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곡 안태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부가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6~2030)」반영을 위한 일괄예타 대상 사업에 광주시 관내 5개 도로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해당 사업은 교통량과 사업비 등 사업별 분석과 국토부 종합평가를 거쳐 일괄예타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일괄예타조사를 신청한다. 이번에 일괄예타 대상에 선정된 광주시 관내 5개 노선은 ▲국도 43호선 광주 추자~용인 모현(4.1km, 1,084억원) 6차로 확장, ▲국도43ㆍ45호선 대체우회도로(7.4km, 4,195억원) 4차로 신설, ▲국지도 98호선 광주 도척~용인 양지(4.7km, 489억원) 4차로 확장, ▲국지도 98호선 광주 도척~용인 고림(6.1km, 933억원) 4차로 확장, ▲국도 45호선 광주 퇴촌~하남 배알미(6.8km, 857억원) 4차로 확장 등이다. 안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광주시의 교통문제를 국토부에 강력 제기하고 개선의 필요성을 건의해왔다. 안 의원은 "이번 일괄예타 대상에 포함된 광주시 관내 5개 도로사업이 최종적으로 제6차 도로계획에 반영될 수
'나는 SOLO' 24기에 출연한 옥순이 자신의 직업을 대기업 KT의 브랜드 전략실 직원으로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로는 파견직 비서라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8일 방송된 SBS Plus, EN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출연자들의 자기소개 시간에 옥순(가명)은 자신을 "KT 브랜드 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막에는 '서울 광화문 소재'라고 나와 남성 출연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방송 직후 옥순의 직업 소개를 둘러싸고 K사 정직원들의 제보가 잇따랐다. 당일 방송분이 나간 뒤, 직장인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는 익명 커뮤니티에는 K사 직원들이 올린 글들이 올라왔다. 한 KT 직원은 "옥순은 파견직 비서로 근무 중인데, 브랜드 전략실 직원이라고 소개해 정규직으로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K사 직원은 "브랜드 전략실이라는 부서에서 파견직으로 일하는 비서일 뿐, 정규직 직원은 아니다"라며 "프로그램 특성상 결혼을 전제로 한 진정성을 강조하는데, 이런 소개는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를 오해하게 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누리꾼들은 "방송상 제작진이 대기업 정규직인 것처럼 과장된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KT&G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재 운영 중인 개인 발전사업자의 재생에너지를 KT&G에 공급하는 형태로 국내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엔라이튼은 핵심 자산인 ‘발전왕’ 플랫폼의 데이터 및 IT 기술을 활용해 KT&G의 에너지 수요에 최적화된 발전소를 선별하고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인 에너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발전왕 플랫폼의 방대한 발전소 운영 데이터와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전력 공급 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함으로써 거래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소규모 전력시장 운영 경험에서 축적한 자원 관리 및 정산 노하우를 PPA 운영에 적극 활용해 KT&G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엔라이튼은 오는 2월 1일부터 20년간 KT&G에 약 5MW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SBTi로부터 승인받은 ‘2
경기도 파주시가 연풍리 '용주골'에 방범용 폐쇄회로 CCTV를 설치해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 7일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한 거점시설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주민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시설 외부에 방범용 CCTV 4대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거점시설 외부에 방범용 CCTV를 설치를 시도했지만, 성매매업소측의 협박과 전신주를 이용한 고공시위, 작업차량 점거 등 불법행위와 이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설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번 거점시설 외부 방범용 CCTV를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성매매집결지 주요 입구뿐만 아니라 집결지 내에도 CCTV가 설치됨에 따라 불법 성매매 행위에 대한 사전 차단 효과가 클 것" 이라고 말했다.
