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교육부는 울산 시험지구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ㆍ답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학수험능력시험에는 전년 대비 25,200명이 감소한 605,987명이 지원했으며,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2017학년도 수능 문제지ㆍ답안지는 수송을 위해 인수책임자 및 관계 직원, 중앙협력관 등 40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되었으며, 운송되는 동안에는 경찰의 경호를 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원활한 문ㆍ답지 수송을 위하여 호송 차량 사이의 끼어들기 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도로에서 문ㆍ답지 호송차량을 만난 경우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하여 줄 것을 국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운반된 문ㆍ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철저한 경비 하에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인 오는 17일 아침에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14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 단독제의를 朴대통령이 수락하면서,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크게 반발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15일 영수회담이 야권 균열만 키운다는 입장이다. 이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영수회담을 제안한 추미애 대표나 덜컥 받은 朴대통령이나 두 분 다 똑같다”면서 “두 분은 12일 촛불 민심을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야권 균열을 염려하는데, 청와대는 야권 분열로 임기 보장을 획책하고 있고여기에 추 대표가 단초를 제공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추 대표의 이번 결정과 제안은 잘못이라는 성난 민심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지만 바로 잡는것이 용기이고 잘못을 바로잡으면 실수가 아니다”고 말하며 “회담을 취소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도 “지금 민주당의 수습책이 국민들의 뜻과 일치하는지 국민들은 의심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주 야3당 대표가 만나 수습안을 논의하기로 했는데, 한마디 설명도 없이 단독회담을 추진한데 대해 유감”이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또 “지금 국민은 대통령께 최후통첩을 하고
12일 오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서 '청와대 800m'인근 사거리까지 행진한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목놓아 외치고 있다. 한편 청와대는 13일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께서는 어제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무거운 마음으로 들었고,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거 밝혔다.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한 학생이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한동안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경찰은 청와대 인근 구간까지 행진을 허용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청와대 방향 출구인 경복궁역 3번 출구를 완전히 봉쇄함에 따라, 시민들은 통행에 불편함을 겪었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가 열린 12일 법원이 청와대 인근 구간까지 행진을 허용하면서 시민들은 청와대에서 로터불과 800m거리의 내자동리까지 행진해 '박근혜 하야'를 외쳤다.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 세월호 유가족이 참석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세월호 아이들의 사진이 새겨 있는 현수막을 들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치면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이날 3차 촛불집회의 행진은 여러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으며, 청와대 인근인 율곡로의 행진이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시민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다. 이날 시민들은 문재인 전 대표를 보자 열렬한 환호와 함께 박수를 보내며 문재인의 이름을 연신 외쳤다.
12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촛불집회에농민들이 대형 상여를 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 농민들을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동시에 ▲대북쌀 교류 실시▲농협법 개정안 철회농협법 개정안 철회농지규제 완화 철회 등을 요구하며 행진에 나섰다.
M이코노미 이승엽 기자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는 인천도시공사와 미단시티개발이 함께 개발 중인 곳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이곳에 복합리조트조성을 서둘고 있는 (주)굿몰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향후 전개될 사업전반에 대해 방향을 제시했다. 그 현장을 담아봤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발을 내딛는 인천 영종도. 한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만 해도 4,000만 명인데다 내년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되면 연간 이용객은 7,00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 때문일까? 잠시 주춤했던 인천 영종도 부동산시장이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지난달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주)굿몰 사업설명회에는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 위원을 비롯하여 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약 5백여명의 사람들이 몰렸다. 해외의 부호들도 대거 참석했는데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인 완다그룹 관계자 및 일본과 홍콩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이었다. 전 KBS N스포츠 신유정 아나운서 진행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요 내·외빈 소개와 부동산 관련 강의, 그리고 인기 가수 신유와 홍진영의 공연이 이어졌다. 사업설명회의 피날레(final)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사업전반에 대해
주말(12일)오후현재,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3차 집회가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대통령은 국정에서 손 떼라" 는 피켓을 들고 참가하고 있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성명을 통해“우리는 지금 현직 대통령이 중심이 된 전대미문의 국정농단과 권력형 비리 사건을 목도하고 있다”며“박근혜 대통령은 정상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자격과 능력을 잃었다”고 비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대통령의 위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며“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와 거국중립내각에 대통령 권력을 당장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내치는 물론,외교와 안보 관련 모든 권한까지 내려놓고, 2선으로 물러나서 거국중립내각으로 차기 정부 출범 때까지 국정을 담당하는 과도내각의 역할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대통령이 실기하면 정국수습방안은 효력을 잃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대통령은 홀로 거대한 촛불과 맞서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대통령이2선으로 후퇴한다 해서 국정 운영까지 후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9일 촛불집회 참석 여부를 두고“개인 문재인은 참석하고 싶지만,정치인 문재인으로서는 고민이 많다”고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았으나,이날 성명을 통해“저도 광장의 국민들과 끝까지 뜻을 함께 하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다. 문 전 대표는“집회의 목소리는 국민주권의 목소리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대해 "정부의 의지를 믿고 평화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들과 북한의 핵도발, 미국 대선 결과로 인해 세계 경제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온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지혜를 모아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국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지난 5일 집회는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에 평화적으로 끝났는데, 이번 집회는 혹시라도 불법적인 집단행동이나 폭력사태로 변질되어 건전한 의견개진의 장이 훼손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정부는 그동안 합법적인 집회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해 왔고, 국정을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정부를 믿고 평화적인 집회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정 공백이 장기화되는 것은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이라면서 “이 와중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와 이 정권에 대해서 정말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개탄했다. 이어 “일본으로부터 받을 군사정보는 없고 오로지 대한민국의 군사정보를 바치는 협정이다”면서 “도대체 대한민국의 군사정보를 일본에 갖다 바치는 것이 왜 북한 핵무기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씀하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한미군사동맹을 강화하는 것은 북핵 문제의 해법이 될 수 있지만, 일본이북핵을 막는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냐“고 질타하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란 협정을 맺은 국가 간에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으로, 이명박 정부 때인 지난 2012년 6월에는 비밀리에 추진되다가 체결 직전에 취소된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다면
8일부터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가 시행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어린이집 입소대기 관리시스템(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의 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세 자녀 이상 가구에 대한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우선 입소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세 자녀 이상 가구는 입소 순위 점수가 100점에서 200점으로 상향 조정된다. 또 세 자녀 이상(200점)이면서 맞벌이 가구(200점)인 경우에는 추가로 가점 300점을 부여받아 총 700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입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http://www.childcare.go.kr)’에 접속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점수와 순위가 반영된다. 아울러, 복지부는 2017년도 신학기 입소를 위한 입소 대기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히며, 내년부터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낼 예정이나 아직 입소 신청을 하지 않은 학부모는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사이트를 통해 신청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