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고령친화도시로 우뚝 서나가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WHO 고령친화도시’로 3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WHO(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회원으로 재인증받아 오는 2029년까지 고령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수원시 박재현 노인복지과장은 "WHO 고령친화도시는 나이 들어가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있는 도시에서 활력 있고 건강하게 노령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도시"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은 수원시는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이어 2024년 3번째 재인증을 신청했고, ‘제3기 고령친화도시 운영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을 받은 것이다.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고령친화도시 3번째 재인증을 받은 명예로운 도시로 우뚝 섰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대 목표’로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여유롭고 활기찬 도시 ▲건강하고 존중받
경기 파주시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교생활의 희망찬 첫 발걸음을 축하하기 위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으로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등학교(대안교육기관 초등 1학년 교육과정 포함)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다. 1인 1회 지역화폐(파주페이) 10만 원이 지급되지만 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과 외국인 아동, 타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받은 경우에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7월 15일까지이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입학축하금이 지급된다.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대리신청 및 지역화폐 미보유 등)는 4월 16일부터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경기지역화폐 앱에 가입해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지역화폐(파주페이)를 등록해야 한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에는 4천702명에게 4억7천20만원, 지난해 4천291명에게 4억 2천910만 원의 입학축하금을 지급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오는 8일부터 매달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까지 '행주산성 야간 개장'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행주산성은 문화유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관람 명소로 손꼽혀 왔다.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3대 대첩 중의 하나인 행주대첩을 이룬 역사적인 현장으로 잘 보존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한강의 야경까지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이다. 산성 형태는 덕양산을 둘러쌓은 퇴뫼식(산 정상부를 중심으로 성벽을 두른 것) 토성이고,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 행주산성의 시작인 대첩문에서부터 권율장군 동상을 지나, 충장사, 덕양정 등을 둘러보고, 행주대첩비가 있는 정상에서 시원한 강바람과 함께 탁 트인 한강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행주산성 야간개장의 관람시간은 오후 6~10시까지이다.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주차는 행주산성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주차비는 일반운영 시간 이용시 유료이지만 야간 개장시간 이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장마나 태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야간개장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전화 문의하고 방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최근 관내에 설치된 3개소(매탄동 1개소, 영통동 2개소)의 '안전부스'를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안전부스'는 CCTV, 비상벨, 제세동 심장 충격기(AED)를 갖춘 시설로, 신변 위험이나 위급상황 발생 시 안전부스 안으로 대피하여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이 울리고 문이 자동으로 잠겨 외부와 격리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각종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여부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또한, 도시안전통합센터와의 연계에 따른 비상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제세동 심장 충격기 등 소모품 교체 여부도 점검하였다. 영통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한 점검과 정비를 이어갈 것”이라며 “비상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화성지역내 어린이에게 입학축하금이 지원된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급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급되는 지원금"이라고 강조했다. 예산 규모는 21억 원이다. 신청자격은 2025년 초등학교 입학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보호자 중 1명이면 된다. 지원 금액은 초등학교 입학생 1인당 20만 원으로, 신청한 보호자에게 화성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4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화성시청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또는 보호자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지급요건을 확인해 매달 15일까지 신청한 건은 다음 달 15일에, 16일 이후 신청한 건은 다음 달 말일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 어린이들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한다"며 "입학축하금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첫 학교생활을 성공적으로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시는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수원시 영통구가 원도심인 산남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원도심 지역인 산남로 일대의 보도 정비 공사를 시행하여 주민들을 위한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보도를 정비하고 보행 안전성을 강화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산남로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보도의 파손과 정비 부족으로 인해 보행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통구는 이번 공사를 통해 걷기 좋은 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영통구 관계자는 “산남로 보도 정비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4일부터 시작돼 오는 7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공사 기간 동안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수원특례시의회 신청사 건립공사는 지난 2021년 9월 시작됐다. 