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10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한수원 경영진을 비롯한 협력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우수협력사 포상 및 2025년 일감·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상호 협력과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동반성장사업 활용 우수사례 포상 및 수출최강 기업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이루어 온 동반성장의 성과를 축하했다. 아울러, 신한울 3,4호기 보조기기 일감, 이집트 및 루마니아를 비롯한 해외 일감 등 2025년 한수원의 일감 공급 계획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수원이 새롭게 개편한 4대 분야 32개 동반성장 사업인 ‘사기충전’ 등 공동 목표와 비전을 공유했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만의 성과가 아닌 협력기업들이 함께 이룬 성과였다”라고 강조하며 “올 3월 체코 원전 사업을 최종 수주해 K-원전이 다시 한번 비상하는 계기를 만들자”라며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올해 세계 원자력 발전소 가운데 약 40%는 가동 40년을 넘는 원자로가 차지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의 데이터를 토대로 올해 운전 개시 40년을 넘는 원자로를 집계한 결과 173기로, 전체의 40.1%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작년보다 32기가 늘어나는 수준이다. 나라별로 보면 미국은 가동 94기 중 68%인 64기가 40년을 넘는 원자로다. 요미우리 신문은 "일본과 달리 많은 나라가 원전의 장기 가동에 의존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일본은 올해 40년을 넘는 원자로 3기가 늘어도 모두 7기로, 전체 33기 중 21%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후 모든 원전을 한동안 정지했으며 당시 민주당 정권은 전부 폐로한다는 정책을 내걸었으나 2012년 12월 재집권한 자민당이 원전 제로 정책을 백지화했다. 그 뒤 원전 운전 기간을 '원칙 40년, 최장 60년'으로 유지해 왔다. 한국도 윤석열 정부 들어 기본 운영 허가 기간이 40년인 원전을 안전성 검증을 토대로 10년 단위로 추가 운영하는 '계속 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 IT기업 해줌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이해도 제고 및 현황 공유를 위해, 해줌을 통해 입찰제도에 참여 중인 발전사업자 대상 ‘제주 입찰제도 간담회’를 추진해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해줌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내 전력 시장 특징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배경 및 현황 ▲입찰제도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입찰제도에 대한 발전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입찰제도 통합 운영 플랫폼 ‘해줌V’ 시연 ▲입찰제도 운영 결과 공유 등 해줌 가상발전소(VPP) 운영 현황과 전략을 공유해 고객과 적극 소통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은 “제주 입찰제도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돼 유익했다”며 “해줌의 기술력으로 복잡한 입찰제도 운영이 간편해지고 전력 시장 참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해줌은 VPP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자로서 특허받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 ▲출력제어 예측 및 실시간 알림 ▲입찰 최적화 기술 등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1호 전력중개사업자로서 쌓아온 노하우와 함께 제주 사무소를 갖춰 직접 입찰제도에 대응하는 체계까지 갖추고 있다. 현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제주에서 시범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피의자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박 처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은 수사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 현재와 같은 체포영장 집행 방식 절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부 기관들끼리 대치하고 충돌하는 상황에 대해 많은 국민이 걱정이 클 것으로 안다. 어떤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 상태가 일어나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당초 경찰 안팎에서는 조사에 계속 불응하거나 변호인을 늦게 선임해 출석 일정을 조율 시도하는 수순, 3차 최종 출석요구에 응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이 예상돼왔다. 결국 박 처장은 변호인을 선임해 최종 출석요구에 응하는 방식을 택했다. 박 처장은 "저는 어떤 경우에도 물리적 충돌이나 유혈 상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이런 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그간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드려 정부기관 간 중재를 건의드렸고 또 대통령 변호인단에도 제3의 대안을 요청한 바 있다"며 "그에 맞는 답을 얻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직 대통령 신분에 걸맞은 수사
정부가 탄핵 정국 속에서 강행하고 있는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사업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결국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석유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대왕고래프로젝트는 지난 달 20일 첫 탐사 시추에 착수했고 한달 만인 오는 20일에 목표 심도에 도달할 예정이다. 한 번 시추에 드는 금액은 약 1,000억 원. 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에서 관련 예산이 전면 삭감 됐지만, 석유 공사가 505억 원, 정부가 505억 원을 조달해 비용을 마련했다. 정부는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약 35억에서 140억 배럴의 탐사 자원량이 있을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사실이라면 대단한 양이다. 정부는 이로 인한 수익이 약 2000억 원 가량이 발생할 것이라고 널리 알리고 있다. 그러나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결국 좌초자산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있다르고 있다. 