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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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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성엽 前 의원 별세...李 대통령 "오랜 동지 부고에 애도"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유성엽 전 의원이 별세한 것에 대해 "오랜 동지의 부고에 애도를 표한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 공개한 메시지에서 "삼가 고(故) 유성엽 전 의원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공직자이자 행정가, 정치가로서 일생을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던 유성엽 전 의원님의 별세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나라의 미래를 위하셨던 고인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쉴 것"이라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하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모했다.

 

전북 정읍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유 전 의원은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 전북도 문화관광국장과 경제통상국장 등으로 일했으며 정계에 입문해 정읍시장을 두 차례 역임했다. 이후 18대·19대 총선에서 정읍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당선됐으며 20대 총선 때는 전북 정읍·고창 선거구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지난 2012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으나 이후 탈당해 안철수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에 합류했으며, 2016년 국민의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했다. 20대 국회 전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했고, 선거구 면적이 평균의 5배 이상이면 인구가 부족해도 하나의 선거구로 인정하는 '농어촌특별선거구'를 제안했다.

2021년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요청을 받고 복당 후 최근까지 지역구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지난 5월 말 전북 진안군에서 이재명 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투병하다 오늘 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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