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3D프린팅 기술 적용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 메시지를 시각화할 수 있는 정밀 출력 역량이 주목받으면서, 실제 프로젝트 기반 협업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글룩은 2025 S/S 파리패션위크에서 공개된 솔리드옴므×코오롱스포츠 협업 컬렉션의 오브제 ‘하이퍼 하이킹 스틱’을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시와 자연의 경계'라는 콘셉트를 반영해, 곡선 중심의 디자인, 가벼운 구조, 독특한 표면 질감 등 고난이도의 설계 요구가 반영된 프로젝트로 완성도를 높였다. 글룩은 SLA 방식의 고정밀 3D프린팅 기술과 맞춤형 후처리 공정을 통해 해당 오브제를 구현했다. 산업용 ABS-Like 소재와 내부 중공 구조를 통해 기존 금속 대비 약 65% 경량화에 성공하면서, 내구성과 표현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잡한 디자인 언어를 출력 기술로 정밀하게 실현한 사례로, 3D프린팅이 단순한 제작을 넘어 창작의 실현 도구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글룩은 이 밖에도 제품 디자이너, 전시·공간 연출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오브제 및 구조물 제작 프로젝트를 이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1일 고객 편의성 제고와 제휴영업 확대를 위해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일관된 디지털 고객경험 제공과 모바일 웹 채널 속도 향상에 중점을 맞췄으며, ▲신한인증서 발급 및 관리 ▲비대면 실명확인 신분증(외국인 신분증·여권·모바일 운전면허증) 확대 및 인식률 개선 ▲제휴 업체별 맞춤 기능 등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간편 채널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메뉴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기존 금융 앱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도 모바일 웹 상에서 원하는 언어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 개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또한 신한은행은 모바일 웹 채널에서 개인형IRP 간편 가입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앱과 제휴 서비스 간의 원활한 연결성으로 고객 중심의 간편 서비스를 확대하고자 모바일 웹 채널을 전면 개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으로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의 운용자산이 100억 호주 달러(한화 약 9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호주 현지 ETF 운용사 5위 수준이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세계 최초 금 현물 ETF를 출시하는 등 원자재 ETF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호주 ETF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2년 6월 전신 ‘ETF Securities’를 인수,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현재 총 43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인수 당시에 비해 약 3년간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운용자산은 2배 이상 성장했다. 2022년 6월 46.4억 호주 달러였던 운용자산은 2023년말 62.1억 호주 달러, 2024년말 91.3억 호주 달러로 급성장했다. 최근 100억 호주 달러를 돌파하며 Vanguard, Betashares, iShares, VanEck에 이어 호주 5위 운용사에 올랐다. 해당 기간 호주 전체 ETF 시장은 연 평균 누적으로 약 18.6% 성장한 데 비해,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2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글로벌엑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자재 ET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월 21일부터 5월 18일까지 코빗과 함께 신한 SOL뱅크 디지털 야구 콘텐츠 ‘쏠야구 플러스’에서 최대 3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2025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에 맞춰 고객 참여 형 콘텐츠에 금융을 결합한 ‘쏠야구 플러스’를 새롭게 오픈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쏠야구 플러스를 이용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쿠폰을 지급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코빗에서 ▲첫 계좌 연동 시 5천원 ▲10만원 이상 거래 시 5천원 ▲30만원 이상 거래 시 추가 1만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또한 코빗의 신규 회원이면 웰컴 리워드와 첫 거래 리워드까지 총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쏠야구 플랫폼을 이용하는 KBO리그 팬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쿠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8년째 KBO 리그 타이틀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신한하면 야구, 야구하면 신한이 떠오를 수 있도록 야구 마케팅을 강화하고 야구팬들에게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차세대 영화 상영용 LED 스크린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앞세워 프리미엄 영화관 경험을 강화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LG 미라클래스를 설치해 ‘MEGA ǀ LED’ 특별관을 운영 중이며, 이달 말까지 총 3개관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서울 광진구에 새롭게 문을 여는 메가박스 구의 이스트폴점에도 추가 설치를 계획 중이다. ‘미라클래스’는 ‘기적(Miracle)’과 ‘수준(Class)’의 합성어로, 탁월한 시각적 몰입감을 의미한다. 4K 해상도의 자발광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선명한 명암 표현과 정확한 색 재현력을 자랑하며,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구현해 영화 몰입도를 크게 높인다. 특히, 영화 상영 환경에 맞춰 48니트(nit)부터 300니트까지 다섯 단계의 밝기 조절이 가능해,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도 시사회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콘텐츠 상영이 가능하다. 3D 영화 상영에도 최적화된 밝기를 제공하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시네마 LED 제품을 상용화하고, 2023년 ‘미라클래스’ 브랜드를 공식 출범시켰다.