환경 단체를 중심으로 개발 사업을 지금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원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수익 이상의 탄소 비용 지출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문제가 되고 있다. 비영리 환경 단체인 기후 솔루션은 "정부가 제시한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자원이 성공적으로 채굴되더라도 막대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KT&G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재 운영 중인 개인 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를 KT&G에 공급하는 형태로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엔라이튼은 핵심 자산인 ‘발전왕’ 플랫폼의 데이터 및 IT 기술을 활용해 KT&G의 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된 발전소를 선별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발전왕 플랫폼의 방대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전력 공급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함으로써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소규모 전력시장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자원 관리 및 정산 노하우를 PPA 운영에 적극 활용해 KT&G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엔라이튼은 오는 2월 1일부터 20년간 KT&G에 약 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SBTi로부터 승인받은 ‘2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9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DSO-MD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해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범사업(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 진행되고 있다.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 설비 공사, 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 및 통신설비를 연결해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해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배전선로의 피크부하 저감을 통한 전력망
정부가 39조 원 규모의 대출·보증 신규자금을 공급해 명절을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자금 흐름을 돕는다. 39조 원은 역대 최대 규모다.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79만개를 이달 안으로 신속하게 공급하고 근로·자녀장려금도 조기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기존보다 더 빨리 집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 대출은 시중은행 31조9500억 원, 기업은행 3조5000억 원, 산업은행 8천억 원, 한국은행 2115억 원 등 총 37조 원 규모다. 보증은 총 1조9000억 원 수준이다.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는 설 연휴 전 2개월간 총 50억 원의 성수품 구매 대금을 지원한다. 500억 원 규모로 신설되는 관광사업체 운영자금 특별융자를 이달 4주차부터 신속 시행한다. 연매출 1억400만원 미만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배달·택배비 한시 지원(연간 최대 30만원)을 내달부터 실시한다. 올해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역대 최대 규모 서민정책금융 11조원도 이달부터 신속 지원한다. 체불 방지를 위해 상습
사망보험금을 생전 노후대비에 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사망보험금 관련 내용을 포함한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올해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책을 다수 제시 했다. 대표적으로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요양시설 입주권 등 생전 노후대비에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은 보험제도 개선안이 다음달 발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현재 약 362만건의 종신보험 계약건을 이같은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사망 이후에만 지급될 수 있었던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미리 당겨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국민들의 노후 자금 운영에 힘을 보탤 수 있게 한 것이다. 사망보험금을 생전에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소득 장벽에 막혀 어려움을 겪는 노년층에 적지 않은 힘이 될 전망이다. 사망보험금이 2억원이고 50%를 연금으로 받겠다고 한다면 1억원을 연금으로 받고 나머지 1억원은 사망 시 유족이 수령하는 게 가능해진다. 또한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전세자금대출 보증보험의 보증비율이 최대 100%에서 90%로 낮아진다. 수도권의 경우 향후 보증비율을 추가로 낮추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7월까지 각
강신욱 제42대 대한체육회장 후보는 8일 서울지방법원에 2025년 1월 14일 13시부터 진행하는 대한체육회장선거를 중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강 후보는 “본 선거를 위한 선거인단이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추첨 되지 아니했고 선거인단의 선거 또한 평등한 조건에서 이루어지기 어렵도록 투표조건이 설정됐기에 가처분을 신청한다”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어 “사망자, 비체육인, 입대선수 등 투표에 참여할 수 없거나 참여하지 말아야 할 사람까지 선거인단에 포함돼 있다”고 지적 했다. 선거인명부 확정은 2024년 12월 25일이다. 대한체육회는 2025년 1월 7일까지 선거인단 본인인증절차를 진행했다. 