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스푼(Unspun)'은 지속 가능성과 맞춤형 의류생산 목표로 하는 혁신적인 3D 직조 기술을 개발한 미국의 패션 스타트업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되었다. 현재 언스푼의 3D 직조 기술은 완전한 상용화 단계에는 도달하지 못했으나 상용화를 위한 활발한 파일럿 프로젝트와 확장 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언스푼의 3D 직조 기술 ‘베가(Vega)’는 2021년 공개되었는데 같은 해 타임 선정 ‘100대 혁신기술’에도 포함되었다. 언스푼은 2024년 월마트와 협력하여 1천만 벌 이상의 의류를 생산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또 이를 통해 기술 검증과 대규모 생산 가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350대의 3D 직조 기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대도시 근처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공급망을 단축하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3D 직조기술이란 섬유를 X, Y, Z 축의 3개 방향으로 엮어 입체적인 구조를 형성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2D 직조 방식과 달리, 복잡한 형태와 다층 구조를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기존 방식과 달리 실에서 바로 옷을 제작하며, 직물을 짜는 과정을 생략 하여 무재봉 방식으로
최근 일본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담당관의 독도 역사왜곡과 영유권 망언에 이어 오는 4월에는 20년 일본 도쿄 도라노몬지구 확대 개관한 '영토주권전시관'이 체감형 전시물을 보충해 개관한다. 독도사랑운동본부 따르면, 일본은 지난 2월 22일 일본 시마네현청에서 ‘20주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을 개최도 모자라 오는 체험형 전시로 영토주권 전시관을 리뉴얼해서, 영토주권전시관내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북방영토와 센카구 제도는 일본이 예로부터 사람의 삶과 영위가 감싸져 온 일본의 영토라고 말하고 있으며, 특히 공개된 영상에서는 독도를 두고 "1904년 다케시마 시마네현 편입의 계기가 된 것은 어획경제활동"이라며 어획활동을 통한 강치말살 만행의 주범인 일본은 거꾸로 한낱 부끄럼 없이 독도 역사를 왜곡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철 독도운동본부 사무국장은 “일본은 최근 일본 사카이 마나부 일본 영토 담당관의 영토주권전시관 리뉴얼 오픈 계획 발표하고 20주년 다케시마의 날 확대 개최 등 지속적으로 독도에 대한 역사왜곡은 물론 침탈야욕을 심화시키고 있다. 더욱이 오는 4월 도라노몬 영토주권 전시관내 독도전시관 확장은 뻔뻔함을 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AI강국위 출범식 겸 첫 정책 토론회 인사말에서 “AI강국위원회는 매우 중요하고 당으로서도 주력해야 될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AI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관심은 높은데 뭘 해야 될지도 잘 모르는 상황이니 여러분께서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정치와 국가 정책으로 뭘 해야 되는지 제안을 해 주시면 저희도 같이 검토하고 공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정말 대혼란기인 것 같다. 한편으로는 위기이기도 하고 불안정한 시기”라면서 “이럴 때가 사실은 기회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러 부문에서 우리가 뒤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을 허송세월하는 바람에 상당히 많이 타격을 입었는데, 그래도 아직 늦지는 않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 같다”며 “이제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그야말로 기술의 시대, 과학의 시대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하정우 센터장과 대담하면서 엔비디아 같은 거대 첨단 미래 산업 기업을 하나 만들어 초기 투자를 정부 단위, 국민 단위에서 대규모로 하고 그 지분을 제대로만 확보한다면 굳이 연금 같은 것으로
수원시 영통구가 지역내 유아와 아동들을 위한 안전마술·연극 공연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7일 지역내 유아동들을 위한 ‘안전마술·연극 공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아동들에게 안전한 생활습관을 형성시켜 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통구청 대회실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영통구 내 6개 어린이집에서 100여 명의 유아동들이 참석해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전마술사 엔마’ 공연은 주방, 욕실, 지진 대피 등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와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대형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안전사고 상황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며, 유아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유아들은 시청각적 요소가 가미된 공연에 큰 흥미를 보였으며,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통구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구는 앞으로도 유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많은 유아들이 올바른 안전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포천시에서 오발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민가를 상대로 사격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군 훈련 중에 폭탄이 민가에 떨어지는 사고로 국민들께서 다치셨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민가에 떨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좌표를 잘못 찍었다고 한다는데,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이런 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되겠다”며 “부상당한 국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또 해당 지역 주민들께도 위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신속한 피해 수습, 그리고 충분한 배상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며 “오늘 국방위원들이 현장을 방문할 텐데, 민주당도 피해 복구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어제(6일) 국정협의회에서 연금 관련 모수개혁을 우선 논의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선 “신속하게 연금 개혁에 관한 처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다음 회의에서는 민생 회복을 위해서 추경이 시급하다. 진전된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상속세와 관련해 여당에서 배우자는 아예 그냥 상속세를 없애버리자고 제안한 것을 언급하며 “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수원지역내 청소년수는 19만4천300여 명에 이른다. 