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장에서부터 시작해 군수에서 도지사, 참여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까지 화려한 정치경력을 가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이런 김두관 의원에게 낙선이란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김두관 의원의 선거 경력은 8전 3승5패다. 김두관 의원은 “국민들께서는 제가 이긴 경력만 보시기 때문에 순탄한 정치를 해온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저는 국회의원, 도지사 선거에서만 도합 5번 떨어져 실제로는 낙선경력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한 김두관 의원은 인생에서 어려웠던 시기의 극복비결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운을 땠다. 김두관 의원은 이어 “많은 낙선을 통해 정치적 자산이 쌓는다고 생각했고, 진심으로 열심히 활동을 하다보면, 국민들께서 기회를 주시지 않을까하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파워피플 초대석의 배종호 앵커는 김두관 의원의 정치인생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참여정부시절 초대 행정자치부장관에서 쫒기듯 떠난 사건, 경남도지사 시절 대선 후보 경선에 실패한 후 독일로 떠난 사연 등에 대해 김두관 의원의 입으로 직접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M이코노미TV(https://tv.na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방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거듭 지방자치‧자치분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을 이장에서 군수, 도지사, 장관까지 그 누구보다 독특한 이력을 보이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배종호의 M파워피플 초대석’에 출연해 지방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을 맡아 17개시도 지방정부의 현안 사업도 챙기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정부와 우리 당은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제도 면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주민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비용 대비 편익 문제로 추진하지 못했던 사업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풀뿌리 자치인 ‘마을’에서부터 시작해 ‘군정’, ‘도정’까지 두루 거친 김두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에 임명된다. 김두관 의원은 “참여정부의 행정자치부는 지방정부에 군림하는 중앙정부가 아닌, 정말 지방정부가 자치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와주는 도우미 부처였다”면서 “고 노무현 대통령께서 이 같은 정부역할에 저를 임명해 주셔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실제 참
30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 위치한 인천·위해관에서 '산둥 웨이하이 - 인천 4항 연동'(인천-웨이하이 RFS 복합운송방안) 8자 협력 협정이 체결됐다. 인천광역시, 중국 웨이하이시정부, 인천세관, 칭다오세관, 웨이하이항만그룹, 웨이하이공항그룹, 인천항만공사, 인천공항공사 8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정식은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한중지방경제협력 및 FTA 정책설명회’와 함께 열렸다. 항공·항만의 연동을 핵심으로 하는 ‘산둥 웨이하이 - 인천 4항 연동’ 8자 협약은 양국의 세관까지 참여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중국 산둥성의 지리적 위치와 항공으로 전세계로 연결돼 있는 인천의 연동은 통합 물류 발전으로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협정 체결에 앞서 중국 웨이하이시 양미 부시장은 “웨이하이와 인천의 만남은 한중·동북아 물류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강한 물류허브를 탄생시킬 수 있다”면서 “이번 협정을 시작으로 한중 자유무역이라는 아름다운 미래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미 부시장에 이어 인천시 항공과 이상욱 팀장도 발표시간을 갖고 “중국에서 말하는 ‘4항 연동’을 우리는 RFS(Rood Feeder Ser
27일 민주노총은 국회 앞에서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ILO 핵심 협약 비준과 노동법 개악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이 국회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기본권 쟁취”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는 노사정 야합으로 탄력근로제 개악과 최저임금제 개악을 공언한데 이어 ILO 핵심협약 비준 대신 오히려 노동법 개악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전체 노동자의 노동권을 짓밟는 이 같은 정부와 국회의 입법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가맹, 산하조직 조합원들은 15시 국회 앞 전국노동자대회에 앞서 화섬연맹은 LG트윈타워, 금속노조는 여의도 산업은행 앞 등에서 사전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집회 중간, 국회대로 중앙선을 기점으로 막아선 경찰의 저지선을 뚫고 전진하기도 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ILO 핵심협약 비준은 노동권 보장에 대한 최소한의 국제기준인데도 자본은 ‘노조할 권리’에 맞춰 사용자 ‘방어권’을 보완해야 한다고 난리치고 있다”면서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은 구조조정을 지렛대 삼아 민주노조 단체교섭권과 투쟁을 위축시키겠다는 암수이고, 쟁의행위 절차 명확화 역시 민주노조 파업권을 무력화시키겠다는 뻔뻔한 요구”라고 말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정부와 국회
인구 100만 대도시를 ‘특례시’로 법제화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특례시’는 기초자치단체 지위를 유지하면서 광역시급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 자치 권한을 확보하고, 일반 시와 차별화되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는 새로운 지방자치단체 유형이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행정적 명칭을 부여하고 추가적인 사무 특례를 확대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현재 국무회의와 국회 상임위원회 심의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맞춰 4개 대도시인 수원시의 김영진 국회의원, 용인시의 김민기 국회의원, 창원시의 박완수 국회의원, 고양시의 정재호 국회의원은 인구100만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법적지위를 부여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계를 수직적 관계에서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재편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지방자치분야 전문가인 임승빈 명지대 교수의 주제 발표와 함께 김동욱 한국행정학회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장금용
