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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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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화콘도, 공짜라던 조식 쿠폰 가격을 객실료에 살짝 포함시켜

한화콘도가 콘도 숙박권에 아침 식사 쿠폰을 ‘끼워 팔기’ 하면서 18억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회원들에게 아침 식사 쿠폰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처럼 안내하고 객실료를 올리는 형태로 식사비를 받은 한화콘도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화콘도 운영회사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09년 3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전국 13개 콘도 가운데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해운대 티볼리, 경주, 제주 평창 휘닉스파크 등 6개 콘도를 이용한 사람들에게 1만2000원 상당의 2인용 아침 식사 쿠폰을 제공하고 대신 객실 요금을 이전보다 1만2000~1만4000원 인상했다.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것처럼 하면서 이용객들에게는 객실 가격을 올린 것이다. 한화콘도가 이 기간에 ‘끼워 팔기’ 한 아침 식사 쿠폰은 총 120억 원 규모에 이른다.

공정위는 “객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콘도회원들에게 의무적으로 조식쿠폰을 구입토록 하는 것은 콘도회원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공정거래법상 위법한 거래강제행위(끼워 팔기)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한화콘도는 공정위조사가 시작되자 지난해 9월부터 미사용 쿠폰 환불제도를 시행하고 쿠폰 구입을 원하지 않은 고객에겐 객실료를 깎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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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식품사막화’ 현상 확산...임호선, 식품접근성 제도화 추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한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식품사막G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농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근성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축소 등으로 인해 식료품점이나 신선식품 판매처가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식품 구매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른바 ‘식품사막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취약한 고령 농가나 취약계층의 경우,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구매·소비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 정책은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 농촌 주민의 소득과 소비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내 식품 유통·구매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인근에 식품을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