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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7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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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첨단산업 거점’ 재편…현대차 투자 계기 청사진 새판짜기 속도

국토부, 투자지원 TF 가동…부지 공급·규제 특례 등 전방위 지원
로봇·수소·AI 클러스터 구축 박차…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병행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첨단산업 거점으로의 재편을 위한 ‘새판짜기’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계기로 새만금 개발 청사진을 전면 재정립하고, 실질적 투자 이행을 위한 지원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29일 오후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해 인프라 개발 현황과 투자 연계 개발 계획을 점검했다. 그는 RE100 기반의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종합적으로 재정립하고, 대규모 투자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반영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4월 13일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시킨 이후 현대차그룹의 투자 계획을 조속히 현실화하기 위한 지원 과제를 검토해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만금개발청 소관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새만금개발청은 현대차 투자 실행을 위해 로봇 제조공장, 수전해 플랜트, 태양광 발전설비, AI 수소 도시, AI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첨단 산업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새만금을 단순 산업단지를 넘어 미래형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현장 점검도 병행됐다. 김 장관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수변도시 조성 계획도 점검했다. 새만금 국가산단은 투자진흥지구 지정 확대를 통해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변도시는 ‘스마트도시계획’ 공고를 통해 AI 기반 도시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 장관은 “현대차그룹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수소·AI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부지 공급, 규제 특례 등 지원수단을 총동원해 투자가 실제로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을 지방 주도 성장의 모범 사례로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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