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6월23일 신고리 5·6호기 건설이 제57차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허가됐다. 신고리 5·6호기는 지난 2011년 12월 건설허가가 난 신한울 1·2호기에 이어 5년6개월만의 신규 허가다. 이로써 국내 원자력 발전소는 건설 중인 원전을 포함해 모두 30기로 늘어나게 됐다. 하지만 신고리 5·6호기의 건설 허가와 관련해 적지않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양극을 향해 치닫고 있는 팽팽한 현장 속으로 들여다보았다.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허가를 두고 양 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라진다. 원전 건설을 찬성하는 입장인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측은 “연 400만 명이 공사에 투입되고 지방세 납부 등 건설에서부터 운영까지 약3조9천억원의 지역 경제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여러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그린피스는 “신고리 5·6호기는 부산과 울산에 걸쳐서 위치한 9번째, 10번째 원전이다”며 “세계 최악의 원자력발전소 사고 위험을 떠안게 되었다”면서 미친 짓이라고 비난했다. 경험에 의한 판단 ‘자율유치’ 2014년 1월 신고리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전년 동기간 대비 1,300억원 증가했다. 추석을 앞두고 한국은행이 10영업일간(2016년8월31일~9월13일)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는 총 4조9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증가했다. 올해 화폐 발행액은 5조2천68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늘어났고, 환수액은 4천13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 줄었다. 한국은행의 추석 전 화폐공급은 지난 2010년 4조6천787억원을 찍고 2011년 4조2천억원으로 감소한 뒤 5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 추석 연휴기간이 지난해보다 하루 늘었고,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화폐발행액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전국 국립공원 출입이 12일 저녁 21시30분부로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2일 저녁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가 경주국립공원에서 2.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12일 21시30분부터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면 통제하고 국립공원내 대피소와 야영장에 머무르고 있는 인원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번 지진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국립공원은 경주, 주왕산, 가야산 등 3개 국립공원이나, 전국에서 지진영향을 느낄 수 있었기에 전국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탐방로 통제에 나섰다고 알렸다. 경주, 주왕산, 가야산 등 3개 국립공원은 여진에 대비해 안정화가 될 때까지 통제를 이어가고, 나머지 국립공원은 낙석발생의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점검이 완료되면 개방될 예정이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은 9월13일 중으로 낙석발생 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지구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이 완료된 국립공원별로 출입통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주, 주왕산, 가야산 3개 국립공원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공원은 추석 명절 탐방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점검 이후 이상유무와 여진 발생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이하 평통사)이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 앞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이어가고 있다. 윤수애(64세)씨는 “더불어민주당이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제출할 때 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은 대북압박 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사드 실전 배치도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이다.사진 - 강인희 기자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묵념 중인 정세균 의장과 순방단 일행 미국 공식 방문 중에 있는 정세균 의장은 현지시각 9월 12일(월) 오후, 알링턴 국립묘지에 참배하고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한국전 당시 오른팔과 한쪽 다리를 잃은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과 6·25 참전 한·미 생존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은 몸이 불편한 윌리엄 웨버 예비역 대령의 휠체어를 직접 밀며 국립묘지를 참배하기도 했다. 국회 대변인은 “이번 미국 순방은 국회 사상 최초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동행한 것으로 초당적 대미외교와 동북아평화를 위한 북핵문제 해법에 대해 한·미 의회차원의 국제적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와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자리했다. ▲한국전 참전용사(윌리엄 웨버 대령)의 휠체어를 미는 정세균 의장 사진출처 – 국회대변인실
