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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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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0.5% 동결…"코로나19 불확실성 높아"

"취업자 수 증가 등 일부 개선 움직임 나타나"

 

한국은행이 15일 기준금리를 현재 연 0.5%로 유지했다. 지난해 7월부터 일곱 차례 연속 동결이다.

 

한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와 같은 연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통위는 이후 밝힌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경제는 회복세가 다소 확대됐다"라며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설비투자도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갔으며, 민간소비는 부진이 완화됐다. 고용 상황은 취업자 수가 증가로 돌아서는 등 일부 개선 움직임을 나타냈다"라고 평가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회복속도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밝혔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 농축수산물 가격의 오름세 지속 등으로 1%대 중반으로 높아졌으며,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은 0%대 중반 범위에서 소폭 상승했다"라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반으로 높아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월 전망경로를 상회하여 당분간 2% 내외 수준에서 등락하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점차 1%대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은은 올해 GDP성장률은 지난 2월에 전망했던 수준인 3.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을 지원하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경제의 회복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전개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측면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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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