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이 2018년 지난 한 해 이룬 성과를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3월18일부터 10일간에 걸쳐 각 지역별 영농회 총회를 열고 있다. 목포농협은 이번 영농회 총회 2018년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총 사업량 1조 7,0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40억 1,500만원 달성으로 목포농협 창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에 전 조합원(1,890명)에게 출자배당 7억 9,700만원, 이용고배당 8억 3,000만원을 지급하고 사업준비금 10억 3,700만원을 적립했다고 전했다. 또 이번 영농회 총회에서는 전 조합원에게 5만원 상당의 영농자재교환권을 전달했으며, 80세와 90세를 맞이하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장수축하금을 전달했다. 박정수 조합장은 영농회 총회를 통해 “국내외 경기 침체에도 조합원들께서 목포농협의 전 사업을 이용하신 결과로 지난해 총 사업량 1조 7,000억원 달성, 당기순이익 40억 1,500만원을 달성해창립 이래 최대 성과를 올렸다”며 “목포농협 임직원 일동은 2019년을 ‘고객사랑, 농촌사랑, 믿음직한 목포농협’이라는 슬로건으로, 농업인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헤아
대정부질문 3일차에 접어든 21일 국회에서는 경제분야에 대한 여야의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야당은 ‘소득주도성장’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대표적 경제정책 효과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대정부질의에 나선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은 각종 경제지표를 들며,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에 대해 지적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소득주도성장의 핵심으로 최저임금을 무리하게 인상했는데, 과연 저소득층의 소득이 늘어났는지, 빈부격차가 줄어들고 일자리가 늘어났는지”에 대해 직접적으로 물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소득주도성장에는 명암이 있다. 최저임금을 임금근로자에 국한하면, 임금상승폭이 늘었고, 임금격차도 완화됐으며, 최저임금 근로자의 숫자가 줄어들었다”면서 “다만 그럼에도 직접 임금을 줘야하는 소상공인분들에게 경영부담을 지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뼈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이종배 의원은 “소득주도성장은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국민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소득을 강제로 이전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는 정책이라기보다 이념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 총리는 “그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안정자금
경기도가 북·동부 6개 시·군을 제2차 지역균형발전 지원대상 지역으로 선정, 내년부터 향후 5년간 4,123억 원을 투자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정상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차 지역균형발전 사업 대상 지역으로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여주, 동두천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낙후된 지역에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은 경기도가 도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균형발전을 촉진하는데 목적을 둔 일종의 ‘지역발전 마스터 플랜’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에 의거해 지난 2015년부터 5년 단위로 수립해 오고 있다. 도는 이번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비전을 ‘어디에서나 삶의 질을 골고루 누리는 경기도’로 세우고 ▲사회적으로 공정한 포용사회 ▲경제적으로 혁신적인 공동체 경제 ▲공간적으로 협력과 통합의 공간 등을 실현해야할 3대 목표로 확정했다. 사업 유형은 도에서 제안하고 시군에서 동의한 ‘협업사업’, 시군이 신청한 지역발전 ‘전략사업’, 국비(균형발전특별회계) 보조로 이뤄지는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해 62개로 확대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개혁위원회 규제심사를 2월22일 통과하고 법제처 심사가 완료돼 21일(목)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21일 이후 공공택지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모집승인 신청을 하는 주택사업자는 입주자모집 공고 시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62개로 세분화해 공시해야 한다. 다만, LH‧SH 등 공공기관은 3월2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경우부터 적용된다. 이번에 개정하는 62개 분양가격 항목 공개를 최초로 적용하는 아파트 단지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북위례(A3-4A BL)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같은 지구에서 분양될 인근 아파트 단지도 입주자모집 공고 시 개정된 분양가격 항목을 공시해야 한다. 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올해 중 공급하는 서울 고덕강일, 하남감일 지구 및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에 공동주택을 분양할 예정인 주택사업시행자도 입주자모집 공고 시 62개의 분양가격 항목을 공시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경기도가 21일 개막하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안전·정의·질서를 가치로 하는 민선7기 ‘양질의 공공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 국민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는 지방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공유·벤치마킹을 촉진하고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3월 21~2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도는 ‘더 좋은 일자리 많은 새로운 경기’라는 주제로 체납관리단, 행복마을관리소 등 