▲수출물가지수 및 등락률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입물가가 두 달 연속 떨어졌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9.7%하락한 77.41(2010년 100기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수출물가 감소 원인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주 영향으로 꼽았다. 원/달러 평균환율은 2016년 7월 1,144.09원에서 8월 1,111.68원으로 전월대비 2.8% 감소했다. 전월대비 품목별 수출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이 2.1%, 공산품에서 1.9% 하락했다. 주요 등락 품목으로 냉동수산물2.3%, 석탄 및 석유 제품군 가운데 경유(4.4%), 나프타(6.3%), 아스팔트(7.4%)가 하락했다. 더불어 소형승용차(3.4%)와 중형승용차(2.3%), 동전련품(4.9%), 은괴(3.7%), 농업용트랙터(2.0%0도 떨어졌다. 두바이유 기준 7월 배럴당 42.53달러였던 유가는 8월 43.64달러로 전월대비 2.6% 오른 모습을 나타냈으나 원달러 환율 하락에 더 큰 영향을 받아,8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9%, 전년동월대비 8.5% 하락했다. 전월대비 품목별 수입물가지
12일 20시32분께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가장 큰 규모인 지진이 경주에서 발생했다. 하지만 유사시 대피시설로 지정된 학교가 사실상 지진에 무방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학교시설 내진성능 50% 이상 확보한 지자체는 전국 229개 중 5개에 불과 하다”며 유사시 대피시설인 학교가 대피시설이 아닌 위험시설 이라고 지적했다. 김병욱 의원에 의하면 2015년 12월31일 기준, 학교 내진성능확보 비율 60%이상인 지자체는 세종과 오산 단 2곳이며, 50%이상 60%미만 내진성능을 확보한 지자체도 부산 기장군, 울산 북구, 경기 화성 3곳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학교 내진성능확보가 20% 이하인 지자체는 이번 지진의 진앙지인 경주를 비롯한 경북 19개, 경남13개, 전남·전북 12개, 강원 8개, 충남·경기 7개 등 전국 지자체의 41.9%인 96개로 가장 많았다. 특히 경북의 경우 22개 지자체 가운데 칠곡, 포항, 김천을 제외한 19개 지자체가 내진성능 확보율이 20% 미만으로 학교시설 내진성능 확보가 가장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경주에서 발생한 5.8 지진을 통해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
12일 19시44분, 20시32분께 경북 경주시 지역에서 각각 규모 5.1,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19시44분께 발생한 지진은 전진(前震)으로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 지역에서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15km 내외이며 경주와 대구는 진도Ⅴ, 부산, 울산, 창원은 진도Ⅳ라고 전해진다. 이어 20시32분께 발생한 지진은 본진(本震으)로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8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진앙 깊이는 15km 내외 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진의 진도는 경주와 대구가 진도Ⅵ, 부산과 울산, 창원은 진도Ⅴ 수준으로 19시44분께 발생한 전진에 비해 규모가 컸다. 지진의 피해나 정도를 나타내는 진도는 로마자가 커질수록 강하며, 진도 Ⅳ에서는 건물 실내에 서 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 수 있고, 진도 Ⅴ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지진동을 느끼며 그릇이나 물건이 깨지기도 한다. 그리고 경주와 대구에서 발생한 최대 진도Ⅵ은 많은 사람들이 놀라서 밖으로 나가거나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는 정도이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남한 전역에서 감지되었고, 1978년 기상청의 계기지진관측 이래 한반도 내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1
히트곡 ‘간다 간다’를 부른 트로트 아이돌 김수찬이 새로운 앨범을 들고 찾아왔다. 김수찬의 이번 3집 앨범에는 타이틀곡 ‘평행선’을 비롯해 큰 인기를 모았던 2집 타이틀곡 ‘간다간다’와 함께 ‘대구아가씨’, ‘오디션’, ‘소개팅 눈물팅’, ‘둥지’ 등이 함께 실려 있다. 3집 타이틀곡인 ‘평행선’은 사랑하는 두 남녀가 평행선을 달리듯 서로 만날 수 없는 애절함을 녹여 낸 곡으로, 김수찬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간드러지는 창법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2012년 1집 앨범 ‘오디션’으로 트로트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2013년 2집 ‘간다 간다’로 큰 인기를 얻은 김수찬은 지난해부터 ‘KBS 가요무대’에 단골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대중에 받은 사랑을 음악을 통해 돌려주고 베풀고 싶다는 김수찬,트로트 아이돌로 맹 활약중인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전경련이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對중국 비중이 10%대로 급감해, 한국의 중국 투자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12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한국의 對중국 직접투자비중이 2005년 39.3%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2015년 10.5%까지 감소해 현재 미국(20.8%)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전경련의 분석에 따르면 對중국 직접투자 규모는 2000년 7.7억불에서 2015년 28.5억불로 15년 간 4배 가까이 증가했으나, 2014년 이후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4년부터 2015년 사이 약 270억불 규모였던 한국의 해외직접투자 총액은 對미국 직접투자와 對아세안 국가에 대한 직접투자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2015년 對아세안 직접투자액은 41.6억불 규모로 28.5억불인 對중국 투자금액의 1.5배 수준 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아세안 국가 가운데 對베트남 직접투자가 2000년 7천만불 수준에서 2015년 약 20배 늘어난 15억불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어 전경련은 “한국의 투자 대상국별 투자목적을 살펴볼 때 중국, 미국, 아세안
