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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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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올 최고의 히트상품은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삼성경제연구소는 홈페이지 세리(SERI)인터넷 회원 1만9701명의 응답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올 10대 히트상품을 선정해 12일 발표했다.

올 최고의 히트상품은 세계인을 즐겁게 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선정됐다.

혼자 즐기던 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선사한 ‘애니팡’도 이번 히트상품에 올랐다. 또 런던올림픽 스타와 함께 관객 1억 명 시대의 한국 영화, 갤럭시 2012시리즈, LTE 서비스, 고급형 인스턴트커피 등도 올 한 해 히트를 쳤다.

소비자들의 불안과 긴장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상품은 차량용 블랙박스와 쌓인 피로감을 일시적으로 줄여주는 에너지음료, 대자연 속에서 가족과 숙식하는 캠핑상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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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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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진도군수, 측근 사업가에 뇌물 받아 검찰 송치
김희수 전남 진도군수가 측근 사업가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1대는 3일, 대가성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알선수뢰 및 뇌물공여)로 김 군수와 사업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23년 진도군 진도읍에 자신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석산 골재 업자로부터 소나무와 골재 등 수천만원 상당의 건설자재를 사업가 A씨에게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다. 경찰은 김 군수가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만큼 업무 연관성이 있는 업체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얻은 것은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 업체는 실제로 진도군으로부터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A씨의 경쟁사인 B사가 김 군수 취임 이후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았다며 비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B사는 진도항 내 항만시설 사용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불허 결정이 내려졌다며 그 배경에는 김 군수와 경쟁사의 밀접한 관계를 의심했다. 경찰은 김 군수가 석산업자 A씨와 결탁해 경쟁업체 항만시설 사용을 배제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잡고 수사를 이어왔다. 지난 2월에는 김희수 군수 집무실 및 자택과 항만 시설 인허가 등을 담당하는 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