카카오뱅크의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약 2년 만에 1,7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본인확인, 전자서명 등 각종 인증을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공·금융기관 홈페이지 등에서 로그인 및 본인확인 등이 필요할 때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통해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편의성뿐 아니라 보안 기술력 및 안전성 등에 힘입어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롯데ON △G마켓 △코인원 △티머니 △다이소몰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신용대출 비교하기' '통신비 아끼기' 등 카카오뱅크 앱 내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내며 인증 프로세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제휴 금융사 대출상품 조건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신용대출 비교하기' 서비스 이용 시 이름,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입력 등이 필요했으나, 카카오뱅크 인증서를 사용하면 생체인증 또는 PIN번호 만으로 본인확인을 할 수 있어 절차를 4단계 단축했다. 각각의 통신사 홈페이지 방문 없이 통신요금제를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통신비 아끼기' 서
하나은행은 오는 21일부터 경기도와 협약을 통해 25세~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저축 시 우대금리도 동시에 적용해주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 2차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은 경기도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하나은행이 경기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 후 양 기관이 추진해 마련된 상품이다. 특히, 이번 2차로 공급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통장'은 1차 공급 대비 가입 요건의 완화로 지원 가능 대상자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만 25~34세 청년들만 가입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편으로 만 25세부터 39세까지 그 대상이 확대됐고, 거주 요건 또한 경기도 내 ‘1년 이상 거주’로 조건이 완화되면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통장' 가입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으로서 1년 이상 거주한 25세~39세 청년이며,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 중인 청년도 신청 가능하다. 단, 재정 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통장대출 포함)이 5천만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이재식 의장이 지난 20일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수기총 부활절 음악대축제에 참석해 부활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풍성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무대에는 손태진, 박기영, 수원시립합창단, 원필하모닉오케스트라, 장로합창단 등이 출연해 다채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식 의장은 “음악이라는 선물 안에서 부활절을 함께 축하하니 더욱 감동과 은혜가 깊게 느껴진다”며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해 주신 출연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한 교회관계자및 수원시민 등 모든 분들이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999년 9월30일 화성특례시 서신면 궁평리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발생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씨랜드’화재사건이 터진 것이다. 야외체험활동을 마치고 숙박시설인 ‘씨랜드’에서 잠을 자던 유치원생 19명을 포함한 23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어나서는 안될 불행한 사건이 터진 것이다. 지금도 피해자 유가족들은 어린 자녀를 잃어버린 슬픔을 잊지 못한채 가슴에 ‘멍’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화성시민들의 가슴을 아프게하는 그런 장소다. 이같은 쓰라린 흔적을 지우고 불명예스러운 궁평리 지역을 새롭게 변신시키기 위해 화성특례시가 궁평리일대를 ‘궁평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화성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5년부터 궁평관광지 개발사업에 착수해 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궁평관광지’는 전체 면적이 15만 여㎡에 이르는데 시는 지난 2017년 경기도로부터 ‘궁평관광지’로 지정을 받았으며 2015년부터 조성사업에 들어가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궁평관광지’조성사업에는 보상비를 포함해 8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궁평관광지’안에는 ▲캠핑장, ▲모래사장을 이용해 자연을 그대로 살린 놀이터, ▲씨랜드 희생자들을
한국 제작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가 북미 극장가에서 예상 밖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10일 만에 약 650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하루 동안 403만 달러(약 57억 원)의 수입을 올려 북미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11일 공개 이후 10일 만에 북미 수익만 4534만 달러(약 645억 원), 전 세계적으로는 약 4585만 달러(약 653억 원)를 기록했다. 흥미로운 점은 전체 매출의 약 99%에 해당하는 수익이 북미 지역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외국산 종교 애니메이션으로서는 극히 드문 성과다. 특히 관객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영화 평가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관객 지수 98%를 기록했으며, 시네마스코어 설문에선 최고 평점인 A+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이 작품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북미에서 세운 수익(5384만 달러, 약 767억 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하고 있다. 실제로 ‘킹 오브 킹스’는 개봉 첫날부터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고,
풀무원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적용 제품 구매 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자 기획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구의 날'은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가 적용된 아임리얼 제품 구매 시, 제품 1개당 500원을 사단법인 ‘평화의 숲’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파주시 탄현면 일대의 ‘평화의 숲’에 국내 고유수종과 대표수종을 식재하는데 활용된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사)평화의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함께 파주 탄현면 일대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풀무원은 100% 재활용 패키지 제품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속가능한 제품 소비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풀무원의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 마켓’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지속가능 인증 상품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유기농, 무농약, 저탄소, 무항생제, ASC 인증, 유기가공식품, 비건, 식물성지향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해 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기술패권의 시대, 첨단 과학기술로 세계를 주도하는 과학강국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과학기술의 날을 맞아 페이스북에 “과학기술이 국가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기술 패권의 시대에 맞는 ‘과학의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가뜩이나 힘들고 어려운 연구 현장을 지키며 오늘도 연구에 매진하고 계신 과학기술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1934년 처음 지정된 ‘과학데이’의 구호 ‘과학의 승리자는 모든 것의 승리자다. 한 개의 시험관은 전 세계를 뒤집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선대들은 암흑과도 같았던 일제강점기에도 ‘과학의 날’을 만들어 과학강국을 꿈꾸었다”며 “식민 치하에서도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미래를 준비한 선견지명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민주정부는 IMF 경제위기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전염병의 국난 속에서도 R&D 예산을 늘리고, 우주로 진출할 계획을 세웠다”며 “과학기술을 국정 중심에 두고, 꾸준히 선진 대한민국의 길을 닦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이 존중받고 과학기술인들을 우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