수원특례시의회가 30년 넘게 수원시청사 건물에서 '더부살이'를 해왔던 것인데 이를 탈피하기 위해 지하 3층, 지상 9층 규모의 의회단독 건물로 건립하려 했던 것.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던 건립공사는 그러나 공동도급사 중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고 1년 가까이 공사가 멈춰 있는 상태다. 이처럼 공사가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동광건설㈜은 공사를 포기한 반면 ㈜삼흥은 법적 근거 없이 공기연장·공사비 증액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 재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 해 2025년 1월, 입찰 공고를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시는 부실업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용도 건축물로서 일정 면적 이상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이행보증으로 시공사의 책임 시공을 보장받고, 공사 불이행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의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입
수원지역내 초중고 학교는 현재 205개 학교에 이르고 있으며 12만8천500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오전 수업이 끝나면 학교내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점심을 먹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내 구내식당에서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짜임새 있는 식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급식을 지원해 나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김치및 수산물, 가공식품및 ,축산물(소고기) 등 학교로 납품되는 4개 품목 식자재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2025년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수원지역내 유치원 및 특수학교, 초중고교 등 구내식당에 들어가는 김치 및 수산물, 가공식품 및 축산물(소고기) 등 4개 품목이 대상이다. 시에 따르면 "학교급식 식자재 안전성 검사는 김치, 수산물, 가공식품, 축산물 등 학교급식으로 납품 중인 식자재의 안전성·방사능·중금속·위생을 검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 검사에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수원여자대학교 식품분석연구센터,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
경기도는 28일 중앙 지방시대위원회에 2조6천136억원 규모의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해당 계획은 지난 25일 경기도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마친 것으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손잡고 나아가는 기회의 경기’ 라는 비전 아래, 5대 전략과 22개 핵심과제, 136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5대 전략의 주요 목표는 사람과 기업이 성장하는 탄탄한 사회경제적 토대 구축과 누구든 어디서나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질 높은 삶의 터전 창출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과 중앙정부의 지방 공약 등을 포함한 세부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지방비, 민자 포함 총 2조6천136억원의 투자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맞춤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에게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2025년 경기도 지방시대 시행계획’을 통해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3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경기도 내 저발전지역인
경기도가 마을공동체 돌봄문화 생태계 확산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원 기준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공동체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처음 시작됐다. 도는 기존 월 30시간 활동시 20만원을 지급하던 방식에 더해, 월 15시간 활동시 10만원을 지급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돌봄공동체당 최대 지원 인원도 5인에서 7인으로 늘렸다. 이번 제도개선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그동안 공동체 100개 참여 목표는 초과 달성했지만, 월평균 수혜 인원은 목표(500명)의 절반 수준인 200명에 그쳤다. 월 30시간이라는 단일 기준으로는 현장의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도는 지급 기준 확대에 이어 신청방식 간소화, 홍보 확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돌봄공동체 구성원들이 아동돌봄 기회소득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실제 아동돌봄 활동을 하면서도 월 30시간에 미치지 못해 기회소득을 신청하지 못하는 분들이 계셨다”며 “틈새돌봄, 긴급돌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수원시 장안구가 3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세척작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안구에 따르면 "봄을 맞아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이번 세척작업은 장안지하차도, 정천지하보차도, 창룡문지하차도, 밤밭고가차도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모두 평소 교통량이 많아 매연과 먼지로 표면이 쉽게 오염되는 시설들이다. 구는 세척장비를 활용해 겨우내 지하차도 벽면 등에 쌓인 염화칼슘과 매연 등 오염물질을 말끔히 씻어낼 계획이다. 특히 모든 작업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시간을 피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수 장안구청장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주기적인 세척과 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널리 양해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안구는 올해도 권역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계획에 따라 주기적인 세척 작업을 통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7일, 보육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영통구 관내 어린이집 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보육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2025년도 보육사업 연간 운영 계획 논의, 교직원 면직률 및 폐원 어린이집 증가와 관련된 대책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임원들은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환경으로 아동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보육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임원진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여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