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7.0℃
  • 맑음서울 2.0℃
  • 맑음대전 3.7℃
  • 구름조금대구 4.8℃
  • 구름조금울산 4.9℃
  • 구름조금광주 4.4℃
  • 구름조금부산 6.9℃
  • 맑음고창 3.6℃
  • 구름많음제주 6.7℃
  • 맑음강화 0.8℃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4.2℃
  • 맑음강진군 5.1℃
  • 구름많음경주시 4.1℃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1일 일요일

메뉴

오피니언


생성 AI, 패션 비즈니스의 혁신과 IP 환경 형성

김자연 칼럼


챗GPT의 부상으로 생성 인공지능 (AI)은 패션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판도를 바꾸는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능력으로 생성 AI는 패션 비즈니스가 이미지, 재고 관리, 마케팅 및 제품 발견에 접근하는 방식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 다. 그러나 혁신적인 힘과 함께 생성 AI는 또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지적 재산권(IP) 문제를 제기한다. 패션 비즈니스에 대한 생성 AI의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고, 관련 IP 고려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패션에서의 생성 AI 패러다임 변화



생성 AI 기술은 고급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이미지, 디자인, 심지어 가상 모델을 포 함한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를 생성한다. 이 기술을 통해 패션 비즈니스는 전통적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전례 없는 방식으로 창의성과 혁신을 수용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에서 재고 관리, 마케팅 캠페인 및 제 품 발견에 이르기까지 생성 AI는 패션 산업의 다양한 측면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미지 생성



생성 인공지능은 패션 기업이 전통적인 사진 촬영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이고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AI 알고리즘은 스타일, 색상 및 구성과 같은 원하는 매개 변수를 입력하여 수많은 변형 이미지를 생성하여 브랜드에 방대한 시각적 자산 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과 리소스를 절약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상 고객에게 반향을 일으키는 보다 민첩하고 역동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 

 


재고 관리


패션 비즈니스는 종종 재고를 관리하고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생성 AI는 과거 데이터, 시장 동향 및 소비자 행동을 분석하여 주식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브랜드는 AI가 생성한 통찰력을 활용하여 재고 계획을 개선하고, 재고 과잉 또는 재고 부족을 최소화하며, 생산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이는 비용 절감, 낭비 감소,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진다. 


마케팅 캠페인


생성 AI는 패션 브랜드가 마케팅 캠페인에 접근하는 방식 을 변화시키고 있다. 콘텐츠를 개인화하는 기능으로 AI 알고리즘은 맞춤형 광고, 제품 추천 및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생성한다. 생성 AI는 소비자 데이터와 선호도를 분석함으로써 브랜드가 개별 고객에게 반향을 일으키는 매우 표적적이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개인화된 접근 방식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전환을 증가시키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 

 


제품 검색


패션 산업은 혁신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트렌드를 바탕으로 번창하고 있다. 생성 AI는 패션 블로그, 소셜 미디어 및 런웨이쇼를 포함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품 발견을 용이하게 한다. AI 알고리즘은 새로운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를 파악하여 브랜드가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추측을 줄이고, 진화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의 능력을 향상시 킬 수 있다. 이처럼 생성 AI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패션 비즈니 스에 중요한 IP(지식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 고려 사항을 제기한다. 


소유권 : 생성된 콘텐츠와 기본 알고리즘의 소유자가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다.  브랜드는 생성된 이미지와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권한과 권한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AI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계약 및 계약은 소유 권과 사용 권한을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저작권 침해: 생성 AI 알고리즘은 기존 저작물과 유사한 콘텐츠를 실수로 생성할 수 있다. 패션 사업자들은 잠재적 인 저작권 침해를 피하기 위해 AI가 생성한 출력물을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 생성된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검증 하는 메커니즘을 구현하면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상표 문제: 브랜드는 생성 AI를 사용하여 기존 상표를 침 해할 수 있는 로고, 브랜드 마크 또는 디자인을 생성할 때 주의해야 한다. 브랜드 평판을 보호하고 법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상표 검색 및 통관 절차가 필수적이다.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생성 AI는 고객 정보와 선호도를 포함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에 의존한다. 패션 비즈니스는 데이터 보호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 하기 위한 강력한 보안 조치를 구현해야 한다. 생성 AI는 이미지 생성, 재고 관리, 마케팅 캠페인 및 제품 을 혁신하여 패션 산업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는 생성형 AI의 발전에 따라 더 많은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크리에티브 영역의 저작권 침해와 소유권 문제에 대해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이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 

 


MIT(메사츄세츠공과대학)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과학기술이 패션에 미친 파괴적 혁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하고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4차 산업에서 패션 비즈니스, 리테일, 마케팅 분야에 과학기술이 미치는 혁신적이 영향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2003년 SBS 슈퍼모델 선발 대회 1위로 입상 후 세계 패션 도시들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