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소재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 인베지움에서 '2024년 정기총회' 개최했다. 협회 이근호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권준희 협회장의 인사, 농금원 노승남 투자운용본부장의 축사에 이어서 '2023년 사업 및 결산보고' 건과 '2024년 사업 및 예산계획 심의' 건 등을 의결했다. 협회의 올해 주요사업과 활동으로는 ▲우수기업분석 보고서 발행·공시를 위한 조사연구계속, ▲피투자경영체 스케일 업 및 사후관리 목적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농림수산식품분야 벤처투자관련 통계데이터집적을 위한 2단계 사업, ▲벤처투자 노하우 공유, 회원사·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위한 행사, ▲분야별 전문가 Pool 운용을 통한 농림수산식품 스타트업 지원 등이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신규사업으로 계획된 경영체 대상의 교육은 IPO 프로세스 전략, 회계 및 재무관리, 마케팅 및 경영관리, 기업가치평가, 정책금융의 투명성 제고, 후속 투자유치 노하우 등이 포함되며 피투자 경영체의 임직원을 우선 대상으로 업계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오프라인 강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협회는 지난 2022년 11월 1일 농림
지난 2022년 11월 오픈 AI의 채팅 GPT 서비스 개시 이후 막 1년을 넘긴 시점에도 불구하고 각종 AI 서비스 도구들이 마치 둑이 터진 듯 쏟아지고 있다. MS는 지난 12월 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Seeing AI’ 앱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한 것은 안드로이드용으로, 애플의 iOS용은 이미 나와 있다. 이 앱은 유저의 주위 상황 을 음성으로 설명한다. 핸드폰 카메라를 주변 풍경이나 상품, 사진, 화폐, 음식 메뉴판, 영수증 등에 비추면 그것을 보이는 대로 음성으로 설명해준다. 현재 언어는 18개 언어가 가능하며 2024년에는 36개 언어로 서비스한다. 어도비사가 제공하 는 파이어 플라이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지시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서비스다. 어도비사가 보유하는 자료를 이용하기 때문에 저작권 걱정도 필요 없다. 게티사도 비슷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애초 저작권 문제가 크게 불거질 거라고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빨리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로 인정하면 AI 기업이나 저작권자나 사용자에게 모두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현재 생성형 AI 서비스는 문서, 이미지, 영상, 오디오 앱들이 통합된 패키지 형태로 보급되고 있어 확산 속도가 엄청나
객실 점유율 40%로 곤두박질, 집을 판다는 안내문 나붙기 시작 봄이었다. 골드러시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객실 점유율은 3월에 55%로 곤두박질쳤고 점점 이 추세가 지속되더니 8월이 되자 가장 낮은 40%로 떨어졌다. “집을 팝니다”라는 간판이 포스터처럼 붙었고, 한때 한 시간 안이면 팔리던 리스트에 등재된 객사(客舍)들도 여러 달이 걸려야 팔렸다. “캘리포니아 드리밍”이라는 객사는 단 1년 만에 가치가 두 배로 올랐었는데 2022년에 129만 달러로 판매 객사 리스트에 다시 등재되었다. 반복된 가격 할인 끝에 지금 그 집의 호가는 딱 89만9천 달러로 떨어져 있다. 와인거(Wineger) 씨는 침체에 휘말렸다. 그는 거품이 한창일 때인 2021년 말에 토지를 구입했으나 건설을 끝내고 자신이 지은 객사를 임대할 준비를 하고 있을 때 거품이 터지고 말았다. 그가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으리라 기대했던 사업은 곧바로 실패로 돌아가 버렸다. “우리는 내핍생활을 했고 한 구획의 토지를 사기 위해 저축을 했으며 건설 융자를 얻었지요 ” 와인거 씨가 말했다. 그는 부인과 3자녀를 데리고 댈러스에 살고 있다. 그는 소년이었을 때 아이다호에 있었던 삼촌의 객사에 갔을 때의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6개 권역에서 어업, 양식업, 가공업, 내수기업, 수출기업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4년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예산이 확대된 수출기업 지원사업 등에 대한 내용을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종사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출기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 354억원에서 올해 459억원으로 29%가 증가했다. 해수부는 올해 수출 바우처 지원 기업 수를 35개 사에서 62개 사로 확대해 기업당 최대 2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국제인증 취득지원 비용도 업체당 기존 5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으로 늘렸다. 국제박람회 참여기업도 기존 400개 사에서 500개 사로 확대해 해외시장 다변화를 추진한다. 강도형 장관은 “올해 우리 수산식품 수출기업들이 천만불 수출기업으로 성장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난해 1조원 수출을 달성한 김과 같은 수출 효자상품들을 적극 발굴하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산식품 수출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과 소재 지자체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는 수출지원기관인 한국해양수산
