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3일 오후 켄싱턴호텔(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기후위기 적응 국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2030년을 계획 기간으로 잡은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을 위한 기본방향을 비롯해 물관리, 농림·축산, 해양·수산, 산림·생태계 등 부문별 중점 추진 과제들을 정부부처 및 국회와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후전문가들 제언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환경부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과 김형동 의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참석했다. 정부부처에서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과 협력을 공고히 하며 우리 사회가 당면한 기후위기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올해 쟁점이 됐던 기후물가 안정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환경부(김정환 기후변화정책관)에서 ‘제4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기
금융계약자들의 재산을 되찾아 드리는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와 길을 잃은 아동 등을 찾는 BGF리테일(CU 운영사)은 국민의 재산과 권익을 ‘되찾아 보호한다’라는 취지로 상호협력 한다. 그 첫걸음으로 21일부터 전국 1.8만개 CU편의점에서 ‘잘못 보낸 돈 되찾기 서비스’ 안내·홍보 동영상을 송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넓게 분포된 CU편의점을 통한 홍보로 인지도를 높여 일상 속 편리한 제도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예보는 금융회사 배포 리플렛(QR코드), 사옥 엘리베이터(영상), 예보TV(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BGF리테일의 '아이CU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다. 향후, 예보와 BGF리테일은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푸른 뱀의 해'인 내년부터는 사업소득과 근로소득뿐만 아니라 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도 건강보험료 조정과 정산 신청 대상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소득 부과 건강보험료 정산제도'의 신청 대상과 사유가 확대된다고 23일 밝혔다. 건보료 소득 정산제도는 현재 시점의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2022년 9월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제도다. 지역가입자와 월급 외 별도 소득을 올리는 일부 직장가입자가 대상이다. 자영업자 등 지역가입자의 경우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이듬해 11월부터 건보료가 산정된다. 국세청에 매년 5월 전년도 종합소득금액을 신고하면 건보공단이 이 소득자료를 10월에 넘겨받기 때문이다. 가령 올해 10월까지는 2022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11월부터는 2023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내는 것이다. 소득 발생과 보험료 부과 사이의 시차가 최대 33개월로, 직장가입자보다 긴 데다 자영업자는 소득이 들쑥날쑥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재 소득을 기준으로 건보료를 내려면 조정 제도를 이용하면 된다. 조정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감액된 건보료를 내다가 추후 정산을 통해 실제 소득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Korea’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의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ESG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들만 선정된다. 이번 DJSI Korea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HS효성첨단소재가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사회 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HS효성첨단소재가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글로벌 임직원 안전 관리 전문 기업 인터내셔날SOS가 ‘2025 글로벌 위험 지도(Risk Map, 이하 리스크맵)’를 공개했다. 2025 리스크맵은 전 세계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건강 위험을 반영해 기업들에게 분쟁, 감염병, 극한 기상 이변 등으로 인한 사건의 영향을 고려한 의료 및 보안 위험 등급을 제공한다. 이 리스크맵은 인터내셔날SOS 의료 및 보안 정보 분석 전문가팀이 전 세계적 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됐으며 각국의 위험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사용자가 즉각적으로 파악 가능하도록 인터랙티브 디지털 버전과 PDF 버전으로 제작됐다. 인터랙티브 맵의 경우 보안과 의료 위험도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 기존의 국가 및 지역 위험도 외에도 약 1000개 도시와 주요 위험 요인들에 대한 상세한 위험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분쟁, 범죄, 인프라,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의료 접근성, 건강 위협, 대기 오염 등의 변수에 대한 최신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전 세계적으로 보안 위험도가 낮아진 국가가 없다는 것이다. 이는 주로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기인하며 수단과 레바논 같은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이들 지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소환 조사와 관련해 “체포영장 청구 등을 포함해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종수 본부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일차적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한 주체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판단이지만 어쨌든 공수처와 저희가 조율을 한다면 적극적인 의사를 개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통령이 소환 절차에 계속해서 불응하면 체포영장 청구 등도 검토할 것이냐’는 질의에 우 본부장은 “말씀하신 그 절차를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우 본부장은 대통령실 압수수색이 두 차례 실패한 것에 대해선 “경호처에서 불응해 집행을 못했다”며 “일단 중요 자료에 대한 보전 요청을 하는 공문은 발송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경찰청 간부의 휴대전화를 압수한 것에 대해 “이례적인 경우”라고 했다. 