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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3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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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분기 매출 133조, 영업이익 57조...역대 최대 실적 달성

30일, 1분기 실적 발표...DS 부문, AI 고부가 제품 판매 등 영향 커
2분기, 불확실성 지속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실적 추가 개선 기대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매출 133조9000억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연결기준)의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기술 혁신과 선제적 시장 대응을 통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조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7조2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DS(Device Solutions) 부문은 AI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와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로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으며, 원가 부담 가중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리소스 효율화를 통해 이익 감소를 최소화했다. 환영향은 달러 등 주요 통화 환율이 상승하면서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전사 영업이익에 전분기 대비 약 1조8000억원 수준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해 1분기 11조30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DS(Device Solutions) 부문이 실적을 주도했다. DS는 매출 81조7000억원, 영업이익 53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메모리 사업은 AI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와 메모리 가격 상승이 맞물리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업계 최초로 HBM4와 차세대 저전력 메모리 모듈 SOCAMM2를 동시에 양산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SoC 판매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고, 파운드리는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다소 줄었지만 고성능 컴퓨팅과 광통신 분야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은 매출 52조7000억원, 영업이익 3조원을 기록했다. MX(Mobile eXperience)는 갤럭시 S26 울트라 스마트폰 판매 비중 확대와 플래그십 중심의 견조한 수요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네트워크 사업은 통신사 투자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TV를 담당하는 VD(Visual Display)는 프리미엄 및 대형 제품 판매 호조와 운영 효율화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생활가전은 원가 상승과 관세 부담으로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다.


하만은 매출 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을 기록했으나 메모리 공급 제약과 오디오 시장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부문은 매출 6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냈다. 중소형 패널은 계절적 비수기와 메모리 가격 영향으로 고객사 수요가 줄었지만, 대형 패널은 게이밍 OLED 모니터 수요가 견조해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AI 중심의 시장 변화 속에서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전략을 통해 전사적 성장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2026년 2분기와 하반기 사업 전망을 제시하며, AI 중심 산업 변화 속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회사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DS(Device Solutions) 부문의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DX(Device eXperience) 부문 역시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구조적 비용 효율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


2분기 DS 부문에서는 메모리 사업이 AI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강세에 적극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기술 리더십 강화를 위해 HBM4E 첫 샘플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 출시될 신규 GPU·CPU용 초기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용 SoC와 이미지센서 판매 확대를 이어가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는 선단공정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2나노 기술 기반의 신규 수주 확보에 주력한다.


DX 부문에서는 MX(Mobile eXperience)가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 하락이 전망되지만, 플래그십 중심 전략과 신규 갤럭시 A 시리즈 출시를 통해 전년 대비 성장을 노린다. 네트워크는 해외 시장 매출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는 마이크로 RGB TV 등 강화된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수요를 선점해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콤보 등 신제품 판매 확대와 에어컨 성수기 대응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만은 전장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디스플레이 부문은 중소형 패널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대형 패널은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신제품 출시 효과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전망에서는 글로벌 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산업 성장으로 반도체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IT 제품 원가 상승이 경영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상충된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장 변화에 대한 유연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DS 부문에서는 서버용 D램과 SSD 수요 강세에 대응하고, AI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비중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부품 비용 상승으로 시장 수요 둔화가 예상되지만, 플래그십 SoC 후속 과제 확보와 2억 화소 센서 라인업 강화로 고객 기반 확대를 추진한다.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공정 모바일용 제품, 4나노 메모리용 제품, LPU 신제품 양산을 시작하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손익 개선을 목표로 한다. 또 AI·자동차 등으로 사업 구조 다변화를 가속한다.


DX 부문에서는 폴더블 제품 개발 고도화와 플래그십 판매 확대를 통해 전 제품군 성장을 추진한다.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이지만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하락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vRAN, O-RAN, AI-RAN 기반 신규 수주 확대에 나서며, VD는 AI TV 대중화를 선도하고 서비스·OS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AI 데이터센터 HVAC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 중심의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한다.


하만은 전장 제품 공급 확대와 프리미엄 오디오 판매 증가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며,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프리미엄 제품 안정 공급과 8.6세대 IT용 OLED 양산을 통해 매출 성장을 노린다. 대형 패널은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 유지와 모니터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의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기술 경쟁력과 제품 고도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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