정부가 제조업 등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22일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이날부터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으로 제조업 등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채움 청년지원금’은 올해 신설된 사업으로, 빈일자리 업종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취업 청년의 임금 격차는 완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예산으로 499억원을 편성, 청년 2만4800명에게 1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만 15~34세로 청년으로,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5인 이상 우선지원 대상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주 근무 시간이 30시간 이상, 3개월 이상 근속해야 한다. 취업 3개월과 6개월 차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지급한다. 제출서류와 접수방식, 제조업 외 빈 일자리 업종(음식점업·농업·해운업·수산업) 지원대상기업 목록 등 구체적 사항은 고용부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고용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최장 2년간, 최대 1200만원의
정부는 대형마트에 적용하는 공휴일 의무 휴업규제를 폐지하고 영업제한 시간의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가계 통신비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단통법)을 전면 폐지하고, 웹 콘텐츠를 도서정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영세 서점의 할인율을 유연하게 설정하도록 했다. 국무조정실은 서울 동대문구 홍릉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은 생활규제 개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규제인 대형마트 영업규제, 단통법, 도서정가제에 대한 개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대형마트 영업규제 합리화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금까지는 자정부터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고 월 2회 의무 휴업과 공휴일 휴무을 해야 했던 대형마트의 원칙을 전면 폐지해서 평일에 휴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대도시와 수도권 외 지역에도 새벽 배송이 활성화되도록 대형마트의 영업제한 시간 온라인 배송도 허용키로 했다. 단말기유통법 폐지 통신사, 유통점간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들이 저렴하게 휴대전화 단말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단통법도 폐지하
복잡한 규정과 세금 문제 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국산 석유제품의블렌딩(혼합제조) 수출이 가능해졌다. 블렌딩 수출이란 국제석유중계업자(Oil-Trader)가 세계 각국에서 구매한 석유제품들을 울산・여수 등 오일탱크(종합보세구역)에 보관하면서, 최종 소비국의 품질기준에 맞춰 블렌딩 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 22일 관세청·국세청과 제도개선 협력을 통해 국산 석유제품의 블렌딩 수출이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정유사들은 국산 석유제품이 블렌딩될 경우 원유 수입 시납부한 석유수입부과금을 환급받을 수 없었고, 부가가치세 환급도 지연되는 등 각종 세금 및 부과금 문제가 있어 국산 석유제품을 블렌딩 목적으로는 공급할 수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국제석유중계업자들은 국내 정유사에서 구매한 국산 석유제품을 모두 싱가포르 등 외국으로 운송해 블렌딩하고, 국내 오일탱크에서는 일본·중국 등에서 반입한 외국산 석유제품만 블렌딩할 수 있었다. 이에, 산업부는 국산 석유제품이 블렌딩을 거쳐 수출될 목적으로 종합보세구역에 공급되는 것을 수출에 준하는 것으로 해석해 정유사가 곧바로 석유수입부과금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석유수입부과금 환급 고시를 개정해 이날부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열리고 있는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에 참가한 국내 혁신기업인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가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오디오 로직스 자극음과 음악등을 차량운전중에 듣기만해도 청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차량용 오디오백신(Audiologix)’을 개발 생산한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에 투자문의로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측이 박람회장을 찾아 문을 두드린 것이다. ‘쓰찬성 청두국제컨벤션센터’내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전시장을 찾은 단체는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이다. ‘청두 제3회 과학기술혁신대회-글로벌 중점 과학기술 프로젝트 매칭회’에 참가하고 있는 (유)DIRECTED ELECTRONICS KOREA GENERAL MANAGER RYAN LEE (한국명 이기창)에 따르면 "행사 2일차인 19일 오후 ‘ESMEA’소속 장웨이 이사가 박람회장내에 설치된 KOREA 부스를 찾아 왔다"고 밝혔다. 