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와 함께 6월 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 케이콘 2016 프랑스(KCON 2016 France)에 참여해 한류 콘텐츠, 우수문화상품, 한국관광 및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 등 다채로운 전시, 체험 이벤트와 공연을 선보였고, 양국의 문화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유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연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틀 전부터 수백 명의 현지 한류 팬들이 행사장 주변에 텐트를 치고 운집하는가 하면, 당일 오전에는 약 1km에 달하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본 행사장에서는 케이콘 개최 전후로 폴매카트니, 아델, 셀린디옹 등 세계적인 뮤지션의 공연이 열렸는데, 이들 공연보다도 빠르게 티켓이 매진되면서 K팝 가수들이 유수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문체부는 이 같은 한류 열기를 활용해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과 한국 관련 홍보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제고했
외교부는 6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 간 서울 국립외교원에서 ‘제4차 아시아 싱크탱크 서밋(Asia Think Tank Summit)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아·태 지역 주요 싱크탱크들이 변모하는 세계 질서안에서 지역 및 글로벌 현안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주최한다. 40여개 국 싱크탱크 대표 8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아시아 지역에서의 지속가능 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싱크탱크의 정책 분석 및 이행 촉매자로서의 역할’이라는 주제를 두고 비공개로 진행된다. 외교부는 세부 의제로 ▲세계경제 재활성화와 아시아 국가들의 역할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에 대한 아시아의 입장과 과제 ▲지속가능 개발목표 상 지역협력 촉진 방안 및 아시아 싱크탱크의 역할 ▲싱크탱크 혁신과 지속가능 개발목표 이행 등이 논의된다고 알렸다. 아울러 외교안보연구소는 ‘지속가능 개발목표 틀 속에서 한국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NAPCI)’이라는 특별 세션을 구성해 우리 정부의 주요 외교 과제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이컵 루(Jacob Lew) 미국 재무장관은 6월3일(금) 서울 정부청사(3층 대회의실)에서 한미 재무장관회의를 가졌다. 1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G20에서의 정책공조, 거시정책 소통 강화, 이란 거래에 대한 국제통화결제 정상화, 대북제재 공조, 한국의 TPP 가입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유 부총리와 루 장관은 최근 세계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에서 하방위험 요인이 여전히 존재함을 확인하고, 올해 G20 정상회의(9.4~5, 항저우)에서 글로벌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유 부총리는 금융시장 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우리나라가 G20 국제금융체제 태스크포스 공동 의장국으로서 주도하고 있는 IMF의 적절한 대출역량 유지 등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방안 마련을 위해 한미가 긴밀하게 공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은 국가채무조정을 위한 국제공조에 적극 참여하고 국제금융체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차 미션이노베이션 장관회의에서 각국의 에너지 장관들과 함께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2016년 5,600억 원 수준인 청정에너지 핵심 기술에 대한 투자를 2021년까지 두 배 규모로 확대하게 되며, 21개 미션이노베이션 회원국의 투자규모를 모두 합하면 현재 150억 달러 수준에서 향후 5년 내 300억 달러로 증 가할 예정이다. 지난 해 우리 정부는 유엔(UN)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1, 파리)를 계기로, 향후 5년 내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 배 확대를 목표로 하는 ‘청정에너지 혁신미션(Mission Innovation) 선언(’15.11.30)’에 참여한 바 있다. 선언은 청정에너지 기술혁신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미국, 프랑스 등 20개 회원국이 참여했으며, 이번 1차 장관회의에서는 유럽연합을 대표해 유럽집행위원회(EC)가 21번째 회원으로 신규 가입했다. 그동안 정부는 혁신미션 선언 이행을 위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11∼’13)을 역임한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
우리나라의 OECD 가입 20주년인 올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6월1~2일 양일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했다. 각료이사회는 35개 회원국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OECD 내 가장 중요한 연례회의로, 회의에서는 OECD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주요 글로벌 이슈 및 정책 대응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최근 OECD 대부분 국가에서 생산성 둔화, 소득분배 악화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이번 이사회에서는 글로벌 경제의 도전과제로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생산성 제고’를 주제로 회원국 각료, 경제전문가 등 참석자들의 고위급 패널토론 등이 진행되었으며, 회원국들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구조개혁과 청년 일자리 중요성등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 생산성·포용성·차세대 생산혁명’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 참석하여, 생산성 제고와 포용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4대 분야 구조개혁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강조했다. 먼저, 생산성과 포용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대증요법이 아닌 경제체질을 근
최근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조선산업에 대한 정부의 구조조정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조선산업 구조조정과 고용대책'에 관한 세미나가 2일(목)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은 정부의 효과적인 대책 마련으로 우리 조선산업이 하루 빨리 경쟁력을 회복하고 힘찬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개회사를 발표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 준 국회입법조사처 환경노동팀장은 조선산업의 구조조정과 고용대책의 최대 쟁점은 구조조정의 폭과 강도를 둘러싸고 정부, 산업계, 노동계 사이의 시각 차이라고 밝히며 해고 근로자 등에 대한 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며 고용보험법 개정, SOC 산업 조기 발주 등을 통해 해고 인력 재고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의 토론자로 참석한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부실기업 정리해고의 부담을 쌍용차 사태 때처럼 개별 노동자에게만 전가시키지 않고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조정 리스크의 사회화'가 필요하다"며 구조조정의 대책에 대해 밝혔다. 또 노사가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 또는 구조조정 기금을 마련한다면 이 같은 방식이 가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와 서영교 국회의원이 포털 대기업 카카오의 소상공인 생존권위협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영교 의원과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미용사협회 김홍열 총무국장, 화원협회 이승희 사무처장, 김호진 한국노총 대리운전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 서정민 전국대리운전상생협의회 운전자 측 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털 대기업 무차별적이고 전방위적인 소상공 업종 진출로 소상공인의 생존권이 심하게 위협받고 있는 현실을 밝히며 카카오 등 포털 업체들의 소상공인 업역 진출과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미칠 피해와 영향에 대해 정부는 실태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최근 카카오는 카카오 택시를 시작으로 카카오 대리 등 다양한 업종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최근 카카오가 인수한 ▲자동차 수리견적(업체명 ‘카닥’) ▲미용솔루션(하시스) ▲실내공기측정(비트파인더) ▲O2O홈케어(브랫빌리지) ▲온디멘드 세탁(워시온) 등은 모두 소상공인들의 주 업종들로 앞으로 이들 소상공인들의 불안은 날로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카카오가 전 오프라인 업종을 온라인
