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앞 화단에 노란 개나리꽃이 활짝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3월에 만개하는 개나리꽃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기상청의 분포도에 따르면 올 봄 개나리와 진달래 개화 시기는 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개화 시기가 빨라진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2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과 중순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지만 하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20일 4,10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수정해 호남 출신 조배숙 전 의원을 당선권인 13번에 넣는 등 비례대표 추천 명단을 재의결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수정된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 없던 조 전 의원은 재의결된 비례대표 추천 명단에서 안정권인 13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비례 20번 이내에 배치된 호남 출신 인사는 조 전 의원을 비롯해 강선영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관(5번)과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8번) 등 3명으로 늘었다. 기존 13번을 받았던 강세원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21번으로 밀려났다. 이시우 전 국무총리실 서기관(17번) 자리에는 23번을 받았던 이달희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당선권으로 배치됐다. 순번 조정에 임보라 전 국민의힘 당무감사실장(29)도 23번으로 순번이 앞당겨졌다. “광주가 완전히 배제됐다”며 비례대표 후보직을 사퇴한 주기환 전 광주시당위원장(24번)의 자리에는 26번을 받았던 서보성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사무처장이 올라왔다. 주 전 위원장은 새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공관위는 “이미 신청 철회 의사를 밝힌 후보자
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후보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오늘(20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른바 '명예당원'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 전 원장은 "조국혁신당 명예당원 발언은 덕담 차원에서 했다지만 부적절했다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서 윤석열 김건희 검찰 정권을 심판하자는데 지난 2년간 누구보다 앞장섰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해야 한다"며 "거부권 행사를 불가능하게 모든 '반윤 세력'이 연합해서 200석을 확보하자는 충정"이라며 "더불어민주연합의 승리를 지원하며 스토리가 있는 비례1번 서미화 후보를 알리면 득표에 도움이 될 것이라 첨언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민주당 부평갑 노종면, 종로 곽상언, 도봉갑 안귀령 후보와의 선거운동 일정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 18일 박 전 원장은 시사인 유튜브 방송에서 "5월이 오면 윤석열, 김건희 두 분은 운다"며 "4월이 가면 한동훈은 떠나고 3월이 가기 전에 이종섭 잡아 와야 한다"고 했고, 이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저희랑 정세 인식이 똑같아서 나중에 명예당원으로 모셔야겠다"고 하자 박 전 원장은 웃으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 결과에 대해 “해당 지역 권리당원, 전국의 권리당원들이 투표한 결과, 가감산 없이 압도적인 차이로 후보가 결정됐으니 이제 이 얘기는 여기서 끝내자”고 말했다. 정봉주 전 의원 공천 취소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배한 재선 박용진 의원을 둘러싼 ‘비명횡사’ 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모란 오거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북을 선거 결과를 제가 차를 타고 오면서 보고 받았는데, 가산 감산 없이 조수진 후보가 훨씬 많이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와’ 하고 환호하자 이 대표는 “왜 ‘와’(라고) 하세요? 진 사람도 있는데”라고 언급한 뒤 “이게 워낙 관심도 크고 해서 말씀드린다. 강북을 권리당원 투표(득표율)는 조수진 후보가 53.75%, 박 후보가 46.25%였고 전국 권리당원(투표)은 박 후보가 23.15%, 조 후보가 76.86%였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가·감산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박 후보가 30.08%, 조 후보가 69.93%였고 가·감산을 하면 19.4%대 80.6%였다고 한다”며 “가·감산 없이 압도
비명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서울 강북을 경선에서 조수진 변호사에게 패해 낙천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북을 전략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정봉주 전 의원과의 경선에서 결선까지 간 끝에 고배를 마신 박 의원은 '목발 경품' 발언과 '거짓 사과' 논란에 휘말린 정 전 의원의 공천 무효화로 다시 경선 기회를 잡았으나 결국 '30% 감산 페널티'에 발목을 잡혔다. 박 의원은 경선 탈락 직후 낸 입장문에서 "패배가 뻔한 경선, 결론이 정해진 경선임을 알고 받아들였기에 새삼 다른 감정은 들지 않는다"며 "다만 대한민국 정치사에, 민주당의 앞날에 다시는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 조 변호사를 향해서는 "우리 국민들을 위해 당선돼 '좋은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하고,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 분열과 갈등은 저를 마지막으로 정리하고, 승리를 향한 에너지를 한데 모으자"고 강조했다. 공천장을 따낸 조 변호사는 노무현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조 변호사는 본선에서 국
