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제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홈플러스는 어음 등을 못 막아 부도가 발생한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4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해 납품업체들과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까지 대기업들은 아직 중단 없이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납품업체들 사이에서 지난해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처럼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면서 납품 물량을 축소하거나 중단을 검토하는 곳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협력사는 내부적으로 홈플러스에 대한 납품 물량을 줄이거나 중단할지 등의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검토 중이다. CJ와 롯데웰푸드 등 대기업 식품업체들은 현재까지 정상 공급을 이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상거래 채권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매장을 정상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금 지출을 하려면 법원에 보고해야 하므로 납품 대금과 입점 업체에 대한 자금 지출 지연이 불가피하다. 홈플러스 측은 "법원에 보고부터 하고 순서를 정해 처리해서 시간이 걸린다"라고
독도를 사랑하는 연예인 및 방송인으로 구성된 (사)독도사랑운동본부 독도 연예인 홍보단 'Dokdo stars'는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독도 SNS챌린지를 시작으로 독도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고 밝혔다. 배우 겸 가수 백봉기 단장을 필두로 개그맨 김재롱, 졸탄, 김경진, 윤택, 오인택, 김완기 가수 김창열, 숙행, 골드, 양양, 로미나, 신비, 서인아, 김지현, 래준, 이원갑, 은유리 팝페라 걸그룹 아리엘 배우 이영범, 김성은, 홍경인, 윤서현, 김동찬 스포츠 스타 정근우, 권아솔 방송인 박시연, 안소영, 장신애, 강모라 등 방송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속해 있는 최고의 독도 연예인 홍보단체이다. Dokdo stars는 2017년 창립이래 독도송 ‘어두운 밤에도’ 발표, 독도탐방 참여 및 홍보, 독도 문화공연, 독도홍보컨텐츠 촬영, 독도 자선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독도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독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백봉기 단장은 “홍보단도 발족한지 올해로 8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활동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금은 많은 연예인 여러분들이 정체성을 가지고 함께 활동해 주고 계십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선뜻 함께 해주
최근 10년간 K-푸드 수출에서 라면과 건강식품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분석한 '10년간 K-푸드 수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K-푸드 수출액은 2015년 35억1천만달러에서 2024년 70억2천만달러로 증가했다. 작년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라면이 13억6천만달러로 1위였다. 이어 간편식 9억8천만달러, 음료 9억4천만달러, 건강식품 8억2천만달러, 조미료 6억5천만달러 순이었다. 연평균 성장률로 보면 지난 10년간 K-푸드 수출은 8% 증가했다. 특히 2015∼2019년 성장률은 5.9%, 2020∼2024년 성장률은 9%로 최근 5년간 수출이 급증했다. 10년간 품목별 수출 성장률은 라면이 20.1%로 가장 높았으며 건강식품(11.9%)과 조미김(11.3%)이 그 뒤를 이었다. 수출 금액과 성장률에서 모두 1위인 라면은 K-컬처와 전자상거래 확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한 간편식 선호 추세 등에 힘입어 매년 수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라면은 2023년 기준 세계 20.6% 수출 비중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수출국에 올랐다. 김민석 대한상의 유통물류정책팀장은 "올해 국내외 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어떠한 폭력도 정의를 죽이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재 게시판에 폭동 관련글 520여 개 올라왔다’는 기사 링크를 공유하며 “대한민국은 역사에 남을 평화혁명을 완수한 위대한 ‘대한국민’ 보유 국가”라며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마틴 루터 킹은 ‘폭력은 일시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도 영구적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어낼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의견이 있으면 설득하라. 마음을 움직이라.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폭력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그러한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는 “역사에 죄를 짓지 마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가 “조국혁신당이 제안한 야권연합 오픈프라이머리에 대해 김부겸 전 총리, 김동연 지사가 환영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픈프라이머리를 통해 선출된 후보는 다수파연합의 단일후보로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가오는 조기대선에서 민주진보진영이 보다 확실한 승리, 보다 큰 승리를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다수파 연합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동적인 오픈프라이머리가 전개된다면 범야권의 외연이 확장되거나 결속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재명 대표를 포함 어느 후보에게도 불리한 제도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어느 후보도 수용하지 못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본다”면서 “오히려 오픈프라이머리의 빅이벤트를 위해서는 원샷이 아닌 투샷방식까지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에 첫 참가한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인 BYD(비야디)의 부스가 설치돼 있다.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 포스코퓨처엠 부스 현장.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전시장 내 LG에너지솔루션 부스 현장.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위원들은 5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KBS 감사 졸속 임명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과방위 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내고 “25년 2월 28일 이진숙·김태규 2인 구조 방통위가 KBS 감사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며 “현재 방통위는 대통령이 임명한 2명으로 사실상 독임제 기구다. 이러한 상태에서 공영방송 감사를 의결하는 것은 명백한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BS 감사로 임명한 정지환 전 보도국장은 자격 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인물”이라면서 “25년 2월 28일 방통위 의결 당시 기준으로 한국방송진흥공사 비상임이사로, 기재부에서 면직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방송법과 KBS 정관은 감사의 겸직을 명확히 금지하고 있다”면서 “방송법 제53조 제2항은 ‘공사의 집행기관 및 직원은 그 직무외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직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규정하며, 정관 제21조는 ‘공사의 사장, 부사장, 본부장, 감사 및 직원은 그 직무 이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공영방송 감사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정지
더본코리아(475560)의 최대 주주인 백종원 대표가 배당금으로 약 17억 원을 수령한다. 배당금총액 35억 4189만원의 절반 가까이를 수령하게 되는 셈이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이번 배당에서 대주주에게 1주당 200원, 일반 주주에게는 1주당 300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17억5,857만원을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일반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594만 4410주로 이들에게 지급되는 배당금은 17억 8332만원 규모다. 백 대표와 일반 주주들이 받는 전체 배당금 총액은 35억 4189만 원 규모에 달한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IPO(기업공개) 당시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3년간 배당금으로 175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 주주의 주당 배당금은 올해 300원을 시작으로 2025년 500원, 2026년 700원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종가 기준 더본코리아 주가는 전날대비 1.5% 올랐지만, 공모가(3만4000원) 대비 12.21%(4150원) 하락한 2만9850원이다. 지난해 11월6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 직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전시장 내 삼성SDI 부스 현장.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5' 전시장 내 SK온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