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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상희 국회부의장 “한-바레인, ICT·문화·보건·의료 등 다양한 협력 확대 필요”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8일 “(한국과 바레인의) 양국 수교 45주년을 맞아 전통적 협력 분야인 에너지·건설 뿐 아니라 ICT·문화·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부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부의장실에서 샤이카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문화유물청 장관을 만나 “올해 2월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바레인을 공식 방문하여 의회 협력의 전기를 마련한 만큼, 향후 지속적이고 실질적 협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이 장관은 양국의 협력 분야 확대 제안에 공감하면서 특히 문화 분야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그는 “한국 기업들과의 건설·인프라 분야 협력의 성과만큼 향후 문화 분야에서도 장기적이고 견고하며 지속가능한 교류 프로그램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김 부의장은 특히 “2015년 일본이 근대산업시설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며 강제노역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조치를 약속한 바 있는데, 일본의 약속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마이 장관에 당부했다. 바레인은 2018년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으로서 일본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결정문 채택을 주도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부의장국이다.

 

 

마이 장관은 이에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민감한 문제인 만큼 유네스코(UNESCO) 차원에서 진지하게 다루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의장은 “바레인에는 한국대사관이 운영 중인데 바레인은 주중국 바레인대사관이 주한 공관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걸맞게 주한바레인 대사관이 신설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 장관은 바레인 왕실 가문 출신으로 2014년 포브스지가 선정한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랍 여성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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