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수원시 지역내 곳곳에서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수원시는 ‘새빛 동행길(새빛 동네가 행복한 길거리 공연)’ 거리공연가를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새빛 동행길’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누구나가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원시가 운영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시가 지정한 관내 길거리 공연 장소에서 대중음악, 무용, 마술, 악기 연주 등 야외 공연을 펼치며 거리공연가들이 기량을 맘 껏 뽐낸다. 공연은 팀별로 1~3회 이뤄지며, 1회당 공연 시간은 약 20분 내외이다. 수원시는 기본 음향 장비를 제공하고, 공연에 필요한 개별 악기나 소품은 출연자가 준비해야 한다. 인원수에 따라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모집 대상은 거리공연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단체들이 대상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인은 우대된다. 미성년자가 포함된 팀은 법정대리인이나 지도교사가 신청해야 하며, 정치·종교 목적의 단체나 팀 구성원 중복 등 일부 자격 제한이 있다. 6월 6일 오후 6시까지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공연 동영상 파일 또는 링크를 함께 이메일(jiny39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수원시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16년에 시작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해가 지나고 관록이 쌓여가면서 많은 시민들이 콘서트장을 찾아 행사열기가 뜨거워 벌써부터 시민들이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 헤리티지(Heritage)는 인류가 만들어 온 유산, 즉 문화적 유산, 사회적 전통, 자연 경관 등을 의미하는데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이번 콘서트가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추진한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아리랑랩소디’와 ‘마중’, ‘라비타’ 등 다양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곡들을 선사하고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일 저녁 여의도공원을 마지막 유세에서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여의도 공원에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인파가 모여 이 후보를 환호했다. 이재명 후보가 이날 여의도공원을 마지막 유세 장소로 선택한 것은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해제를 이끈 국회의사당을 바라보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시민들이 모여 응원봉을 들었던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극대화하려는 뜻으로 읽힌다. 이 후보는 “내일은 내란을 완전히 종식시키는 날이자 빛의 혁명을 완성하는 날”이라며 “국민의 손으로 헌법을 구했던 것처럼 투표로 정치를 바로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헌법 제1조가 온전히 구현되는 진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이 내일 우리의 힘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내란을 끝낸 국민승리의 날로 기록될지, 내란세력 부활의 날로 남을지는 오직 여러분의 실천과 행동에 달려 있다”고 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를 언급하며 “윤석열의 아바타, 전광훈의 꼭두각시가 승리한다면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상왕이 돼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파랑이냐 빨강이냐, 민주당이
지난 5월 31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 내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약 3억3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종합방재센터가 6월 1일 공개한 일일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 화재로 지하철 차량 1량이 일부 불에 탔고, 인접한 2량에는 그을음이 남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전체 재산 피해 규모를 3억3천만원으로 산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방화를 저지른 용의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및 구상권 행사 등 민사상 조치 검토에 착수했으며, 화재 당시 객실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되지 않았던 점에 대해서는 기술적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방화 용의자를 포함해 총 23명이 연기에 노출되어 병원 치료를 받았고, 129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체포된 방화범에 대해 빠르면 6월 1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선후보 당선 즉시 비상경제대응TF(태스크포스)를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은 이날 “즉시 실행 가능한 민생 경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대통령 선거가 내일(3일)로 다가왔다”며 “이념과 진영, 진보, 보수를 따지지 않는 국정 운영으로 진정한 국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충직하고 유능한 일꾼 이재명을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실현할 도구로도 써달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리박스쿨과 관련해선 “초등학교 늘봄교실에 리박스쿨 출신 강사를 투입한 것은 박근혜 정권의 국정교과서 사태에 버금가는 국기문란”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리박스쿨은 극우 성향 단체로,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허위 비방 댓글을 조직적으로 작성하는 등 여론조작을 자행해왔다”며 “이는 명백한 선거부정이자 사이버 내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리박스쿨 주관 교육에 김문수TV가 협력사로 명시돼 있는 자료도 존재한다. 김문수 후보는 정말 리박스쿨을 모른다고