강 후보는 "그러나 2025년 1월 6일 기준으로 연락처가 확인되지 않아 선거인단으로 선정됐다고 통보를 받지 못한 등록 선수가 다수 존재한다"며 "심지어 선거인단에 사망자, 비체육인 및 입영자까지 포함돼 있으나 대한체육회는 이에 대해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이 7일 거창군청 회의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내 신규 양수발전사업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과 거창군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신규 양수발전사업 공모에 참여해 유치 성공을 위한 공조 체계 구축과 주민 수용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양수발전은 운영단계에서 배출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발전 방식으로 전력 생산뿐 아니라 수변자원과 연계한 지역 관광명소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구소멸이 예상되는 지자체에 인구 유입, 고용 창출, 관광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거창양수발전소는 거창군 가북면 일원에 약 600MW급의 발전용량으로 총사업비 약 1조5000억이 투자되며 사업자 선정 후 5년의 준비기간과 8년의 건설기간을 거쳐 준공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운영발전소 견학을 통해 발전소 예정지 인근 주민들에게 사업의 유치 필요성과 지역에 돌아가는 혜택 등을 설명하며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결과 지역 주민들 주
산업통상자원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안에서 2038년까지 신규 대형 원전 건설 목표를 기존의 3기에서 2기로 축소했다. 대신 재생에너지를 추가 확충하는 조정안을 마련했다. 당초 지난해 말까지 완료를 목표로 한 11차 전기본의 국회 보고가 늦어지자 야당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반영해 신규 대형 원전 1기를 줄이는 대신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늘리는 절충안을 제안했다. 정부와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 산업통상중기벤처위에 제시한 11차 전기본 조정안은 2038년까지 태양광 발전 설비용량 2.4GW(기가와트)를 추가로 확대하고 대형 신규원전을 원안의 3기가 아닌 2기만 반영한 것이 중심이다. 이에 따라 2038년 발전 예상량에서 원전은 기존 실무안 249.7TWh(테라와트시)에서 248TWh로 1.6TWh 축소 조정됐다. 원전 비중은 35.6%에서 35.1%로 0.5%포인트(p) 낮아졌다. 산업부는 수상태양광 및 주차장태양광을 확대하고 태양광 이격 거리 규제 개선, 데이터센터 수요 분산 등의 범부처 정책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추가 확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다만 해상풍력의 경우 건설에만 8년 이상이 걸리는 만큼 2030년까지 추가 신규 진입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7일 겨울철 전력피크 기간을 앞두고 원전 안전운영을 다짐하는 전사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사장을 비롯해 기술부사장, 5개 원자력 발전본부의 모든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간부 등 4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하고 전력수급 대책기간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에서는 원전 안전운전 다짐에 이어 발전소 현안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소별 안전운영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발표가 있었다. 또 주요 운전경험 사례의 시사점 등을 공유하며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전력피크는 물론 이상기후에 따른 예상하지 못한 자연재해도 대응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자”며 “항상 의문을 가지고 학습하는 자세로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른 새벽에 산행할 경우 빙판길 실족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 3년(2022~2024)간 연초(1월)에 발생한 안전사고는 25건(연평균 8건)으로 실족에 의한 골절·상처가 23건(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도 2건(8%)이나 발생했다. 국립공원 새해맞이 산행 시 주요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산행 전 날씨와 기상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산행계획을 세워야 한다.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가벼운 체조로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어준다. 하산할 때까지 적당한 체력을 유지한다. 이른 새벽에는 탐방로가 얼어 있어 실족이나 추락 등의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눈길・빙판에 대비해 아이젠, 스틱 등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챙긴다.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동상・저체온증 등 한랭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여벌의 옷, 장갑 등의 방한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한다. 비법정탐방로 출입 시 조난 위험이 높고 구조도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정규탐방로를 이용해야 한다. 탐방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나 위치표지판을 미리 확인해 조난 등 위급상황 시 자신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프랑스의 상징적 문화유산인 노트르담 대성당 재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은 지난 2019년 4월, 화재로 첨탑과 목조 지붕이 붕괴되고 주요 구조물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후 프랑스 정부의 주도하에 대대적인 복원 작업이 시작됐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력 및 안전 관리의 핵심 파트너로서 복원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대성당 재건 현장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기술적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제공했다. 주요 설비로는 20kV 고전압 셀(HV 셀), 20kV/410V 1250kVA 변압기, 일반 및 부서 전기 스위치보드, 인버터, 안전 조명, 전기 장치 등이 있다. 또한 자동 제어 시스템, 센서, 컨트롤러, 통신 버스 등 스마트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전력 소비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화재 방지를 위한 최첨단 솔루션도 도입되었다. 소켓 회로용 Acti9 Active AFDD 장치가 설치되어 전기 회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했으며, 모든 전기 캐비닛에는 히트태그(Heat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