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으로 여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71명(71.5%)이 “당신이 푸어족에 속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푸어족 유형으로는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57.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으며, ‘노후 생활비가 넉넉지 못한 실버푸어’(22.8%), 무리한 대출로 집 마련 후 빈곤하게 생활하는 ‘하우스푸어’(11.9%), 해외여행, 쇼핑 등 과소비로 빈곤하게 사는 ‘쇼핑푸어’(9.3%) 등이 있었다. 자신이 푸어족이 된 이유로는 ‘연봉이 적어서’(61.1%, 복수응답), ‘현재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없어서’(23.6%), ‘고용이 불안정해서’(19.4%), ‘재테크 등을 잘 못해서’(16.5%) 등을 꼽았다.푸어족 신세를 벗어나려면 ‘연봉 인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우리 보건당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에서 가디실과 서바릭스 등의 백신을 접종한 10대 여학생들 사이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 550만 건 가운데 부작용을 호소한 건 2000건이다. 이 중 350여 건은 팔다리 마비, 간질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전문가검토회의를 거쳐 각 지자체를 통해 10대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자제하는 내용의 통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호주에서는 국가 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암예방을 위해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이 백신은 회당 18~20만원(3차 접종, 60만원 상당)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등에서 접종 건수가 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병의원에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할 때보다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대한의사협회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서 허가돼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MSD의 가다실과, GSK의 서바릭스 두 종류로 허가 이후 현재까지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적
JYP엔터테인먼트가 비상장사인 JYP와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JYP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병비율은 1대 3.769711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11월15일이다. 합병 후 JYP엔터테인먼트는 존속회사로 남고, 비상장사 JYP는 소멸된다. 현재 JYP엔터테인먼트에는 가수 박진영 씨와 미쓰에이가 소속돼 있고 JYP에는 원더걸스와 2AM, 2PM 등이 속해 있다. 회사 측은 “양사 간 합병이 이뤄질 경우 매출의 시장점유율이 3위권 이내로 진입 가능하며, 합병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한 사업의 집중화, 다각화를 실현해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희 기자 /leehee@mbceconomy.com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6월 19일(수)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스마트환경에서의 저작권 침해대응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저작권 인프라 확립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서 온라인 저작권 침해가 조직적∙지능적으로 변모함에 따른 콘텐츠산업계와 저작물 사용자의 건전한 저작권 생태계 조성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됐다. 심승환 수사관은 “토렌트의 심각성은 저작물 다운로드, 시드파일 생성 및 유포가 간편하며, 저작물의 유통이 확산될수록 유포속도가 빨라진다는 데 있다”며 토렌트를 통한 불법 저작물 유통의 심각성을 언급했다. 미국영화협회(MPAA)의 부회장인 Karen Thorland(케런 토렌드)는 ‘미국 내 BitTorrent를 통한 온라인 영화 불법 배포와 법적 대응’에 대해 강연을 하면서 “한국의 인터넷 인프라는 세계적인 수준이며 다양한 온라인 저작물 유통채널이 존재하는 만큼 불법 저작물 유통에 대한 사용자의 올바른 인식이 문화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다”고
2013 서울국제도서전이 ‘책,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19(수)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25개국 610개 국내외 출판사가 참여한 이번 도서전은 역대 최대 규모다. 인도는 올해 주빈국으로 참여해 한국 어린이들에게 인도 동화를 들려주고 그림을 그리는 등 다양한 인도문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이밖에도 타고르와 테레사 수녀 등 인도의 노벨상 수상자 7명을 소개하는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서울국제도서전 홍보대사 박범신 소설가는 “문자의 시대가 사라졌다. 문자문화를 회복해야 한다”며 “사색하는 문화를 회복해야 한다. 이제 독서는 쉼이 아니라 절실한 것이 됐다”며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국제도서전 관계자는 “관람객 수도 지난해 12만 6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15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행사는 23(일)일까지 닷새간 계속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기초연금제도의 명칭이 ‘국민행복연금’에서 ‘기초연금’으로 변경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행복연금위원회가 18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명칭 변경과 관련, “한 기간의 정부를 의미할 수도 있는 행복이라는 형용사를 장기적으로 운영될 제도에 붙이는 것이 합당한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위원들 사이에서 국민연금, 건강보험처럼 객관적인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이 공유된 게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제도명칭과 하께 기초연금 대상자의 범위, 급여 수준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지급대상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선 소득하위 70~80% 노인에게만 지급하는 안이 유력하다. 