공공부분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수에게 혜택을 주는 공공일자리 창출정책과 경기도만의 새로운 일자리 행정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먼저 ‘체납관리단’ 사업은 체납자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징수와 생계형 체납자 지원을 통해 조세정의 실현은 물론 경제적 자립과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8일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공식 출범시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경기도가 임명한 ‘행복마을 지킴이’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와 주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두 사업 모두 공정사회 가치 구현과 공공영역에서의 민간 인력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중국경제 빅3 산둥성(山東省)․광둥성(廣東省)․장쑤성(江苏省)의 고위 인사가 잇달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만난다. 양 지역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3월 말 산둥성장을 시작으로 4월 광둥성장이 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장쑤성과는 현재 당서기의 5월 경기도 방문을 놓고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번 만남에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의 중국 판로확대와 중국자본 투자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문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먼저 오는 3월29일에는 궁정(龔正) 산둥성장이 ‘경기-산둥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도를 방문한다. 도는 지난 2000년 산둥성과 우호협력을 맺은 후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등 20년 동안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한 인연을 갖고 있다. 이 지사는 양 지역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궁정 산둥성장에게 국제교류와 농업, 연구, 대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번 방문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산둥성농업과학원(농업), 경기연구원-산둥성사회과학원(사회발전연구협력) 등 분야별로 도와 산둥성 주요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
윤영일 의원(민주평화당, 해남·완도·진도)이 15일(금) 해남군에서 개최한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열린 의정보고회는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민주평화당 당원 및 군의원·도의원을 비롯한 해남군 지역주민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윤 의원은 2019년 해남예산 674억원 확보, 호남 4대 SOC 사업 예산 1,771억원 증액을 비롯해 노후저수지 수리시설 개보수 980억원 증액, 재해보험 지원 640억원 증액, 농업직불금․조건불리직불금 181억원 증액, 재해복구비 78억원 증액, 경로당 냉난방비·양곡비 예산 342억원 확보, 해남군 특별교부세 65억원 확보 등을 통한 지역발전 예산확보 성과를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등원 이후 대표발의 61건, 공동발의 1,214건 총 1,275건의 법안발의 성과를 발표하며 대표발의한 법 가운데 지역발전 법안에 대해 집중적 설명을 이어갔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시 지역균형발전요소의 가중치를 향상시키는 ‘국가재정법’, 연안여객을 대중교통체계에 편입하는 ‘대중교통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대해 지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운영 중인 ‘수술실 CCTV’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포천 등 경기도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도 추가로 운영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수술실에서 발생하는 폭언 및 폭행 등 인권침해 행위와 각종 의료사고를 방지하고자 오는 5월부터 ‘수술실 CCTV’를 도 의료원 산하 6개 전체병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이달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다음 달 보안성 검토 및 시범 운영을 한 뒤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술실 CCTV 설치’는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의료기관인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그러나 수술실 CCTV 시범 운영을 앞둔 지난해 10월12일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의사회가 강력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극심한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다. 당시 의사회는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상호불신을 조장하는 것은 물론 진료권을 위축시키고 소극적 의료 행위를 유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수술실 CCTV’ 설치를 강력히 반대했
광화문광장에 2014년 7월부터 약 5년동안 설치‧운영돼 온 세월호 천막 철거가 10시40분께 시작된다. 현재 분향소 자리에는 ‘기억‧안전 전시공간’을 새롭게 조성, 4월12일(금)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세월호 천막내에 존치돼 온 희생자 영정을 옮기는 ‘이운식’은 17일(일) 이행됐다. ‘기억‧안전 전시공간’은 현 분향소 위치(교보문고 방향)에 목조형태(구조 및 외장재 : 중목구조, 목재 사이딩)의 면적 79.98㎡ 규모로 새롭게 조성된다. 현 천막의 절반 규모다. 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고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상징적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공간과 콘텐츠는 이러한 정체성에 걸맞게 세월호 기억‧사회적 재난에 대한 시민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체험과 시민참여형 전시공간으로 구성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월호 참사 당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날의 기억‧기억을 담은 오늘‧내일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로 전달한다. 공간은 ▴전시실1 ▴전시실2 ▴시민참여공간 ▴진실마중대, 4개로 구성된다. 각종 사회적 재난을 기억하고 안전에 대한 교육이 가능한 공간이다.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