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 학생들이 정성껏 담은 김장김치를 불우 이웃을 위해 매탄3동에 기탁해 학생들이 봉사와 나눔의 참 뜻을 실천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은 "지난 19일, 관내에 소재한 매탄고등학교측이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마련한 김장김치 26박스를 매탄3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매탄3동에 따르면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그며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추진했던 행사"라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최영한 매탄고등학교 교사이자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연말을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매탄3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한 위원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정성을 담은 김장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매탄고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한 이번 김장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김치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
카카오(KAKAO)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카카오는 ESG 세부 항목별 심사에서 모두 최고 점수 구간을 기록하며 ‘사회공헌 조직문화를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개선하는 단계’로 평가받았다. 또 회사는 2023년 제주 지역 본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참여한 이후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그 성과를 공식 인정받았다. 카카오는 제주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 회사는 대표적으로 △제주도민의 공익적 소원을 실현하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도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제주 임팩트 챌린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카카오트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민선8기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평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이 67%를 기록하며, 지난 9월 조사보다 6%p 상승했다. 경기도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만 18세 이상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정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7%로 집계됐다. 반면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1%로, 9월 대비 1%p 하락했다. 도정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68%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정책 분야별 평가에서는 교통 분야가 76%로 가장 높은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어 민생경제와 복지 분야가 각각 66%로 뒤를 이었으며, 미래먹거리 분야도 61%로 과반을 넘겼다. 이 밖에 지역균형발전(58%),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정책(각각 54%), 사회적 가치(53%), 주거 분야(52%) 등 9대 정책 분야 모두에서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도정의 주요 성과 분야를 묻는 질문에서도 교통 분야가 24%로 가장 많이 꼽혔고, 복지(13%), 민생경제(11%), 미래먹거리와 지역균형발전(각각 8%)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가 경북 봉화군에 추진한 청량산 수원캠핑장 운영사업이 ‘청신호’를 예고하고 있다. 수원시가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40일 동안 청량산 캠핑장을 시범 운영했는데 이를 이용한 2천660여 명 가운데 66%에 이르는 이용자들이 수원시민이였기 때문이다. 이용자 3명 중 2명이 수원시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월 22일부터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개장하고 11월 30일까지 시범으로 운영 했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범운영결과 지난 40일 동안 2660여 명이 캠핑장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이용자 2660여 명 가운데 66%가 수원시민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용자 3명 중 2명이 수원시민이었다. 카라반·글램핑 시설 이용자 중 수원시민 비율은 74.7%로 더욱 높았다. 이처럼 개장 초기인데도 청량산 수원캠핑장 이용률이 높은 것은 이런 이유때문인 것으로 수원시는 분석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운영을 담당하는 수원시 공원운영팀 관계자는 “이용객들이 주변 자연 경관이 아름답고, 시설이 깨끗하고, 이용 요금또한 저렴하다는 긍정적인 후기를 많이 남기신것도 큰 이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수원시민들을 위해 시가 직영으로 운
국회는 24일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해 재석 177명 가운데 찬성 170명, 반대 3명, 기권 4명으로 가결했다. 이 법안은 전날(23일)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으로 국민의힘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 제기로 처리가 지연됐다가 토론 종결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법'에 따라 종결동의의 건이 제출된 때부터 24시간이 경과해 무기명투표로 종결동의의 건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185명 가운데 찬성 184명으로 의결정족수(재적의원 298인의 5분의 3 이상인 179명)를 채웠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불법정보의 개념을 확장하고 허위조작정보의 판단 요건을 신설해 정보통신망 내에서의 유통을 금지하며, 손해배상책임을 강화하는 등 불법정보 등의 유통에 대한 규제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공공연하게 인종·국가·지역·성별·장애·연령·사회적 신분·소득수준 또는 재산상태를 이유로 특정 개인·집단에 대해 직접적인 폭력이나 차별을 선동하는 정보, 증오심을 심각하게 조장해 특정 개인·집단의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현저히 훼손하는 정보를 불법정보에 추가했다.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가 허위인 정보
삼성전자가 자회사 하만(HARMAN)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AG, 이하 ZF)‘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사업을 인수했다. 이번 ZF사의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한화 약 2조6000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 만의 전장사업 인수다. 이번 인수를 통해 삼성전자는 고성장 중인 전장사업 강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독일 플랙트그룹(FläktGroup)에서 공조, 독일 ZF사 ADAS 사업으로 전장, 미국 마시모(Masimo)사 오디오 사업으로 오디오, 미국 젤스(Xealth)에서 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 사업을 인수하는 등 대규모 M&A를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ZF는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사업 영역이 폭넓다. 하만이 인수하는 ZF사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양평군이 찾아가는 민관협력 보건복지 서비스인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사업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사업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유관기관 기관장과 실무자,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특강과 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사업 성과 영상 시청과 참여기관 및 유공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복지 · 건강 · 여가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매주 1회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의 ‘달리는 행복나눔 이웃들’ 사업은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3개 기관·단체와 봉사자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22종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10년간 지역 주민의 일상 속에서 현장 중심 돌봄을 실천해 온 양평군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보건복지 사업이다.
23일 금호미쓰이화학은 글로벌 공급망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상위(1%)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의 영역을 평가한다. 특히 ESG 정책 유무뿐만 아니라 실제 실행과 결과까지 반영해 평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결과를 토대로 에코바디스는 각 기업에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해 MDI 산업 내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ESG 최우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협력사 선정 및 유지 과정에서 에코바디스의 평가 결과를 핵심 기준으로 활용하는 만큼, 앞으로 금호미쓰이화학의 글로벌 신뢰도와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런 성과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최근 2년간 추진해 온 전사적 ESG 고도화 활동의 결실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공급망 ESG 실사 범위 확대 및 심층 검증 도입 △전사 인권영향평가 체계 강화 △반부패·준법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