급여주순과 관련해서는 최대 20만원 지원하는 것에 공감대를 이뤘지만 차등지급 여부와 방법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다. 현재 소득하위 40%까지는 20만원을 지급하고 소득하위41%부터 70~80%까지는 소득인정액 기준으로 등급을 나눠 월 10만~18만원씩 차등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에는
법무부는 난민신청자의 절차적 권리 보장과 난민신청자∙인정자에 대한 처우 개선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난민법’이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부는 “난민 인정과 처우에 관한 법률을 별도로 제정해 시행하는 것은 난민협약에 가입한 아시아 국가 중 한국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내달 1일 난민법이 시행되면 우선 출입국공항과 항만에 난민신청 창구가 마련된다. 난만으로 인정받으려는 외국인은 유엔의 ‘난민의 지위에 관한 협약’(난민협약)에 따라 공항∙항만에서 바로 난민신청을 하고 사전심사를 받을 수 있다. 법무부는 심사과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지식과 경험을 갖춘 5급 이상 공무원을 ‘난민심사관’으로 정해 관련 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이밖에 UNHCR(유엔난민기구)와 협의해 해외 난민캠프에서 보호받고 있는 난민을 선별적으로 수용해 정착시키는 ‘재정착난민’제도도 도입된다. 법무부는 “이번 난민법 시행을 통해 인권국가로서의 우리나라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희 기자
정부가 택시 공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고자 내년부터 업계 재원과 정부 예산 등으로 5년간 전국의 택시 2만~5만대를 줄이고 과잉공급 지역의 신규면허 발급을 금지하기로 했다. 또 택시회사가 유류비, 세차비 등 각종 운송비용을 기사 개인에게 내게 하는 것도 금지한다. 정부는 18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안’(이하 택시발전법)을 심의∙의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20일게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택시업계의 과잉공급을 없애는 데 초점을 두는 한편 택시운전자와 업계를 지원하는 각종 방안을 담았다. 국토부는 최대 쟁점인 감차 방안으로 개인택시 사업자를 중심으로 한 업계의 자체 부담금과 정부·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실거래가에 감차 보상을 하도록 했다.또 과잉공급 지역에는 신규면허 발급을 금지하고 시·도별 5년 단위 택시면허 총량계획을 재산정하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을 국토부에 부여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해 지원하는 이른바 ‘택시 대중교통법안’이 지난 1월 대통령 거부권으로 제동이 걸린 가운데 택시
기업 10곳 중 7~8곳은 여성 직원이 출산 또는 육아 휴직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7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76%가 직원이 출산 및 육아휴직을 쓰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담스러운 이유로 '대체인력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한 기업이 35.3%로 가장 많았고, '팀원들의 업무 부담이 커져서'(22.3%), '신규채용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해서'(13%), '대체인력의 업무 숙련도가 낮아서'(11.6%) 등의 답변이 나왔다. 한편 출산 및 육아휴직자가 있는 기업 447개사의 여성 직원들이 사용한 출산 전후 휴직기간은 평균 6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법적으로 보장된 출산휴가는 90일, 육아휴직은 최대 1년이지만 실제로는 절반도 쓰지 못하는 셈이다. 출산 및 육아휴가 제도를 두고 있는 기업 10곳 가운데 1곳(9%·40개)은 해당 제도를 이용한 여성 직원에게 퇴사를 권유한 적이 있으며, 25개 기업에서는 실제로 퇴사한 직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한미 양국이 북미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먼저 보여야 한다는 한목소리를 보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버락 오바바 미국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단순히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게 되면 그 사이에 북한이 핵무기를 더 고도화하는 데 시간만 벌어줄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역시 북한의 회담 제의에 대해 비핵화 진정성을 강조하고 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각) “우리(미국)는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에 다다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협상을 원한다”며 “우리는 북한을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6지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지난 14잉ㄹ “미국은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인 북한 핵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기획재정부가 소득공제 일부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오는 8월 초 발표할 ‘2013년 세법 개정안’에 소득공제 축소방안을 담을 방침이다. 