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내


민주 정태호, 무분별한 자살 정보 확산 막는 '자살예방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의원이 SNS 등을 통한 자살 유발 정보의 무차별적 확산을 막기 위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자살과 관련된 정보를 정보통신망에 유통할 때 해당 이용자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존 법률에서는 자살을 적극적으로 유발하는 정보들만 제재 대상으로 삼았으나, 자해 사진이나 자살을 미화하는 내용 등은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자살과 연관된 모든 정보를 포함하는 규제 방안을 제시한다.

 

작년에만 SNS 자살유발정보 신고 건수가 30만 건을 넘었으며, 자살자 수는 13,661명에 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살 정보를 규제하는 법안이 시급하다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태호 의원은 "무분별한 자살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현행 법을 개정해 자살 정보 규제 범위를 확대하고 관리법상 사각지대를 없앨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민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자살률 1위 국가로 자살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정비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택배노조 “한진택배,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는 30일 “일방적인 배송수수료 삭감과 ‘관리비’ 명목의 이중 수수료 강탈을 규탄한다”며 “수수방관하는 원청 한진택배는 각성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국회는 대리점 갑질 구조 개선을 위해 노조법 2조·3조를 개정하라”고 밝혔다. 김찬희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한진본부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금 여주대리점에서는 배송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깎고 ‘관리비’라는 이름으로 매달 20만원을 내는 조합원도 있다”며 “그 중심에는 원청 한진택배의 책임 회피와 묵인이 있다”고 비판했다. 김찬희 본부장은 “한진택배는 실질 사용자인데, 현재의 노조법은 문서상의 계약만 보고 책임 여부를 따진다”면서 “실질적으로 지배·통제하고 이윤을 가져가는 자가 사용자로 인정돼야 책임도 지고, 교섭에도 응하고, 불법도 막을 수 있다”고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의 갈등 뒤에는 돈만 챙기는 택배회사가 있다”면서 “대리점의 부당한 조치의 근본적인 원인은 ‘원청’ 택배회사에 있지만, 택배회사는 이를 나 몰라라 하고 있고, 노동자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