 전용 공장 조성을 환영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16년 넘게 오산지역의 ‘흉물’로 방치되어 왔던 구(舊) 계성제지 부지문제가 물꼬를 틀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구(舊) 계성제지 부지문제를 풀기 위해 땅 소유권자인 부영그룹 최고위층을 만나 부지활용 문제에 대해 협의를 했는데 부영측에서 긍정적으로 협력을 이어가는 것으로 가닥을 좁혔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부영그룹측에 오산지역 경제활성화와 오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인 지식산업센터 및 컨벤션센터 등 건립을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산시 오산동 637번지 오산역 옆에 위치한 구(舊) 계성제지 부지 면적은 11만2천여㎡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그러나 계성제지가 지금의 소유자인 부영그룹에 문제의 부지를 매각한 이후 지난 2007년부터 유휴부지로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해 오산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오산역은 도심속에 ‘흉물’로 남아 있는 구(舊) 계성제지 부지로 인해 도시경관을 크게 저해 받아 왔던 것. 오산시에 따르면 7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울시 부영그룹 본사를 찾아, 오산역 앞에 지난 2007년부터 방치되어 있는 구(舊) 계성제지 부지의 활용안 등 개발계획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 8기 이권재 오산시장의 공약사항 가운데 하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조미옥 위원장(율천동‧구운동‧서둔동)은 어제(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환경교육 헙업부서 4차 회의'에 참석해 "성인대상 탄소중립교육 탄소중립 마스터플랜을 청취하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제시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특히, 5년간의 탄소중립 교육이 실질적인 인식개선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5년 후 탄소 감량 목표치를 설정하고, 생활폐기물 감량 방법 등과 같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의 참여할 수 있는 부서별 맞춤형 로드맵을 완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 탄소중립 전문강사단 양성 시 참여 문턱을 낮추어 많은 시민이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교육 추진 시 수원시 기후에너지과에서 추진 중인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앱’사업과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제도인 환경부‘탄소포인트제’등 좋은 정책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수원시 탄소중립 교육 정석'과 같이 일관되고 통일된 교육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미옥 위원장은 "탄소중립 교육의 목표가 수원시민 40만 명
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어제(6일) 시청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관내 쓰레기 적치 및 미수거 사태에 관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하며 분산 처리를 시작으로 소각장 정상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7일 밝혔다. ▲6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제공>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20일, 주민지원협의체의 소각장 감시활동이 강화된 이후, 소각장에 들어갈 수 있는 쓰레기량이 대폭 감소하면서 관내 소각장의 가동 중지 사태를 맞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소각장 가동을 위한 우선 업무로,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파봉 확인 및 교육, 홍보에 주력하고 다량으로 적치된 재활용, 음식물, 매립용 쓰레기봉투를 대상으로 집중 수거를 해나가고 있다. 또한, 시는 수도권매립지와 평택에코센터 등에 소각용 쓰레기 반입을 사전 검토했지만, 시 반입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쓰레기를 타시군 처리시설에 위탁하는 것은 올바른 결정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시는 소각장을 재가동할 수 있을 정도의 제대로 분리배출된 소각용 쓰레기를 확보하지 못하고, 주민협의체와의 협의가 장기화되면서 쓰레기를 더 이상 적치해 둘 수 없는 한계상황이 이르러
용인시 역사 이래 최대 사업인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공사가 ‘순항'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별다른 문제없이 '순항'을 이어 나가고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용인시가 밝혔다. ▲이상일 시장(중앙)이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와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 반도체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용인시 제공>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에 소재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공사 현장 사무실을 방문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첫 팹(Fab) 가동을 목표로 전력과 용수 등 핵심기반시설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을 비롯해 시행사인 용인일반산단의 김성구 대표와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의 이동걸 사업단장 등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를 이루는 핵심축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여러분의 노고가 많았다”며 “2027년 첫 팹이 완료된다. 첫 팹이 가동되면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역량은 더욱 커질 것이고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은 강화될 것이다. 용인특례시도 용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장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재개하여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송탄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건강증진을 위해 접근성이 높은 이충분수공원에서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이같은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건강체조교실은 다음달(4월) 17일~7월7일까지 12주간 주 3회씩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을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송탄보건소는 그동안 운동 프로그램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건강행태 조사와 체성분측정, 5종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운동 전․후 참가자들의 건강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운동의 효과성도 찾아낼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0일~31일까지 송탄보건소 헬스케어 상담센터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여 대상자는 4월 3일~14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 작성 및 사전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야간 건강체조교실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주민의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산시가 배달이나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민선 8기 이민근 안산시장의 공약 가운데 하나인 이동노동자 쉼터가 개소한 지 3개월 차에 접어든 가운데, 관내 배달·택배·퀵서비스 등 종사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이 지난해 12월 27일 문을 연 이후 두 달여 동안 총 1,730명에 달하는 이용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하루 평균 40여 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가 업무 중 쉼터를 찾은 것이다. ‘휠링’(Wheel~ling)은 휠(wheel)과 힐링(healing)의 합성어로 이동노동자들의 상징인 바퀴(wheel)의 휴식(healing) 공간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에 소재한 휠링은 151.99㎡ 규모에 휴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방, 스낵바, 여성 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휴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곳인 만큼 배달라이더를 비롯해 택배기사, 대리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