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알리는 ‘SOL깃한 한국생활’ 첫 번째 콘텐츠를 공개했다. ‘SOL깃한 한국생활’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본인들만의 노하우로 터득한 한국 생활 꿀팁과 함께 신한은행의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의 다양한 혜택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예능 콘텐츠다. 이번 콘텐츠는 훤칠한 핀란드 국밥아재 ‘레오란타’와 상큼발랄 MZ대표 ‘츠키’가 K-유학생들과 함께 K-Life 꿀팁 대결을 펼치며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친근하게 풀어냈다. 또한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있는 ▲신한 글로벌플러스 ▲외국인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SOL글로벌 체크카드 ▲Banking for Everyone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K-유학생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콘텐츠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쉽게 이해하고 더 나은 금융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양질의 금융경제 정보와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OL깃한 한국생활’은 총 4부작으로 오
인공지능 시대의 전력 수요 폭증에 맞춰 글로벌 빅테크들이 소형원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소형원전의 위험 징후를 인공지능으로 2초 안에 알아챌 수 있는 원격 감시 기술이 나왔다. 구조가 복잡한 소형원전 내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은 줄이고 안전성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김남훈 교수(이상 인공지능대학원 겸직)와 국립경상대학교 김형모 교수 공동연구팀은 소형원전을 원격 감시하는 스마트 부품 시스템을 개발했다. 광섬유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부품이 데이터를 수집해 보내면 AI가 이를 분석해 이상 상태를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의 핵심은 3D 프린팅을 통한 스마트 금속 부품 제작 기술과 광섬유의 연속적 다중 변수를 동시에 빠르게 처리하는 AI 기술에 있다. 연구팀은 DED 프린팅 방식을 활용해 스마트 원전 부품을 정밀하게 제작했으며 광섬유 센서를 금속 부품 내부에 유연하게 내장함으로써 원자로의 가혹한 환경에서도 부품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했다. AI는 광섬유 센서 여러 위치의 열변형 정보가 포함된 다중 변수를 빠르게 실시간으로 복합 처리해 이상 징후를 즉각 감지하며 이를 증강현실(AR)
임대인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속여 보증계약을 체결해도 전세 사기 피해자인 세입자의 보증이 취소되지 않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최근까지도 임대사업자가 보증가입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한 경우, HUG는 약관에 따라 보증을 취소하면서 공공기관이 발급한 보증서를 신뢰한 임차인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은 24일 ‘민간임대주택에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에는 소급 적용 조항이 명시돼 기존 전세사기 피해자까지 구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맹성규 의원실에 따르면, 임대사업자의 위조 서류로 인해 보증가입이 취소된 사례는 지난 10월 기준 총 99세대(임차보증금 총액 126억원)고, 이들 중 78세대가 HUG를 상대로 총 19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 중 4건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나왔는데, 2건은 임차인이 승소했지만 2건은 HUG가 승소했다. 이에 맹 의원은 임차인에게 귀책 사유가 없는 경우, 허위 서류로 발급된 보증에 대해 보증취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현재 피해를 입은 임차인들에게도 개정된 법률이 소급 적용될 수 있도록 부칙에 소급적용 조항을 명시하는 내용의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등에 대해 종합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열린 농해수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올해 1~3월 대한민국 물가상승률 과일류 36.9%, 채소류 10.7%’ 차트가 등장해 불안정한 농산물값 등이 민생과 농민들에게 미친 여파를 꼬집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정책금융 신상품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IBK중소기업재직자우대저축’은 5년제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중소기업 재직자가 매월 10만원에서 50만원을 납입하면 중소기업이 납입금의 20%를 중진공에 납입해 만기 시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으로 기본금리 연 3.0%에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실적 연평균 6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p,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월 2건 이상) 연평균 6개월 이상인 경우 연 0.5%p, ▲카드 이용 실적 연평균 2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5%p를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 재직자와 협의해 중진공의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한 후 중소기업 재직자가 기업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i-ONE Bank(개인)을 통해 가능하다. 기업은행은 상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가입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재직자우대저축공제‘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총 50억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5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 등에 대해 종합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농업진흥구역 내 농기자재 판매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농지법 시행령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우 유통 과정을 효율화를 해야 한다”는 데 공감의 의사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24일 국토교통부·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새만금개발청 등에 대해 종합국정감사를 실시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와 혼선을 빚은 것과 관련해 “통일된 지침이 없었다. 조치를 시행하기 전 충분한 안내 기간을 갖지 않아 국민들께 혼선과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가 24일 국방부·병무청·방위사업청·합동참모본부·육·해·공군본부 등에 대해 종합국정감사를 실시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김정은이 인민군을 불법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이라고 비판했다.