또 ‘검찰이 경찰 간부에 대해서 압수하는 것도 이례적인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휴대전화 내에서 추출할 전자 정보 기간이나 내용이 구체적으로 특정돼 있지 않았고, 참고인 신분이라는 이유로 영장 사본도 제공받지 못했다”고 덧붙였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SK그룹의 선도적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서비스를 세계에 알린다. SKT는 SK하이닉스와 SKC, SK엔무브 등 SK 멤버사들과 함께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란 주제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CES 2025 행사장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마련된 약 1,950㎡(590평) 규모 전시 공간에는 SK의 AI DC(데이터센터)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여러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내용이 소개될 예정이다. ◇ SK의 핵심 AI 인프라 ‘AI DC’ 기술, CES 2025 무대 사로잡는다 SK그룹 전시관은 앞서 CES 주관사인 전미소비자가전협회(CTA)가 선정한 ‘2024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전시’, 글로벌 전시 매거진 ‘이그지비터(EXHIBITOR)’가 선정한 2024 Best of CES 1위 등을 기록했다. 많은 CES 참여 기업 중 그만큼 관람객들의 기대가 크다. 이번 SK그룹 전시관의 핵심 소재는 AI 데이터센터다. SKT는 앞서
IBK기업은행은 23일 기업은행의 자체 포인트인 IBK포인트를 적립하는 ‘IBK포인트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IBK포인트 카드는 ‘IBK포인트 3.8(신용)’, ‘IBK포인트(신용)’, ‘IBK포인트(체크)’ 등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IBK포인트 3.8(신용)’ 카드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국내외 전 가맹점 이용 금액의 1.5%가 월 한도 제한 없이 적립된다. 또 해외가맹점 이용 금액의 5%(월 한도 1만 5천 포인트), 국내 온라인 쇼핑(쿠팡, 지마켓, 옥션, 11번가) 이용 금액의 0.5%(월 한도 1만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최대 6.5%까지 적립 가능하다. ‘IBK포인트(신용)’ 카드는 건별 이용 금액에 따라 구간별로 포인트를 차등 적립하는 카드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원 미만 0.6% ▲10~30만원 미만 0.8%, ▲30~70만원 미만 1.1% ▲70~100만원 미만 2.2% ▲100만원 이상 3.3%가 월 한도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IBK포인트(체크)’ 카드는 전월 실적 및 월 한도 제한 없이 이용 금액의 0.2%가 적립된다. 또 커피가맹점 이용 금액의 6%(전월 20만원 이상 이용 시 월 한
LG에너지솔루션이 SoC(System-on-Chip)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 (Qualcomm Technologies Inc.)과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Snapdragon® Digital Chassis™)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Human-Machine Interface)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Snapdragon®)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엔솔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양사 기술 공유 및 검증 과정을 통해 당사의 BMS 기술의 우수성과 퀄컴과의 협력 시너지 등이 입증되었고, 이번에 정식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고성능
베트남 최대 도시인 남부 호찌민에서도 지하철를 탈 수 있게 됐다. 자금 부족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 끝에 2021년 수도 하노이에 이어 베트남 도시 중 두번째로 지하철이 개통됐다. 23일 AFP통신과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벤타인과 수오이띠엔 약 20㎞ 구간을 연결하는 호찌민 '메트로 1호선'이 전날 공식 개통했다. 앞서 일본국제협력기구(J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된 호찌민 지하철 건설은 비용 상승에 따른 계획 변경 등 문제로 계속 지연됐다. 2007년 승인 당시 예상 비용은 17조4,000억 동(약 9,900억원)이었으나, 2009년 컨설팅업체를 통해 재산정한 비용은 43조7,000억동(약 2조5,000억원)에 달했다. 2012년 착공 이후에도 자금 부족과 의회 승인 지연 등으로 공기가 늘어났다. 공사를 맡은 일본 업체 스미토모가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경고하는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결국 애초 완공 목표인 2018년을 훌쩍 넘겼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이날 개통일을 맞은 시민들은 지하철역으로 몰렸다. 각 역에는 무료 시승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고, 경찰이 투입돼 질서 유지에 나섰다. 시민들은 '셀카'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가수 임영웅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가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616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포에버웅 스터디’는 오는 12월 27일 시작하는 임영웅 리사이틀 콘서트에 앞서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금액인 616만 원을 모금하여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난방비와 방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포에버웅 스터디’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시 재활시설 복구를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며 서울 사랑의열매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는 품격있는 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기부한 성금은 침수된 시설의 엘리베이터, 지하 프로그램실 등 보수 등에 사용되며 피해 복구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포에버웅 팬클럽 관계자는 “임영웅님의 음악을 통해 받은 감동과 위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추운 겨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주(AVTOZMA, 개발명: CT-P47)’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주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 악템라주가 국내에서 보유한 류마티스 관절염(R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등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 약 26억 30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앱토즈마의 유럽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획득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주요 글로벌 국가에서도 허가 절차가 순항 중에 있다. 국내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통해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지위를 확보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토실리주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