정부가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세액공제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현행 소득공제제도 자체가 고소득자에게 다소 유리하게 설계돼 있기 때문이다. 소득공제는 사업자들의 경우 사업소득에서 사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뺀 금액에 세금을 과세하는 방식과 같이, 근로자에게도 일하고 살아가는데 반드시 써야하는 일부 비용을 공제해주기 위해 만든 세제혜택이다. 하지만 자신이 1년 동안 벌어들인 근로수득을 기준으로 각종 비용을 차감받을 수 있는 소득공제의 경우 소득이 많으면 많을수록 공제혜택도 함께 늘어날 수밖에 없다. 소득이 적은 중산∙서민층은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어 연봉이 높은 고소득층이 더 많은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등 다소 불합리한 면이 있다. 이에 기재부 관계자는 “소득공제 방식의 취약점은 고소득층에게 더 많은 감면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이라며 “현재 고소득층과 중산∙서민층의 조세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소득공제 항목
앞으로 성범죄자는 피해자와 합의를 해도, 피해자의 고소가 없어도 처벌을 받는다. 공소시효(범죄를 처벌∙기소할 수 있는 시한)를 적용하지 않는 성범죄도 늘어난다. 13세 미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강제추행과 강간살인 범죄자는 범행 시기와 관련 없이 끝가지 추적해 처벌한다. 법무와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성범죄 관련 6개 법률의 150여개 신설∙개정 조문이 19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성범죄자 처벌 및 사후 관리 강화, 피해자 보호 등이 이번 조치의 핵심이다. 1953년 9월 형법 제정 이래 60여년 만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이 폐지된다. 또 강간, 강제추행 등 형법상 모든 성범죄와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등 특별법의 모든 성범죄에서 친고죄와 반의사불법죄 규정이 사라진다. 음주나 약물로 인한 형 감경 규정을 대부분의 성폭력 범죄에서 배제해 예외 없이 엄벌한다. ‘아동∙청소년 대상 강간죄’ 및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수입∙수출죄’에 무기징역형을 추가해 아동∙청소년의 성을
최근 수족구병이 유행하고 있어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동의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39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 감시 결과 2013년 21주(5.19~25)전체 외래환자 수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 환자 수가 10.8명이었다. 이는 2012년 21주 4.8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다. 특히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92.1%에 달해 각별한 주이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수족구병 환자는 증상 발생 후 7~10일 만에 저절로 회복되지만, 일부에서 뇌염 또는 무균성 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에 걸린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 이완성 마비 증상을 보이면 조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른과 아이 모두 손을 자주 씻고 아이들의 손이 자주 닿는 장난감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된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는 부자가 지난해 16만명을 넘어섰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3 한국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인 한국부자는 2011년 14만2000명에서 지난해 16만3000명으로 14.8% 증가했다. 금융위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며 둔화됐던 2011년 증가율(8.9%)보다 다소 높아진 수치다. 서울이 7만8000명으로 전국 부자 수의 48%를 차지한 가운데 인구 대비 부자 수 비율도 0.77%로 가장 높았다. 2009년 이후 한국 부자 수는 연평균 14.9% 증가한 반면, 서울은 13.7% 증가해 전국 평균보다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울산이 19.6%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서울 부자 중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비중은 2009년 39.2%에서 2012년 37.6%로 하락하며 부자의 지역적 쏠림 현상이 다소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한국부자의 자산운용은 부동산 비중이 총 자산의 55%로 가장 높았다. 이희 기자 / leehee@mbceconomy.com
향후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권도 환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모든 항공권에 대한 환불불가의 약관조항이 불공정하므로 이를 수정할 것을 시정권고하고 동일한 환불불가 약관조항을 사용하던 피치항공의 불공정약관은 자진시정하도록 권고했다. 공정위는 에어아시아 등 환불불가를 규정한 약관조항은 고객이 운임 할인으로 얻는 이익에 비해 부당하게 과중한 손해배상의무를 부과하고 있어 무효인 약관 조항이라고 밝혔다. 또 항공운임과 해약금의 크기 및 비율, 소비자 혜택 등을 고려할 때 환불불가는 균형을 벗어나 사업자의 이익을 과중하게 고려하거나 사업자의 이익만을 감안한 것이라고 보여진다고 시정권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어아시아는 시정권고서 수령일부터 60일내에 시정해야 하며 이에 따르지 않는 경우 시정명령, 고발 등 필요한 강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은 7월 1일자로 항공권에 대해 취소 수수료 3만5천원을 제외한 전액을 환불하기로 했다. 또 할인금액이 크지 않은 판촉 항공권 환불불가 약관조항과 관련해 카타르항공에는 자진시정을 완료했으며 터키항공에는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및 일본 노선의 경우 이스타항공 등 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