바야흐로 탈탄소의 시대다. 탄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국제 산업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탈탄소의 순환 경제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우리 산업계는 여전히 화석 연료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어 본격적인 탈탄소 경쟁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는지 의문스럽다. 탈 탄소는 무역 장벽으로까지 높은 장벽을 치고 있어 그 벽을 뛰어 넘기 위해선 우리도 탈탄소에 대한 확실한 플랜을 세워야 한다. 지금도 벌써 늦었다. 아직 걸음마 조차 뗴지 못한 상황에서 탈탄소의 압박은 우리 경제의 숨을 조금씩 옭죄어 오고 있다. 탈탄소 및 순환경제의 시대, 기업의 리스크 대응 방향성과 과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산업 환경의 변화 정은미 산업연구원 본부장은 글로벌 저탄소 전환 추진으로 산업 부문의 생산 방식 뿐 아니라 전·후방 분야의 변화를 예상했다. 업스트림으로는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공급망 리스크를 들 수 있고, 미드스트림으론 주력 산업의 저탄소 전환, 탄소중립 신산업 등장, 산업 일자리 전환 등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다움 스트림으로는 저탄소 제품 선호 및 기후, 통상 이슈로의 연계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국들 이미 전방위적 탈탄소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4일 “김건희 특검을 하라는 국민의 강력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민심을 거역하는 길을 택했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엊그제 범어사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힘든 상황이 있지만, 돌을 던져도 맞고 가겠다’고 말했다. 기가 차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대놓고 무시하겠다, 앞으로도 김건희 방탄의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뜻 아닌가”라며 “국민이 돌을 던지면 도대체 왜 돌을 던지는지부터 성찰하고, 잘못을 고치는 것이 정상적인 대통령의 자세”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온갖 범죄 의혹을 받는 배우자를 지키기 위해 국민을 버린 대통령은 결국 국민에게 버림받을 것이 뻔하다”며 “윤 대통령은 민심을 거역한 폭군과 독재자의 말로가 어땠는지, 역사책에서 꼭 찾아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동훈 대표가 김 여사와 관련된 국민들의 요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관련된 국민의 일관된 요구는 특검을 받으라는 것”이라면서 “범죄 의혹이 태산처럼 쌓여 있으니, 수사를 받고 진실을 밝히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당대표는 법적 대외적으로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통할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 임무 관련해 “오해가 없도록 한 말씀 드린다. 당연한 말이지만 원내든 원외든 당 전체의 업무를 총괄하는 임무를 당 대표가 수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원내의 업무인 금투세 폐지나,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정상화 등에도 당대표가 앞장서는 것”이라면서 “당 전체를 총괄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당대표를 뽑는 전국 규모 선거를 한 것”이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한 대표는 “문재인 정권 내내 특별감찰관을 추진하지 않아 국민의힘은 그런 표리부동을 대단히 비판했다”며 “우리 정부가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아직도 특별감찰관 추천과 임명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특별감찰관 추천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은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국민들 공감을 받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마치 우리는 특별감찰관이 하기 싫고 민주당은 북한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하기 싫어서 서로 방치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면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그와 연계해서 미루지 않을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본·대만에 앞설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전망이 나왔다. 24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는 지난 22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6,132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3만5,563달러)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IMF 기준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 2021년 3만7,518달러에서 2022년 3만4,822달러로 줄었다가 지난해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올해 일본의 1인당 GDP 추정치는 3만2,859달러로 지난해(3만3,899달러)보다 오히려 3.1% 감소했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2,404달러에서 올해 3만3,234달러로 2.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대만이 일본을 역전한 점도 눈에 띈다. 내년의 경우 한국과 일본, 대만 사이 격차가 올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IMF는 내년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675달러로 추정했다. 일본(3만3,234달러)보다 2,064달러, 대만(3만2,859달러)보다 2,751달러 각각 높은 수준이다. 한편, IMF는 한국이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