유럽중소기업연합회(ESMEA) 본사는 독일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영국 호주 등 전 세계 나라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만5949대로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사용 연료별로 구분하면 휘발유 1천231만4천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천대, 하이브리드 154만2천대, 전기 54만4천대, 수소 3만4천대, 기타 18만2천대이다. 지난해 말 기준 친환경차는 총 212만대로 1년 전에 비해 53만대(33.4%) 늘었다. 전기차는 15만4천대(39.5%), 수소차는 4천600대(15.6%), 하이브리드차는 37만2천대(31.7%) 증가했다. 누적 등록 차량을 원산지별로 보면 국산차가 2천256만4천대(87%), 수입차는 338만5천대(13%)로 수입차 점유율은 2020년 11.0%에서 2021년 11.8%, 2022년 12.5%로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신규 등록 차량은 175만9천대(국산차 145만8천대, 수입차 30만1천대)로 전년 대비 6만7천대(3.9%) 늘었다. 국산차는 8만1천대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1만3천600대 줄었다.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0.51대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0.34
- 연구개발비 감액 기업 대상, 5년간 최대 5.5%p 이차보전 지원 -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 자금을 대출할 경우에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이 신규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감액분의 최대 2배에 해당하는대출금에 대해 최대 5.5%p의 대출 이자 차액 보전을 5년간 지원받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의 기술 사업화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정부 출연 연구개발비가 감액된 기업이 신규 자금을 대출할 경우, 대출 이자 일부를 정부가 부담하는 ‘연구개발(R&D) 혁신 스케일업 이차 보전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에서 올해 감액된 연구개발비를 반영해 변경 협약을 체결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연구개발사업 주관 부처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해 산업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처의 연구개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들도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12월 공시된 시중은행의 기업대출 평균 금리인 6.08%로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기업의 실제 부담 금리가 0.58%로 이자 부담이 매우
앞으로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은 보험료 할증 관련 사항을 보험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4세대 실손보험 관련 비급여 보험금 조회시스템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오는 7월부터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소비자가 비급여 의료이용량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비급여 과잉진료 방지 등을 위한 4세대 실손보험의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도」는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 수령액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눠서 비급여(특약) 보험금을 할인·할증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할증된 보험료 총액은 보험료 할인으로 사용되며 대부분의 70% 이상의 소비자는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할증 대상자는 1.8% 수준으로 추정된다. 4세대 실손 가입자는 개별 보험회사의 홈페이지 또는 앱(App)을 통해 비급여 보험료 할인·할증 관련 사항을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보험회사는 동 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한 내용을 ①보험금 지급, ②보험계약관리내용 안내, ③갱신 보험료 안내시 소비자에게 문자, 알림톡 등을 통해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7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서는 유선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중 핵심부품 국산화 시범운영 대상을 확정해 총 8개 제품을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3차원프린터, 드론, LED실내조명등, 원격자동검침시스템, 인터랙티브화이트보드, 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 보행신호음성안내보조장치, 영상감시장치 등이 대상이다. 핵심부품을 국산부품으로 대체해 사용하는 중소기업은 공공기관에서 우선심사할 수 있도록 평가기준을 개정한다.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입찰 시 심사에도 최대 가점 부여와, 수의계약이 가능한 중소기업제품 성능인증 제도에도 가점을 부여하여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공공기관 구매력을 이용해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품에 대해 중소기업만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공공기관은 현재 26조4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국산화하여 더욱 많은 부가가치가 공공시장에서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