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교육청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는 최근 「경기도의회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도교육청의 예산·결산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청과 경기도교육청의 예·결산을 모두 맡아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도민의 세금이 적기적소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예결특위 위원들과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예산을 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태형 의원은 제10대, 11대 경기도의원으로 현재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경기도의회 혁신추진단 위원, 의원 연구단체 기회포럼(기회소득 포럼) 회장 등을 맡고 있다.
'SM 시세 조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의 22일 오후 2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무엇보다 글로벌 거대 플랫폼 기업들의 견제와 AI 분야 확장이 중요한 시점에서 카카오가 사정당국의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향후 카카오 경영과 쇄신에 파장 미칠 전망이다. 카카오의 운명은 좌정이 넘어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서는 “증거가 차고 넘친다”며 자신감이 피력하고 있다. 반면, 카카오에서는 검찰 수사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에 영장이 기각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실제로 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준법과 신뢰위원회를 출범시키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영장 대비 모델을 카카오에도 도입했다. 구속영장 청구까지 염두에 둔 카카오의 대응 전략이 주효할 경우, 판사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 받아도 될 것 같다’고 판단할 수 있다. 검찰은 지난해 2월 김 위원장과 배재현 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구속) 등이 참여한 카카오 투자심의위원회에서 시세조종이 승인됐다는 점을 법원에 설명한다는 전략이다. 한창 진행 중인 배재현 전 대표와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 지모 씨는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준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전략부문장은 “배 대표
킨텍스는 지역상생 및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하절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킨텍스와 함께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룰루랄라와 함께 진행됐다. 고양시 특산물인 일산 열무를 사용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고 나눔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했다. 지난 19일, 킨텍스 10홀 전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나눔 행사에는 60명의 킨텍스 임직원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 지역 커뮤니티 ‘일산아지매’에서 40명 등 총 1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약 2톤의 열무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관내 아동양육시설과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총 200여 곳에 전달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열무김치 나눔행사는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취약계층도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며 “킨텍스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최대한 많은 환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지난 19일, ‘채상병 1주기 추모 촛불 문화제’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 이날 시민들은 “마땅히 이뤄졌어야 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대통령의 ‘격노’에 가로막혔다”며 “대통령의 ‘격노’보다 큰 ‘애도’의 마음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채상병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두고 22일 여야는 공방을 이어갔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직무 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해병대원 순직 1주기에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준 자리”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청문회에 출석한 용산과 정부 관계자 등 증인들은 ‘모른다’, ‘기억이 안 난다’, ‘답변드릴 수 없다’로 일관했다”면서 “임성근 전 사단장은 ‘휴대폰 비밀번호를 알려주고 싶지만 기억이 안 난다’며 국민을 우롱하기까지 했다. 참으로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했다. ‘국민이 납득 못 하면 그때는 내가 특검하자 할 것’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의 말을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 해병대원 어머니의 눈물을 반드시 닦아드리겠다 했던 국민의힘의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13시간 가량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어제(21일) “권익위와 경찰에 이어 이제 검찰까지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라며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강유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유명 배우도 여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수차례 섰던 검찰청 포토라인을 역시나 김건희 여사 혼자만 유유히 비켜 갔다”고 힐난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소환 방식도 날짜도, 장소도 모두 김건희 여사 픽”이라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의 2심 판결이 코 앞인데 수년간 소환 조사 받지 않더니 법사위 탄핵 청원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앞두고 마음대로 소환 쇼를 연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권익위가 앞장서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더니 경찰은 뇌물 수수를 스토킹 범죄로 둔갑시켰다”면서 “이제 검찰이 혐의 털어주기에 나선 건가. 정녕 모든 행정력을 사유화해 김건희 방패막이의 오명을 씌워야 하겠나”라고 캐물었다. 이어 “퇴임이 두 달도 남지 않은 검찰총장은 성역 없는 수사력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3일 부천상록학교에서 ‘2024 경기도 장애 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발달장애 학생의 사회적 자립 능력 향상과 진로직업 기능,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는 특수학교(급) 고등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 86명과 특수교사, 학부모 등 230여 명이 참여한다. 종목별 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으로 구분,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가죽공예 ▲과학상자조립 ▲커피 전문가(바리스타) ▲제품 포장 ▲사무 지원 ▲외식 서비스 등 6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겐 오는 10월 김해에서 열리는 ‘2024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경기도 대표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축제 운영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 기능 향상,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희 특수교육과장은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장애 학생이 사회에서 직업인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이코노미뉴스=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정하는 전당대회의 막이 마침내 막이 올랐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초반부터 90% 대 득표율을 보이며 ‘어대명’ 굳히기에 나섰고 최고위원에서는 유일한 ‘원외’ 정봉주 전 의원이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이틀 연속 치러진 1~4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누적 득표율 91.70%를 기록하며 연임이 기정사실화한 분위기다. 