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열린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총출동했지만, 행사장에서 장 대표와 조경태 의원이 공개적으로 충돌하며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2일 열린 박 후보의 개소식에서 장동혁 대표는 “오늘은 박 후보의 개소식이 아니라 국민의힘의 출정식”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권력을 사적으로 이용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왜 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나. 왜 움츠러들어야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이 지역구인 6선의 조경태 의원은 축사하다 일부 지지자들이 자신의 발언을 방해하자 "가만히 좀 들어라, 비상계엄은 잘못됐다. 여러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일부 당 지지자들이 "장동혁"을 연호하며 축사를 방해하자 조 의원은 "장동혁 대표를 연호하는 분들은 집에 가라"며 "여기는 박형준 후보 캠프”라고 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조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때도 쇄신을 주장하면서 장동혁 대표와 대립한 바 있디.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를 비롯한 송언석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김문수 명예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