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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05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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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경과원, 소부장 유망기업 15개사 모집..최대 7천500만원 지원

-“총 11억원 투입..시제품·특허·전시회까지 전방위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육성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경과원은 5일 기술 잠재력이 높은 도내 소부장 기업을 발굴해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매출과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 내외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기업당 최대 7천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내 본사를 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으로, 소부장 분야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고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이어야 한다. 여기에 연구인력 2명 이상 확보, 연구개발(R&D) 지출 비중 2% 이상 유지, 5천만원 이상의 벤처투자 유치 중 한 가지 이상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SW) 라이선스 구매,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 제품 인증, 전문 컨설팅, 홍보물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 사업화 전 주기에 걸친 지원을 받게 된다.

 

경과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22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매출 43억원 증가, 신규 고용 71명 창출, 지식재산권 23건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브리지는 이 사업을 통해 ‘프로브 카드 체크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외산 장비 의존도를 낮추고 전년 대비 약 27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경과원은 사업 종료 후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 ‘경기도 소부장 선도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3년간 전용 브랜드(BI) 사용 권한을 부여하는 등 사후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대외 신인도와 홍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 성과 우수 기업을 중심으로 후속 연계사업과 투자 유치 지원을 확대해 도내 소부장 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상대 경과원 스케일업본부장은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도내 유망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공정R&D 과제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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