환경백서는 '고양시 환경 기본 조례' 제9조 규정에 따라 환경 현황, 환경관리 기반 조성, 환경 보전 정책 등을 담아 2년마다 작성해 공표하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고양시의 대기, 수질, 생태계 등 주요 환경지표 현황 분석 △지난 2년간의 주요 환경사업 및 정책 성과 △향후 시행 예정인 주요 환경정책과 계획이다. 시는 환경백서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양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고양시의 노력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 세대인 어린이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어린이용 환경백서는 환경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이야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간된 환경백서는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전자문서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는 법제화 성과를 거두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가 열렸다. 9일 군포시의회는 산업건설위원회 이동한 위원장이 주관하는 건설 현장 종사자 초청 간담회을 열고 건설 현장에서의 기능등급제 활용 방안과 기능등급제, 숙련노동자 의무고용 제도의 실행 방안 등을 주요 논제로 다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제화 시행 방안으로 경기도와 서울시 사례를 참조해 공사계약 특수조건 반영과 입찰공고 시 내용 명문화 등이 제시됐다. 이는 건설기능인들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기술이 건설 생산물의 품질과 안전을 높이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동한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진행한 건설노동자의 적정임금 보장 제도화를 위한 연구 모임과 정책 방향이 연동되는 간담회였다"며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올해 수시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귀근 의장은 “공공시설은 관리도 중요하지만, 건설 초기에 안전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건설노동자 적정임금 보장, 기능등급제 도입 등 노동 가치 인정은 시민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 일과 직결되기에 제도 정비에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경기도 과천시가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지역별 안전수준을 진단해 공표하는 지표로,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교통사고 △화재 △범죄 등 6개 분야에서 안전성을 평가한다. 과천시는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교통사고, 화재, 범죄 분야에서 2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안전지수 우수지역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살기좋은 도시에 이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은 모든 시민과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에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더욱 안전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9일 한전 제주본부에서 'DSO-MD 제주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력시장에 참여하는 분산에너지 사업자가 보다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입찰 가능용량 등 정보를 제공해 배전망 내 전력거래를 원활하게 관리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자원을 모아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범사업(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이 진행되고 있다. 분산에너지사업자들은 전력시장에 참여해 발전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는데 날씨, 설비 공사, 고장 등으로 인해 계획대로 전력을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할 때가 있다. 'DSO-MD 제주센터'는 분산에너지사업자들과 제어 및 통신설비를 연결해 사업자들의 전력시장 입찰계획을 사전에 검증해 발전이 가능한 범위를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좀 더 계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전은 'DSO-MD 제주센터'와 배전망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인 LG에너지솔루션의 VPP 플랫폼을 연결해 안정적인 전력시장 참여 지원과 더불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배전선로의 피크부하 저감을 통한 전력망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는 "지난 8일, ‘제16·17대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간 주민자치협의회장직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정경모 회장에게 감사를 표하고, 2025년 회장으로 취임한 문미숙 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한 것. 문미숙 신임회장은 “지난해 각 동 주민자치회 2기 출범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경모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은 “앞으로 장안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민들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타 구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회원들과 함을 합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주민자치협의회가 장안구 자치분권 발전의 핵심 리더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협의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지난 6일 발행한 ‘설맞이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3일차인 8일 오후 4시 기준, 686억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발표한 1분기 특별발행 분 5000억원 대비 13.7%에 해당한다. 지난 6일 판매 개시한 모바일 상품권은 전체 1분기 목표액 3000억원 가운데 618억원이 누적 판매되어 20% 소진율을 보였다. 8일 판매를 시작한 종이형 상품권의 경우 하루 만에 68억원이 팔려, 전체 1분기 목표액 2000억원 가운데 3.4%가 소진되었으나, 이는 현 보유량 100억원의 68%에 해당해, 유통량 소진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종이형 상품권 재판매 전까지 카드형 상품권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종이 상품권의 신속한 유통을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 중이며, 설 명절 이전에 확보하여 재판매할 계획이다. 은행에서 즉시 발급 가능한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는 상시 가능하다.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동안 모바일(카드포함) 3000억원, 종이형 2000억원 등 총 5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특별발행 중이다. 시민들은 3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시작된 산불이 돌풍을 타고 확산되면서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LA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다. 전날 오전 LA 해안가 부촌 지역인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근 이 일대에서 불고 있는 국지성 돌풍 '샌타 애나'로 인해 통제 불능 수준으로 확산하고 있다. 여기에 7일 밤 캘리포니아주 이튼과 허스트에 이어 8일 아침 우들리에서도 각각 산불이 났다. 이어 올리바스와 리디아, 할리우드힐스 등에서 추가 산불이 보고되면서 7건의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LA와 그 주변 지역을 초토화하고 있다. CNN 집계에 따르면, 팰리세이즈 산불로 1만5천832에이커(약64㎢)가 불에 탔고, 이튼 산불로 1만600에이커(약 43㎢)가 소실됐다. 허스트 산불은 700에이커(약 2.83㎢), 우들리 산불은 30에이커(약 0.12㎢), 올리바스 산불은 11에이커(약 0.05㎢), 리디아 산불은 80에이커(약 0.32㎢)를 각각 집어삼켰다. 아직까지 할리우드 힐스 산불의 범위는 아직 집계되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민의힘에 압도적 다수 국회의원들이 이 내란행위를 여전히 방조,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2차 내란에 적극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 축사에서 “반민주적이고 반국가적이고 반역사적인 행위를 저질러도 다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무슨 짓을 해도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다시 국회의원이 될 수 있으니 무슨 걱정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역주의를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며 “경쟁을 통해서 국민들이 합리적 선택을 하고 잘못하면 책임을 지고 잘하면 다시 대리인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상적인 민주주의 시스템이 작동해야 이 나라의 미래도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는 우리 민주당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다. 어려운 지역이라고 방치하다시피 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며 “지금까지 취약지역으로 불려왔고, 앞으로는 저희가 전략지역이라고 부르게 될 이 어려운 지역들에서 허대만 동지를 포함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도 ‘사실 이건 아니다’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숨조차 내쉬지 못하는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