ECB의 양적완화 동결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북한의 핵실험에 따른 외국인·기관 순매도 등으로 전일비 1.25% 빠진 2,037.87로 마감했다. 환율은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2거래일째 상승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비 0.53% 오른 1,098.35원, 원/100엔은 전일비 0.32% 뛴 1,069.46원을 기록했다. 미·유럽 증시도 ECB의 통화정책 유지와 美 통화당국 관계자들의 금리인상 발언에 따른 실망감으로 하락했다. 美,Dow지수는 전일비 2.13% 급락한 18,085.45까지 떨어졌고, 유럽의 Eurostoxx은 전일비 0.98% 빠진3,053.20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美 원유재고 증가 전망과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WTI기준 전일비 3.65% 급락해 배럴당 45.8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긴급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어 “과거 북한사태와 마찬가지로 북 핵실험 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한국은행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12일 오전, 한국은행의 통화금융대책반 회의에서는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북경 사무소 등에서 보고한 '북한의 핵실험 발표 이후 주요 국제금융 시장'의 반응을 점검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5차 핵실험이 국제금융시장에 큰 반응을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평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상품의 가격 변동에 대해 한국은행은 “CDS프리미엄, 외평채금리 등 한국관련 일부 금융상품 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이는 ECB와 미 연준의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알렸다. 다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등에 의해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추후 한국은행은 본부와 국외사무소를 연계한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북한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 상황과 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중국 수출 13개월 연속감소…역대 최장 기록’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이 1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역대 최장 기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수출 감소 기록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11개월 동안 이 어진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우리 수출 전선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중국 무역이 국내 전체 무 역의 1/4을 차지하는 현 상황에서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 감소는 우리에게 어떤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일까. 사이렌이 울려 퍼지는 현장으로 들어가 보았다. 올해 상반기 세계무역액이 6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8월22일 세계무역기구 (WTO)에 따르면 전 세계 주요 71개국 간의 무역액은 총 14조4천250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5.4%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상반기 세계무역총액은 2014년 17조2천760억 달러를 찍은 이후 2015년 상반기에는 11.7%가 떨어졌고 올해도 감소세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렇듯 세계 각국에서 전체적으로 무역이 줄어들자 중국의 무역규모도 감소했다. 중국무역의 경우 상반기 수입 10%가 줄었고, 증가세를 나타내던 대외 수출마저도 -7.7%를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후 첫 해외순방으로 9월12일부터 19일까지 6박8일간 미국을 방문한다. 국회 대변인은 “이번 순방은 국회 사상 최초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동행하며, 당파간의 이해관계를 떠나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우리 국민들의 의사를 대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 의장과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함께하는 이번 방미는 정 의장이 지난 제헌절 경축사에서 밝힌, 동북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 의회간 대화’를 위한 국회차원의 외교활동이다. 국회 대변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장기간 개최되지 않았고, 특히 북한이 최근 5차 핵실험을 한 상황에서 이번 순방은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의회차워의 국제적 공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간 9월13일 워싱턴DC에 위치한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인 CSIS(전략국제문제연구소), CFR(미 외교협회), 브루킹스연구소 소속 한반도 전문가와의 간담회를 가지고 한미 동맹의 성과를 평가한다. 이어 폴 라이언(Paul Ryan) 미 하원의장을 만나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 그리고 한·미 FTA에 대해 논의한다. 15일 정 의장은 뉴욕 코리아
▲국립한글박물관 입구 ▲국립 한글박물관 전시실 내 훈민정음 해례본을 바라보는 아이와 아버지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2 춘향전'에 참여한 아이들이 슬라이드 동화를 듣고 있다. ▲도란도란 고전 돋보기2 춘향전에 참가한 한 아이가 지은 '사랑가' ▲한글박물관 특별전시전인 '광고 언어의 힘' 전시장을 둘러보는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