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단 한 표라도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이 이기냐, 김문수가 이기냐를 결정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그들이 복귀한다면 내란세력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가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들에게 엄중한 역사적·형사적·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 아바타이자 전광훈의 꼭두각시인 김문수가 만약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되면 내란 수괴 윤석열이 상왕의 자리로 되돌아와 이 나라를 다시 지배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는 구속돼 재판받는데 희한하게 우두머리, 수괴는 감옥에서 나와 동네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총알보다 강한 투표용지로 우리 자식들의 미래와 이 나라의 운명이 결정된다. 기회를 주시면 이재명의 민주당 정권이 확실히 다른 나라로 바꿔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강남만이 아니라 강북에도 투자를 해서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성장의 과실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어 놓겠다”라면서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국민을 편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2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쉴드팩스’로 도착한 선상투표 투표지를 접수했다. *쉴드팩스(Shield Fax) : 선박에서 전송된 투표지의 기표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봉합·출력하는 기능을 가진 팩시밀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상투표는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한민국 국민이 선장을 맡고 있는 원양어선 등 454척의 선박에 승선 중인 선거인 3051명이 참여한다. 한편, 선상투표는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제도로 대통령선거와 임기만료에 의한 국회의원선거에서 실시한다. 지난 제20대 대선에서는 서울지역 선상투표신고자 수가 235명(전국 3,267명)이었고 그 중 223명 (전국 3,108명)이 투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중구 LNG비지니스허브에서 한국서부발전과 발전용 개별요금제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서부발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 구미·김포·공주 천연가스 발전소에 연간 75만 톤, 전체 약 8백만 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바탕으로, 이번에 우리나라 최고의 발전 공기업을 개별요금제 고객으로 새롭게 유치했다. 개별요금제는 가스공사 설비 이용률과 이용 효율을 높여 가스 요금 인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다. 가스공사는 지금까지 연간 약 3백만 톤의 누적 계약 물량을 달성했으며, 앞으로도 개별요금제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개별요금제 매매계약은 그간 양사가 이어온 다각적이고 긴밀한 협력 관계에서 비롯된 의미 있는 성과다. 가스공사와 서부발전은 천연가스 공급 및 에너지 인프라 건설 분야 협업을 추진해 약 2천억 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지난해 11월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복투자 방지 및 재정 효율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초 양사는 경북 칠곡 북삼-군위 구간에
제21대 대선 사전투표가 29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신촌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재명 후보는 “총알보다 강한 것이 투표”라며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국민의 투표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0대 청년 3명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구)신촌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투표소 내에서 기표를 마친 이 후보는, 청년들이 기표소에서 나올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함께 투표함에 표를 넣었다.
3일 전국 곳곳에서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김문수(국민의힘), 이준석(개혁신당) 후보들은 자택에서 대기하며, SNS를 통해 유세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머물며, 선거 투표 및 개표 상황을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전날 이재명 후보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와 야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글을 올려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글을 올렸다. 이 후보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내려 갑시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우리 사회는 여전히 혼란과 불신 속에 놓여 있다. 오직 투표만이 이 무도한 내란을 멈추고,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위대한 국민께서 엄중하고 단호하게 심판해 주실 것을 믿는다”며 “함께라면 못할 것이 없다. 대한민국의 운명이 여러분 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회복과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유권자들을 독려했다. 김문수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5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서울 지역에서는 총 426개 사전투표소가 운영되며, 전국적으로는 3,568개소가 마련된다. 이에 앞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오민석 서울시선관위 위원장은 서울 관악구 신사동사전투표소에서 현장 점검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면서 “선거를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정당성은 그 선거에 참여한 정치 세력들이 결과에 승복할 때 더 튼튼해진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위원장은 “오늘 대선은 윤석열의 12.3 내란 때문에 치르는 선거다. 국민 여러분께 간절히 호소한다”면서 “내란으로 무너진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투표로 일으켜 세워달라. 윤석열 3년의 실정으로 파탄 난 민생과 폭망한 경제를 투표로 되살려 달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8일 서울 광진구·중랑구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총알보다 투표가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신광여자고등학교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오민석 서울시선관위 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수원화성'일원에서 밤에 열리는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이 시민들을 맞는다. 수원시는 "‘밤빛 품은 성곽도시, 2025 수원 국가유산 야행(夜行)’을 6월 13~15일까지 용연과 수원천, 행궁동과 연무동 일원에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 국가유산 야행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주변 문화시설을 거닐며 밤에 즐기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수원시가 주최,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이 후원한다. ‘8야(夜)’를 주제로 한 올해 야행은 13일 저녁 용연 행사장에서 열리는 점등식으로 시작해 야간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야(夜)는 ▲야경(夜景‧밤에 비춰보는 문화유산), ▲야로(夜路‧밤에 걷는 거리), ▲야사(夜史‧밤에 듣는 역사 이야기), ▲야화(夜畵‧밤에 보는 그림), ▲야설(夜說‧밤에 감상하는 공연), ▲야시(夜市‧지역 상권 연계 시장 운영), ▲야식(夜食‧밤에 즐기는 음식), ▲야숙(夜宿‧수원에서의 하룻밤)으로 짜여져 있다. ▲야경은 문화 유산·시설을 야간에 개방하는 것이다. 화성행궁, 수원시립미술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무형유산전수회관, 화
개혁신당이 대선 투표일인 3일 “정권교체를 바라는 열망도, 정권교체에 대한 우려도 이준석이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훈 개혁신당 선대본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촉발된 이번 21대 대선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적대적 공생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이동훈 단장은 “비상계엄으로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정당, 줄탄핵과 사법부 압박으로 독재를 완성하려는 정당. 이들은 서로 ‘저쪽이 싫으면 우리를 선택하라’며 국민을 협박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을 막겠다’며 윤석열을 선택한 결과는 무엇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의정 갈등, 채상병 사건, 김건희 특검, 그리고 결국 비상계엄으로 나라를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비판했다. 또 “이재명 후보 역시 다르지 않다”면서 “제1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30차례 줄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으려 위인설법과 대법원 압박으로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이 싫어서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싫어서 민주당을 찍는 구조로는 정치는 바뀌지 않는다”며 “제2, 제3의 윤석열과 이재명이 나타나 민주주의와 민생을 망치는 악순환만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대선 투표일인 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었다. 윤여준 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투표 마지막 날이자, 선거 결과가 나오는 날”이라면서 “선거를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의 정당성은 그 선거에 참여한 정치 세력들이 결과에 승복할 때 더 튼튼해진다”고 강조했다. 윤여준 위원장은 “선거에 패배한 세력이 국민의 마음이 떠났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부정선거 망상에 빠져들어 지지층을 선동할 때 우리 민주주의가 발전하기는 어렵다”며 “부정선거 망상은 지난번 불법 계엄의 중요한 원인이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심의 준엄한 선택을 어느 누구라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과 국민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면서 “이번 선거는 우리나라가 통합의 시대, 희망의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분수령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가 국민을 살리고, 나라를 구한다”며 마지막까지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위대한 대한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