2016년 5월 기준 대기업집단(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5개의 소속회사 수는 1천759개로 지난달 보다 18개 사가 증가했다. 새로 33개사가 편입했고, 15개사가 제외됐다. ‘미래에셋’, ‘엘지’, ‘금호아시아나’, ‘케이티’ 등 총 13개 집단이 총 33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미래에셋’은 금융업을 영위하는 대우증권㈜, 산은자산운용㈜를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엘지’는 작물 보호, 비료 제조업을 영위하는 ㈜팜한농을 지분 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으며, ‘금호아시아나’는 항공 운송지원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에이큐㈜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케이티’는 부동산 임대업을 영위하는 ㈜케이리얼티 임대 주택 제8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 정보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후후앤컴퍼니를 회사 설립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그 외 ‘한국투자금융’, ‘코오롱’, ‘씨제이’ 등 9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편, ‘포스코’, ‘신세계’, ‘한화’ 등 총 10개 집단이 총 15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포스코’는 ㈜포스코엘이디를 지분 매각을 통해 계열사에서 제외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혼다코리아(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주)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제작결함은 혼다코리아(주)의 CIVIC 등 4개 차종(7,659대)의 에어백 결함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의 링컨 MKX(222대)의 연료탱크 결함 등이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CIVIC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다카타社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2006년 3월22일부터 2012년 1월31일까지 제작된 CIVIC, LEGEND, INSIGHT, CR-Z 승용자동차 7,659대로, 지난 2016년 3월4일자 국토교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리콜계획이 발표됐으며, 금번에 제작사가 구체적인 리콜계획을 제출함에 따라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됐다. CIVIC, INSIGHT, CR-Z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6월7일부터, LEGEND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16일부터 혼
6월1일 OECD는Economic Outlook(세계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가 2016년에는 3.0%, 2017년에는 3.3%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이날 보고서에서 세계 교역·투자가 부진하고 구조 개혁의 지연이 지속되면서 세계 경제 회복세가 더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점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OECD는 다만 유럽의 난민·영국의 Brexit, 중국의 성장 둔화와 신흥국의 금융불안 현상 등 국제 경제성장률 하락 요인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주요 선진국의 경제전망에 대해 OECD는 “미국은 고용시장이 호조되고 있으나 달러강세현상과 에너지부문 투자부진으로인해 회복세가 완만하며, 유럽의 경우 은행부실 위험 상황에서 과도한 확장적 정책으로 완만한 개선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또 “브라질과 러시아같은 신흥국은 원자재가격이 낮은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가속화 되고 있어 재정 악화 등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국의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서 미국은 각각 1.8%와 2.1%, 유로존은 1.6%와 1.7%로 예상했다. 한편 OECD 평균은 1.8%와 2.1%다. 한국경제에 대해 OECD는 올해 2.7% 내년에는 3.0% 성
오는 10월1일, 18미터의 철인28호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원피스의 주인공들의 배로 유명한 고잉메리호가 실제 크기, 모습 그대로 한국을 찾는다. 그동안 저작권 문제로 한자리에서 볼 수 없었던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들과 영상물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만화·게임·캐릭터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인천’이 오는 10월1일부터 9일까지(9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다.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 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원회)는 5월31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발대식 행사장에는 중국 ‘M4 엔터테인먼트’ 양판 제작자 겸 프로듀서, 중국 봉황망 미디어그룹 관계자들도 찾아 국제적으로 관심을 끌었다. 2016 한중일 애니메이션 엑스포에 현재 중국과 일본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투자자·엔터테인먼트사·학술단체 등에서는 참가의사를 타진하며 6월중 대거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같은 기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원작자들도 한국에 들어와 사전 팬사인회 등의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발대식 행사장에 찾아온 ‘M4 엔터테인먼트’ 양판 프로듀서는 여
계속되는 가뭄으로 농사에 차질까지 우려했던 강화군 지역 농민들이 이제 가뭄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강화지구(강화군 지역)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위한 착수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화군 북부지역의 가뭄을 항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천시와 강화군,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는 착수지구 선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그 결과 이번에 착수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임시관로를 통해 한강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는 것을 항구적 설비를 구축해 상시로 한강물을 끌어올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국비 480억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양수장 3개소와 저류지 1개소를 신설하고, 3조 19.4㎞ 연장의 송수관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 등 북부지역 약 680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돼 매년 반복되는 농업용수 부족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