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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작은 마을에서 펼쳐진 ‘2023 횡성 힙합 경연대회’

횡성군 공근면에서 성공적인 ‘2023 횡성 힙합 경연대회’ 마쳐
2일 동안 힙합경연・EDM 파티 … ‘퍼포먼스 올장르 대회’ 최종 우승팀 개최지 출신 ‘롤잉핸즈’ 차지

작은 시골마을에서 개최된 K-힙합 경연대회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강원도 횡성군 공근면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2023 횡성 힙합 경연대회’가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횡성 힙합 경연대회’는 강원도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K-힙합 경연대회와 EDM 파티 등 환상적인 콜라보로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를 힙합 음율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는 ‘2대 2 브레이크 댄스 배틀대회’와 ‘퍼포먼스 올 장르 대회’를 이틀간  치뤄졌다.

 

행사 첫날은 식전공연과 김명기 횡성군수의 개회식 선포를 시작으로 ‘2대2 브레이크 댄스 배틀대회’가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퍼포먼스 올장르 대회’가 이루어졌다.

 

심사위원에는 브레이크 댄스 분야에서 한국 최고를 자랑하는 ‘돌’, ‘타조’, ‘madman’이 심사했으며, 올장르는 역시 권위를 자랑하는 ‘THE MOON’, ‘T’, ‘CLOWN MAKER’가 맞았다.

 

‘2대2 브레이크 댄스 배틀대회’에서 최종우승은 ‘Floor Addicts(플로어 에딕츠)’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Wild Addicts’, 3위는 공동 수상으로 ‘Base us crew’와 ‘70squad’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퍼포먼스 올장르 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은 ‘롤링핸즈’가 거머쥐었다. 준우승은 ‘인 더 소울’이 차지했고, 올장르 대회에서도 3위가 공동 수상으로 ‘N’와 ‘벗’이 영광을 안았다.

 

 

특히 ‘퍼포먼스 올장르 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인 ‘롤잉핸즈’는 개최지역 횡성군 공근면 출신 여성 그룹으로 문화의 불모지라 하더라도 브레이크댄스 올림픽 금메달의 유망주가 나올 수 있다는 큰 기대감을 갖게 했다.

 

‘2023 횡성 힙합 경연대회’ 한두만 조직위원장은 “횡성 공근면이 너무 침체되어 있어 젊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다가 힙합을 경연대회를 하게 됐다”면서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지금의 청소년들이 나중에 성인이 돼서도 찾아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한 조직위원장은 “이번 경연대회의 성공은 많은 분들이 참석과 도움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 횡성의 아름다움과 좋은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며 청소년을 위주로 한 축제지만 공근면민 축제이기도 하기에 서로 세대 간이나 지역 간 차이를 극복하고 같이 하나 되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횡성군 공근면 장명희 면장은 이번 경연대회 성공에 대해 “농촌 지역이고 지역축제가 없어서 주민들의 축제에 대한 열망이 높아 이렇게 축제를 개최를 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지역이지만 힙합과 연결해 힙합을 통해서 젊은 분들이 많이 와 정말 좋은 행사였다”고 축하했다.

 

장 공근면장은 “이번은 첫 번째 축제이다 보니 부족함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젊은 분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같이 즐길 수 있는 좀 더 나은 축제를 만들도록 준비를 해서 더 좋은 축제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레이크댄스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어 팬들 뿐만아니라 국민들에게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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