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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온라인게임 100만개, 사후관리 인력은 태부족...“1인당 734개 모니터링”

이개호 “인력 늘려 사후관리 공백 막아야”

국내 온라인·모바일게임이 100만개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를 모니터링 할 등급분류·사후관리 인력이 태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체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은 13일 게임물관리위원회 국감 자료에서 크게 증가한 온라인·모바일 게임물 사후관리를 위해 인력 충원이나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물 수는 5년전 57만8,166개에서 2021년 95만2,766개로 100만개에 육박해 있다.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게임물수도 7만8,800건에서 16만8,940건으로 2배 넘게 늘었다.

 

그러나 전체 게임대비 모니터링 비율은 17.7%로 5개 게임 중 1개만 모니터링 되고 있어 사후관리에 공백이 발생한 실정이다.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해 230명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지만 상주 인력은 30여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200명은 재택위탁형이라 모니터링 역량에 한계가 불가피하다.

 

실제 2021년 기준 230명의 인력이 17만여건의 게임물을 모니터링하고 있어 1인당 734건을 담당한 셈이다.

 

이개호 의원은 “이런 인력상황에서 효율적인 게임물 모니터링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인력충원이나 보다 효율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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