수원시 청소년 기본조례에는 청소년을 9세~24세로 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머지 않아 수원지역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기둥'들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수원지역의 미래세대를 책임질 청소년들을 위해 각종 청소년 사업들을 활발하게 지원해 나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수원시는 시 교육브랜드 사업인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을 지난 2024년부터 고등학교 이하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은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개구리 연못(Pond)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청개구리 진로체험(Experience) ▲청개구리교실(Class) 앞자를 딴 수원시 고유의 교육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이는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청소년'을 의미하는 뜻을 품고 있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기 위해 이를 지원할 ‘2025 청개구리 스펙 학부모지원단’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중앙선관위가 자정 능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녀 특혜 채용과 관련해 국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전직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과 사무차장이 자녀의 사직은 ‘본인의 의사’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과 관련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가 임명하는 특별감사관을 통해 이런 잘못된 행태를 대대적으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자진사퇴는 내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식이 결정할 문제’라고 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 저런 사람들이 장·차관급 자리에 올랐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며 “현대판 음서제”라고 일갈했다. 한편, 그는 “한미 연합 훈련 ‘자유의 방패’를 앞둔 가운데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군 지휘 계통 난맥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오늘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직무 정지된 지 70일째”라며 “직무 정지 70일 동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통상·관세 전쟁, 어선 전복, 고속도로 건설 현장 붕괴 사고, 전투기 오폭 사고 등 온갖 일이 있었
정부가 무안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6개 공항에서 항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 기초대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국 6개 공항의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 실시 설계 입찰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항은 무안, 여수, 김해, 사천, 광주, 포항경주 공항으로 발주기관은 한국공항공사가 맡았다. 입찰 공고 후 낙찰자가 확정되면 이달 말께부터 설계에 착수해 차례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는 개선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앞서 지난 1월 전국 공항 특별 안전 점검을 통해 이들 공항과 제주공항 등 총 7개의 공항에서 방위각 시설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로컬라이저가 콘크리트 재질의 기초대에 놓인 다른 공항과 달리 제주공항은 H형 철골 형태의 구조물 위에 있어 별도의 구조 분석을 거친 뒤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방위각 시설 개선 사업을 신속하면서도 신뢰성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방위각시설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TF에는 항행·토목·시공·항공교통 등 분야의 민간 전문가와 군 및 관련 지방자치단체, 한국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국회에서 AI 강국위 출범식 겸 첫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당내 ‘AI(인공지능) 강국위원회’는 토론회를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토론회에는 이 대표가 위원장으로서 직접 참여한다. 이날 토론회는 AI 업계의 애로 사항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번 자리에서 청취한 의견을 모아 AI 정책을 보강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배우자에 대한 상속세 면제는 이혼하거나 재산을 분할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 우리도 동의할 테니 이번에 처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현지시간)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군의 주력 지상무기인 K2 전차 2차계약 체결 등 방산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두다 대통령에게 한국은 폴란드 국방력 강화를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방산 협력을 계속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다 대통령은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체결이 조속히 이뤄져 폴란드에서의 현지생산 등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 7월 한국은 폴란드와 초대형 무기 수출 관련 기본계약을 체결했다. 기본계약에 담긴 K2 전차 1천대 중 그해 1차 이행계약에서 180대를 공급하기로 했지만 나머지 820대 규모의 2차 계약이 지연되고 있다. 코시니악-카미슈 부총리는 조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폴란드 정부가 2022년 체결된 방산 총괄계약 이행을 위한 후속 계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관련 협의가 진행 중인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조속한 체결과 더불어 다양한 무기체계 도입 추진 등 양국 방산 협력을 위해 계속 소통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올 상반기 유럽연합(
트럼프 2.0 정부는 명확한 거래 주의와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의 미국 이익 우선순위, 미국의 최고 주의(American Primacy)에 중점을 두고 외교정책의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출범과 동시에 중동의 가자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역에서 미국의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며 전쟁을 조기에 종식해 ‘노벨상’의 대상자까지 거론되는 꿈도 꾸고 있는 트럼프는, 준비된 육상선수처럼 출범과 동시 세계의 정세를 빠른 속도로 몰아치고 있는 중이다. 지난달 7일, 일본 이사바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회담에서 대미 투자 1조 달러를 거래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할 상대조차도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은 러-우 전쟁에 참전하여 북-러 관계를 밀착시키고 있다. 트럼프 정부는 이러한 전쟁의 틈새를 공략하여 미-러 관계 밀착을 통해 중국을 고립화해 인도-태평양 지역과 무역전쟁에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려 하고 있다. ◇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가? 윤석열 정부는 미국 바이든 정부와의 일방적이고 의존적인 관계, 한미일 3각 안보 협력체제를 만들어 놨다. 그래서 트럼프 정부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불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