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정책조정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지난달 25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을 마친 지 16일이 지났다”며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이 13일 국회 본청에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상법 개정안 일방통과시 즉각 재의요구권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인조고기의 건강 유해성 논쟁이 문화 전쟁처럼 거세다. 지난해 말 영국 남부 서리대학(University of Surrey) 연구팀이 인조고기 를 먹는 채식주의자는 우울증 위험이 42%나 더 높다고 발표했다. 이보다 앞서 영국 BBC는 인조고기를 포함해 식물에서 유래한 초가공 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일반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12%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은 가운데 최근 뉴욕타임스가 미국의 인조고기 제조 업체를 취재해 보도했다. 이를 간추려 소개하고 동물 사육 고기의 대안으로써의 세계적인 인조고기 산업의 현주소를 짚어 보고자 한다. ◇인조고기 또한 고도의 가공식품, 그런데 건강한 식품일 수 있을까? 육류 산업의 표적이 된 후, 문화 전쟁에 휩쓸리며 매출이 급락한 후, 식물 기반의 인조고기를 만드는 미국의 두 회 사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조고기 유해성 논란이 식지 않은 지금 고도의 가공식품이 건강하고 맛이 좋다고 홍 보하기에 딱 좋은 시점은 아니지만 식물성 고기 생산업 체인 두 회사는 애써 그런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식물성 고기 생산업체의 하나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 는 자사의
셀트리온은 12일(현지 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다. Low WAC 버전은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베이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뿐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중소형 PBM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가격 전략으로도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철강·알루미늄 25% 관세를 발효하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첨예해지는 가운데 예상과 달리 미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일제히 반등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7.23포인트(0.49%) 오른 5,599.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2.35포인트(1.22%) 오른 17,648.45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2.55포인트(-0.20%) 내린 41,350.93에 거래를 마쳤다. 2월 미국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밑돌며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나스닥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 노동부는 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라 2021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했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 암살 계획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경찰에 신변보호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비명계 김부겸 전 총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박용진 전 의원,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광화문 민주당 천막농성장에서 만나 국난극복을 위한 시국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두 명의 경호원과 대표 비서실장인 이해식 의원이 옆에서 철통 경호를 펼치는 듯 보였다. 한편, 이 대표는 암살 계획과 관련해 “몰지각한 사람이 일부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을 믿는다”고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서울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안보 리스크와 관련해 “해결하는 방법은 한 가지다. 우리 군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안보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만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오늘 한미연합훈련 FS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번째로 열리는 것이라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며 “군 입장에서도 새로운 작전계획에 의해 실시되는 작전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이어 “정부나 군의 리더십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이 이뤄지는 만큼 더 긴장을 늦추지 말고 성공적 훈련이 되게 해달라고 이야기했다”며 “참여 장병은 물론이고 인근 민간에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하며 훈련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이 12일 “헌법재판소 구성의 균형을 무너뜨리려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무리한 요구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즉각 임명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김대식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 심판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있지만, 이를 강제할 권한은 없다”면서 “헌재가 위헌이라고 판단했더라도, 최상목 권한대행이 반드시 즉시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헌재도 이번 결정에서 ‘임명 시기나 방법을 강제할 근거가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면서 “민주당과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를 마치 헌법상 의무인 것처럼 왜곡하며, 최 대행에게 무조건 임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과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라는 중대한 변수를 안고 있다”면서 “헌재의 대통령·총리 탄핵 심판 결론이 가까운 시일 내에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최 대행이 여야 합의도 없이 민주당이 단독으로 추천한 여야 합의 몫 헌
제조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운송 사업사 ’현대글로비스‘는 물품상하차 전문 로봇 스트레치(Stretch)를 아시아 최초로 시연을 선보였다. 현대글로비스는 해당 로봇을 부스에 설치하고 실제로 짐을 싣고 내리는 모습을 시연했다. 스트레치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로봇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나믹스‘에 개발한 로봇으로, ‘팔레트 산업체에서 짐을 이송하기 위해 얹어 두는 받침‘에서 짐을 끌어 내리는 디팔레타이징(De-Palletizing) 기능을 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DOGE) 수장과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1일(현지시간) 사설에서 "곁에 머스크를 두는 데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머스크에 대한 정부 각료·공화당의 두려움과 반발, 과격한 정책 추진 방식, 머스크의 높은 중국 의존도 등을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으로 나열했다. 우선, 공화당과 정부 각료들이 '머스크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은 머스크가 막대한 재산에서 나오는 후원금으로 선거에서 특정 의원 상대로 반대자를 내세우거나, 본인이 소유한 사회관계망(SNS) 엑스(X)에서 여론전을 펼쳐 정치적 생명을 끝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머스크의 과격한 정책 추진이 점차 트럼프 행정부 기조와 어긋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짚었다. 머스크가 정부 감축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촉발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유사 시 지원하겠다고 밝힌 몇 안 되는 유럽 국가인 폴란드의 외무부 장관과 SNS 상에서 설전을 벌이는 등 정부 기조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나아가 FT는 트럼프 정부의 연방 정부 감축을 총괄하는 것은 실질적으
제조 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14일까지 열리는 AW2025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주최하며, 올해 전시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가 슬로건이다. 현장에는 로보틱스 기업뿐만 아니라, AI 머신 비전 전문 기업, 물류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 제조 특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 등이 부스를 열었다.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 큐사인이 12일 서십자각터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단식 농성장 앞에서 윤석열을 파면 촉구 기자 회견을 열었다, 청년성소수자문화연대는 이날 “성소수자 차별도 윤석열도 없는 사회”를 한목소리로 외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