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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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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칠곡서 또 흉기난동 "도대체 왜 이러나?"

경북 칠곡에서 정신질환을 앓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또 발생했다.

3일 오전 8시 40분 경 칠곡군 왜관읍 한 교회에서 김모(23)씨가 교회 사택으로 들어가던 박모(54)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김씨는 흉기 난동을 부린 뒤 주변 옥상으로 달아났다가 박씨의 비명을 듣고 쫓아온 교회 신도 등에게 붙잡혔다. 다행히 박씨는 왼팔과 오른손가락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사건이 일어난 교회에 다니는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가끔 교회에 나와 예배를 봤지만, 박씨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사건 당일에 새벽기도회에 참석했으며 ''교회에 자주 나오라''는 목사의 말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해 불만을 품고 교회에서 나와 범햄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범행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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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1억 수수 혐의’ 권성동, 혐의 부인...특검 “정교유착, 핵심 역할”
통일교로부터 1억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3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의원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권 의원은 이날 남색 정장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법정에 나왔다. 왼쪽 가슴엔 수용번호 ‘2961번’이 적힌 명찰이 달렸다. 권 의원 측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대선을 지원해주는 대신 윤석열 전 대통령 당선 시 통일교를 지원해달라는 청탁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을 받았다는 혐의에 대해 "2022년 1월 여의도의 한 중식당에서 윤영호를 만난 건 인정하지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검찰의 공소사실은 부인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 측은 검찰의 공소장이 '공소장 일본주의'에 반한다고도 주장했다. 권 의원 측은 "통일교와 윤영호가 정부 측을 상대로 진행한 프로젝트는 피고인과 관련이 없다"며 "모든 프로젝트가 다 관련됐다고 예단을 갖게 (공소장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로 모두 입증 가능한 내용"이라며 "공소장 일본주의보다 범행 부인에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