용인(갑) 양향자 개혁신당 후보가 18일 이원모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해 “K- 칩스법을 후퇴시킨 건 윤석열 정부”라며 “누워서 침뱉기이자 유체이탈 화법”이라고 일갈했다. 이원모 후보는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국회 입성 시 1호 법안으로 K- 칩스법 일부인 ‘조세특례제한법’을 여당 원안대로 돌려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원모 후보님께서 1호 법안으로 <K-칩스법> 복원을 말하는데 참담한 심경"이라며 "'K-칩스법' 원안, 도대체 누가 후퇴시켰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지난 2022년 제가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위원장으로서 대표 발의한 <K- 칩스법> 원안은 25% 세액공제였다”며 “그런데 같은 해 말 윤석열 정부가 반도체 세액공제 비율을 8%로 대폭 후퇴시키는 법안을 발의해 통과시켰다. 8%는 전진이 아닌 후퇴이며 개선이 아닌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22 년 국민의힘 반도체특위를 이끌며 첨단산업 지원·육성 패키지 법안인 <K- 칩스법>을 완성했다. 여기엔 반도체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시설투자분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 (6 → 20%) △중견기업
-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 신정훈 “화순을 세계적인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 도시로 육성할 것”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나주·화순)가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을 발표했다. 세계적으로 첨단바이오신약에 대한 투자 확대 추세로 디지털 기반 첨단바이오신약 연구개발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더욱이 코로나19 이후 바이오산업에 대한 기술 확보를 위한 특화단지 조성은 절실한 상황이다. 전남 화순은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산‧학‧병‧연‧관의 협력체계를 통해 바이오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있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최적지로 꼽힌다. 신 후보는 화순이 첨단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화순에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를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첨단바이오 신약, AI 기반 융복합 의료기기 특화 연구개발을 위해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차세대 바이오 신약 특화기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후보는 “백신 면역치료 중심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건설을 통해 화순을 한국형 보스턴 바이오메디
서삼석·신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결선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행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9·10차 경선 선거구 중 3곳에 대한 결선투표 경선 결과 및 전략 선거구 중 1곳에 대한 결선투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3인 경선에서 과반 1위가 없어 결선 투표를 진행한 영암·무안·신안과 나주·화순 선거구에서는 지역구 현역인 서삼석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각각 김태성 전 육군소장과 손금주 전 의원을 제쳤다. 이로써 민주당은 4·10 총선 20여일을 앞두고 전남 10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민주당 경기 안산을 지역구 결선에서는 김현 전 의원이 김철민 의원을 꺾었다. 현역 의원 2명이 결선을 치른 경기 부천갑에서는 서영석 의원(초선·경기 부천정)이 유정주 의원(초선·비례대표)을 제치고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경선에서 현역인 서동용 국회의원이 떨어지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사진)이 승리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 지역구를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하고 서동용 의원을 컷오프하고 권 전 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하지만, 권 전 비서관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배우자실 부실장을 지냈다는 점에서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고, 권 전 비서관도 전략공천 철회 및 경선을 요구하면서 당이 이를 수용해 경선이 실시됐다. 지난 15~16일 이틀간 100% 일반 국민 투표를 반영하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권 전 비서관은 승리하면서 본선에 직행하게 됐다. 권 전 비서관은 본선에서 국민의힘 이정현 전 의원과 대결한다. 한편,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전남지역 민주당 후보 선출은 10곳 선거구 중 8곳이 마무리됐다. 3인 경선으로 치러진 나주시‧화순군에서는 손금주 전 의원과 신정훈 현 의원이, 영암군‧무안군‧신안군에서는 김태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서삼석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범대위)가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공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15일 무안군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연 범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중 일부가 무안군민의 민심은 무시한 채 광주 군·민간 공항 무안 이전 찬성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울분을 감출 수 없다”며 “무안군민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을 찬성하는 어떠한 후보도 지지할 생각이 없다”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선거구는 서삼석·김태성 예비후보 두 명이 결선 투표를 앞두고 이 지역의 최대 쟁점인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엇갈리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를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삼석 예비후보도 이날 군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은 무안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 예비후보는 "광주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은 별개 사안"이라며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옮기는 것은 국가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통합하기로 결정된 사항으로, 광주군공항 이전이 민간공항 이전의 조건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군공항이 무안으로