이 후보는 어제 (21일) 민주당 강원(3차)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득표율 90.02%, 대구·경북(4차) 경선에서 각각 94.73%(대구), 93.97%(경북)를 기록해 제주와 인천 지역 경선을 포함한 1~4차 경선 합산 득표율은 91.70%다. 김두관(7.19%)·김지수(1.11%) 후보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것이다. 이날까지 시도별 권리당원 선거인 12만4645명 가운데 3만9409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여해 온라인 투표 참여율은 31.62%로 집계됐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지난 21일 대구·경북시도당 합동연설회에서 “기본 소득을 지급하고 기본 주거를 보장하고 기본 금융을 보장하는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소득을 지원하고 더 많은 주거를 지원하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함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했다. 당내 경선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인사가 후보직에서 사퇴한 것은 미국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 리턴매치로 치러질 예정이던 미국 대선은 선거 약 100일을 앞두고 크게 요동치게 됐다. 민주당은 새로운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절차에 돌입한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방침을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여러분의 대통령으로서 봉사한 것은 저의 인생에서 최고의 영광이었다"며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도였으나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나서 남은 임기 동안 대통령으로의 의무를 다하는 데만 집중하는 것이 당과 국가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후반에 국민들께 이번 결정과 관련해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다"며 "이 모든 일을 하며 특별한 파트너로서 함께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감사하고, 나를 믿고 신
[M이코노미뉴스 =김다훈 기자]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지며 40대 근로자가 다친 뒤 19일만에 숨졌다. 21일 경찰과 노동계 등에 따르면 이달 2일 오후 5시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40대 근로자 A씨가 운반 중이던 고무에 깔리면서 바닥에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이날 오전 결국 숨졌다. A씨는 지게차 운전자가 운행 중 급정거하면서 지게차에 실린 고무가 쏟아지면서 깔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지게차 운전자와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M이코노미뉴스=김다훈 기자] 서울 한강대교 위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교량 위 숙박시설 '스카이 스위트'가 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카이 스위트는 지난 1일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개시한 지 4일 만에 9월 말까지 예약이 전량 마감됐다. 호텔은 144.13㎡(약 44평) 규모에 침실과 거실, 욕실, 간이 주방을 갖췄다. 침실 남서쪽에는 큰 통창이 설치돼 노들섬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한강의 매력적인 전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16일 무료 숙박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첫 번째 이용자 투숙을 시작으로 17일부터는 일반 예약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제1호 무료 숙박체험자로 선정된 이모 씨는 어머니와 중학생 딸, 남동생과 함께 와인 패키지를 즐기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무료 숙박 대상자로 선정된 나머지 시민 3명도 다음 달 중 희망하는 기간에 투숙한다. 시는 서울시민상 수상자나 평소 호텔 이용이 어려운 시민 등 사연 공모를 통해 분기별로 무료 숙박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 예약은 에어비앤비 플랫폼(airbnb.com/skysuite)을 통해 이뤄진다. 시는 9월 말까지 열린 예약 페이지가 모두 마감됨에 따라 당분
[M이코노미뉴스=김다훈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는 21일 “2019년, 저의 패스트트랙 투쟁은 ‘해야 할 일’을 했던 것일 뿐”이라고 회고했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후보는 장관 당시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 배상금 반납 지연이자 면제, 제주 4·3사건 직권재심 청구 확대 같은 일은 주도적으로 챙겨서 했다”며 “그런 의지와 추진력으로 왜 우리 보수 우파의 눈물은 닦아주지 않고, 왜 우리당은 외면했던 것인가”라고 질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동훈 후보는 민주당의 비판에 눈치를 본 것이고, 훗날 책임져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 무서웠던 것"이라며 "본인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이 두려웠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후보는 "문재인 정권 검찰이 기소해서 유죄판결이라도 받으면 다음 총선에 못 나갈 수도 있다며 걱정했지만 저는 주저하지 않았다"며 "원내대표인 제가 앞장서서 싸우지 않으면, 우리 당 그 누구도 나서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온몸을 내던져서 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대표는 무겁고 힘든 자리”라며 “아주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을 해야 할 때도 많고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결정에 대해 ‘책임지는 자리’”라고 재차 강조했다
서울 양천구 목2동 일대 노후 주택 밀집지가 최고 22층 58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그간 개발에서 소외됐던 목2동 232번지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지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 주택이 많아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서울시가 발표한 기획안에 따르면 목2동 232번지 일대 면적 2만2천315㎡ 대지는 최고 22층 이하, 약 580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지역 남측 보행결절점에 공공공지를 설치해 향후 주민을 위한 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했다. 또 목동중앙본로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근에 가로변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상업시설과 연계한 광장 등도 계획했다. 이 밖에도 사업지 중앙을 동서로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용왕산근린공원 등산로 방향과 보행 연속성을 확보하고 남저북고형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3단의 대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 확정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전망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의 간소화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한 정비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