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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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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톺아보기- 5월 1주차] AI 에이전트 기반 ‘오픈AI폰’ 개발 본격화, 日, AI 안전성·데이터 보호 강화 추진

日, AI 안전성·데이터 보호 강화 추진...산업계 긴장
메타, AI 투자 확대 발표 후 주가 급락...7% 떨어져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오픈AI에서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오픈AI폰’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 일본이 AI 안전성·데이터 보호 강화를 추진한다는 소식, 메타, AI 투자 확대 발표 후 주가 급락한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AI 에이전트 기반 ‘오픈AI폰’ 개발 본격화...2028년 양산 전망


오픈AI가 일론 머스크로부터의 법적 압박 속에서도 하드웨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AI 이어폰 출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최근에는 미디어텍·퀄컴·럭스쉐어와 협력해 자체 스마트폰을 개발 중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두 칩 제조사가 프로세서 설계를 지원하고, 럭스쉐어가 공동 설계 및 제조 파트너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년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시장을 이끌 칩셋으로 예상되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와 디멘시티 9500이 거론되는 만큼, 오픈AI가 이들과 협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평가된다.


업계에서는 오픈AI 스마트폰의 핵심이 ‘AI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궈밍치는 “사용자들은 여러 앱을 전전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통해 작업을 해결하길 원한다”며 AI 중심 인터페이스가 기존 앱 기반 구조를 대체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오픈AI가 전 애플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협력해 추진 중인 하드웨어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이어폰을 포함한 웨어러블 기기 출시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픈AI가 2028년 말까지 최대 5종의 기기를 선보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동시에 회사는 소라(Sora) 비디오 생성기와 챗GPT 성인 모드 개발을 중단하고, 코덱스를 중심으로 한 생산성 ‘슈퍼 앱’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의 구체적인 사양과 공급망 정보는 올해 말에서 2027년 1분기 사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양산은 2028년으로 예상된다. 오픈AI는 해당 보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AI 중심 스마트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픈AI가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하드웨어 생태계까지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기술·산업 전반에 미칠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 日, AI 안전성·데이터 보호 강화 추진...산업계 긴장


일본 정부가 글로벌 AI 규제 강화 흐름 속에서 자국의 기술 산업 전략을 재정비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달 초 일본 IT 분야에서는 AI·빅테크 정책 논의가 핵심 이슈로 부상했으며, 정부는 데이터 보호 체계 강화, AI 안전성 기준 마련, 기업 규제 방향 설정 등 다층적 과제를 동시에 다루고 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이 AI 규제 법안을 잇달아 시행하는 가운데, 일본 역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정책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일본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전략적 과제로 평가된다.


정책 변화의 중심에는 일본 내 AI 스타트업과 클라우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체계는 기술 기업의 데이터 활용 방식, 모델 학습 구조, 서비스 제공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과도한 규제가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면 오히려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는 기대가 공존하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알고리즘 투명성 요구가 높아지면서, 기업들은 기술 개발과 규제 준수를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복합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이 AI 정책을 둘러싼 국제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제와 산업 육성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일본 정부는 향후 글로벌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확대되는 만큼, 일본의 정책 방향은 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기술 생태계에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일본이 어떤 규제 모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향후 AI 산업의 성장 속도와 경쟁 구도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 메타, AI 투자 확대 발표 후 주가 급락...기술 기업에 투자 부담 우려 확산


미국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는 가운데, 그 부담이 메타(Meta)에 집중적으로 반영되며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기존 계획보다 수십억 달러 더 많은 금액을 AI 프로젝트에 투입하겠다고 밝힌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7% 하락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역시 대규모 AI 투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은 투자 효과가 가시화되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은 반면 메타는 투자 대비 성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기술 업계 전반에서는 올해에만 네 개 기업이 6500억 달러 이상을 AI에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 서스터 포레스터 애널리스트는 “높은 비용과 아직 실현되지 않은 이익을 고려할 때 AI 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주요 기술 기업들은 올해와 내년에도 공격적인 AI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스터는 AI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할 경우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이 매우 크기 때문에 기업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상황은 투자자뿐 아니라 고객들까지도 기업의 장기적 수익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하도록 만들고 있다. 특히 메타는 자본 지출 계획을 기존 최대 1350억 달러에서 최대 1450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메타의 수잔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회사가 과거 컴퓨팅 수요를 과소평가했다며 이를 충족하기 위해 추가 투자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성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질문에는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각 제품의 확장 방식에 대한 구체적 계획은 아직 없지만, 메타가 구축 중인 초지능 연구소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AI 도입이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향후 조직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과거 수십 명이 몇 달 걸리던 작업을 이제 한두 명이 일주일 만에 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언급한 그는, 회사의 다음 단계가 이러한 변화 중심으로 재편될 것임을 암시했다. 추가 감원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미래의 최적 조직 규모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답하며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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