"만일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9.0%는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41.6%는 국민의힘 후보에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조국혁신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4%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묻는 질문에 대한 긍정평가는 42.5%, 부정평가는 55.0%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공정(주)가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 의뢰로 지난 12일 하루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 응답률 4.8%) 정당지지도를 묻는 질문에 더불민주당 35.1%, 국민의힘 40.9%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9.0%, 개혁신당 4,3%, 자유민주당 2,3%, 새로운미래 2,3%, 녹색정의당0.8%, 기타정당 1.8%, 지저정당없음 3.0%, 잘모르겠음 0,4%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묻는 질문에는 긍정평가 42.5%, 부정평가 55.0%로 나타났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7.0%, “잘못하는 편이다”는 8.0%,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4.8%, “잘하는 편이다”는 17.7%, “잘 모르겠다”는 2.5%로 나타났다. 지열별 긍
- 법률소비자연맹, 11일 국회의원 공약 이행성적 평가 발표 - 서삼석, 인구소멸지역 지원법 제정,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재발의, 공익형 수산직불제 활성화 등 이행 완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21대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남의원 중 1위로 ‘국회의원 공약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법률소비자연맹이 전국 249개 지역구 의원의 선거공약 16,416개에 대하여 상근 모니터위원,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국내외 대학생 2,394명과 함께 이행 여부를 분석,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국회의원이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을 얼마나 충직하게 이행했는지 여부를 파악해 유권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평가”라고 밝혔다. 서 의원은 ▲인구소멸위기지역지원특별법안 제정 ▲최저가격보장제, 농수산물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재발의 ▲협치모델 구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산림공익형직불제 도입 ▲공익형 수산직불제 활성화 등 주요 공약들이 이행완료 됐다고 평가 받았다. 서삼석 의원은 “이미 완료되었다고 평가받는 공약일지라도 끊임없이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며 “진행 중인 지역 사업에 박차를 가해
- 관악을 특별하게 만드는 경제 공약 발표 -‘ 관악형 일자리 ’ 로 일자리에서 지역 발전까지 동시에 이룰 것 -‘ 신림창업밸리 시즌 2’ 세계가 주목하는 유니콘 탄생도 꿈은 아닐 것 -‘ 신림상권르네상스 시즌 2’ 관악구 소상공인 골목상권 자생력 높일 것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후보(서울 관악을)가 관악을 특별하게 만드는 경제공약인 <사람과 기술이 연결되는 특별한 관악>을 발표했다. 경제분야 핵심공약은 ▲함께 만드는 관악형 일자리 ▲벤처창업 1000+ 신림창업밸리 시즌 2 ▲골목상권 부흥 신림상권르네상스 시즌2 등이다. 정 후보의 공약 ‘함께 만드는 관악형 일자리’는 민간, 공공, 사회적경제 영역의 협력을 통해 청년창업, 노인 일자리, 사회문제 해결,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는 "신림창업밸리, 신림상권르네상스 등으로 관악 경제가 통째로 바뀌고 있는 시즌2를 통해서 벤처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허리이자 골목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 공약 ‘ 신림창업밸리 시즌2’는 구 289 종점부지에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대한민국 기술기반 창업허브인 팁스타운을 유치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선에서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 대거 고배를 들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가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송갑석 의원(광주 서구갑)은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게 고배를 마셨다. 문재인 정부 시절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도종환 의원(충북 청주흥덕)도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패했다. 서울 중·성동을에서는 친명계인 현역 박성준 의원이 정호준 전 의원을 꺾었고, 경기 고양정에서는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이 현역 이용우 의원에 승리했다.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을에서는 전성 변호사가 유정배 전 석탄공사 사장을 이겼고, 전남 목포에서는 김원이 의원이 배종호 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꺾었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서는 손훈모 변호사가 김문수 당대표 특보를 이겼고, 고흥·보성·장흥·강진에서는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가 현역인 김승남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 김 의장, "정치 최고 목표로 국민통합 지향하며, 의회주의 만발하는 국회 만들어주길"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대한민국국회의 뿌리이자 임시정부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 개원 105주년을 기념하고 "정치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국민통합"이라는 점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절차적, 법적 정당성을 부여한 최초의 입법기관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회 중앙홀 벽면에는 대한민국 임시헌장 전문(全文)과 임시의정원 초대 의원들의 사진이 여야 합의로 설치돼 있다"며 "임시의정원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들은 민족대단결만이 광복을 앞당기는 길이라 생각했고, 독립운동단체의 좌우세력을 통합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임시의정원은 좌와 우가 함께 참여해 통일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새로이 시작하는 제22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오게 될 새로운 구성원들이 정치를 하는 최고의 목표로 국민통합을 지향하며, 의회주의가 만발하는 제22대 국회를 만들어주길 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