경기도가 미국발 관세 압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지원 등을 운영한 결과, 도 중소기업 629개사가 6억140만 달러의 상담(1만2,265건), 2억7,730만 달러 계약추진(5,330건), 4천542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상담액 33%, 계약추진액 32%, 실 수출 14.4%가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경기도는 미국 트럼프 관세 충격 최소화를 위해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 ▲통상촉진단 ▲글로벌 브릿지 판로개척 지원(수출상담회) ▲비관세장벽 대응 수출상담회 ▲전시회 단체관 참가 등 수출 통상·전시 지원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이같은 경기도형 수출방파제 구축사업이 수출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먼저 경기도 비즈니스센터(GBC)는 현지 통관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수출마케팅대행(GMS), 바이어 매칭(GBM), 온라인 전시(GPS)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4월까지 GMS 기업 418개사 지원, 3,743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해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경기도는 연내
불법 고금리 대출을 빌미로 피해자의 나체사진을 퍼뜨린 사금융업자에게 법원이 이자뿐만 아니라 원금까지 모두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판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은 지난 5월 29일 20대 남성 A씨가 불법 사금융업자 6명을 상대로 제기한 ‘기지급 원리금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전부 받아들였다. A씨는 총 15차례에 걸쳐 510만원을 빌렸고, 이에 대해 최고 연 4171%의 이율이 적용돼 890만원을 상환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후 상환이 지체되자 사채업자들은 담보 명목으로 확보한 A씨의 나체사진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고, 추가 유포를 협박하며 추심을 이어갔다. 재판부는 A씨가 이미 지급한 원리금을 모두 돌려주도록 했고, 나체사진 유포 및 협박이라는 추심 과정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200만원의 손해배상 지급을 명령했다. 금감원과 법률구조공단은 이 판결이 불법·반사회적 대부계약의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구제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에는 과도한 이자에 대해서만 무효로 인정됐을 뿐, 원금까지 반환하라는 판단은 없었다. 이번 판결은 피고들이 A씨의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수원시 영통구, 다산중학교 등굣길에 다산정원을 조성해 학생들 품으로 되돌려 줬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9일, 이의동 1367-1번지 일원 다산중학교 후문 통학로 내 녹지공간에 학생들을 위한 녹색 쉼터‘다산정원’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성 행사는 영통구의 정원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박사승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다산중학교 교장과 학부모회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주목 등 관목 2종과 에키네시아를 포함한 초화류 8종이 식재되어, 단조로웠던 통학로가 자연의 생기로 가득한 녹지 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다산정원’은 학생들에게 일상의 여유와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전해주는 힐링 공간으로서 그 역할을 해나간다. 특히 조성된 '다산정원'은 앞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관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다산중 학부모회는 앞으로 물주기, 쓰레기 수거, 잡초 제거 등 정기적인 관리 활동을 통해 정원을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박사승 구청장은“학부모들과 함께 만든 이 정원이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녹색문화 확산에 힘써 나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에서 열린 ‘대역전의 서막, 시흥’ 집중유세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최대한도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3억 원까지 확대한다.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통한 사후점검 절차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바쁜 사장님을 위해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으로, 출시 2년 반 만에 대출 잔액이 1조 원에 이르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1억 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3억 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1억 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3.34%(2025년 6월 2일 기준, 최저 3.34% ~ 최고 9.27%)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이어간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신규취급액을 기준으로 카카오뱅크는 신용등급 1~3등급 개인사업자 대상 4%대 초반의 금리를 제공해 19개 은행 중 가장 낮게 나타났다. 1억 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 · 기관에 별도 방문하지 않고 언제든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3.5p%로, 지난 동시간대 대선보다 1.7%p 높게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29~30일 실시돼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한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합산된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체 은행권에서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5년 1분기 말 기준 금융투자협회 자본시장통계 자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전체 펀드 판매 잔액은 총 20조 1,8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중 가장 큰 규모이며, KB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은행권 펀드 판매 규모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펀드 판매 잔액의 75%를 주식형 및 혼합형 펀드가 차지하는 등 고객 수익률 제고 및 투자 포트폴리오의 질적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KB국민은행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이다. KB국민은행은 Core-Satellite(핵심-위성) 상품 전략에 기반하여 시장 상황과 고객별 투자 성향을 고려한 상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시장 흐름에 발맞춰 AI, 반도체 등 신규 테마를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고객 투자 성향을 반영하여 ▲목표전환형 펀드 ▲자산배분형 펀드 등 25종의 펀드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PB센터를 중심으로 전문투자자 및 고액자산가를 위한 전용 사모펀드 상품을 운용하는 등 차별화된 자산관리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