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30% 초반대로 내려앉고,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섰다는 조사결과가 1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3.6%포인트 내린 33.4%로 집계됐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63.3%로 지난주보다 6.3%포인트가 늘었다. 6월 넷째 주에 부정평가(47.7%)가 긍정평가(46.6%)를 앞서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한 뒤 지속적으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이번 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 방법은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