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41233# 편안하고 조용한 안락한 항공기, 승객과 하나 되어 날아가다 「Beta」의 비행기는 카푸토 씨가 공군 ‘Air National Guard’ 혹은 ‘Delta’에서 조종했던 제트 엔진 항공기처럼 크고 강력한 건 아니다. 그러나 그는 묵직한 면에서 떨어지긴 하지만 그러한 기종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조용하고 반응이 빨라서 비행하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여러분도 그 비행기를 타보면 알겠지만 거의 몸과 하나가 된 상태입니다” 라고 카푸토 씨가 말했다. 그는 이런 말을 덧붙인다. “여러분은 공기가 항공기 방향타를 스쳐가는 공기소리가 들리고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헬멧을 쓰기는 쓰지만 그거야 실험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해서 그런 것이고 항공기 안에서 핼맷을 벗으면 정말이지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합니다.” 카푸토 씨는 ‘CX300’과 다른 전기 항공기는 항공 노선이 거의 없거나 있다손 쳐도 직선 노선이 거의 없는 시골 지역과의 연결을 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Beta」의 항공기는 한 번의 충전으로 386마일까
우리·신한·국민은행 등 시중 은행과 국책은행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12월 21일 높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2조원 규모의 이자환급을 해주기로 했다. 2조 원의 이자 환급금은 18개 시중은 행 회원사가 각각 당기순이익에 따라 분담하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별도의 정책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사상, 이와 같은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고 환급금액도 역대 최대 규모여서 고금리에 시달리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새해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상자는 각 시중은행이 선정하고, 대출금 2억 원 한도 내에서 1년간 4%를 초과하는 이자 납부액의 90%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차주당 환급 한도는 300만 원이다. 다만 부동산임대업 대출 차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환급집행은 올해 2월과 3월 사이에 완료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지원으로 187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생금융지원 방안에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외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각 은행별로 마련해 실시된다. 시중은행들의 분담액이 당기순이익의 10% 선으로 정한 점도 다른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자동차 부과 보험료가 이르면 다음 달 폐지된다. 또한 지역가입자 재산에 대한 보험료 산정 시 공제금액은 현행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상향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5일 국회에서 '건강보험 보험료 개선방안 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방안을 발표했다. 논의 결과를 보면 지역가입자의 재산에 대한 보험료 부과 시 공제액을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로 건강보험료 중 자동차·재산보험료를 부담하는 353만가구 중 94.3%인 333만 가구의 건보료가 월평균 2만5000원, 연간 30만원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료 전체 수입은 연간 9831억원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또 4000만원 이상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도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000세대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000원 가량 인하된다. 현재 자동차에 대한 보험료(이하 자동차보험료)는 세대가 보유한 차량의 가액이 4000만원 이상인 경우 배기량과 사용연수에 따라 부과된다. 다만, 영업용 차량, 장애인 보유 차량 등은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러나 생활수준 및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총 8조7000억원 규모의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5조원,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3조7000억원이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8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분야별 공급 규모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기술 사업성이 우수하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민간은행 이용이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게 시중 대비 낮은 금리로 장기간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4조 9,575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장단계별로는 창업기 1조9958억원, 성장기 2조1424억원, 재도약기 5318억원, 전 주기 2875억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운전자금은 5억원, 시설자금은 60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창업기 : 1조 9,958억원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조7958억원을 지원한다. 이 중 업력 3년 미만,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에게 2.5% 고정금리로 최대 1억원(제조업, 중점지원분야 영위시 2억원)까지 지원하는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23년 2500억원에서 올해 3,000억원으로
김동철 한전 사장 “ 하루 이자만 90억원... 공기업 틀 벗어나야”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한전 민영화 논의, 당장 중단하라”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신년사에서 한전 민영화를 언급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이용빈 의원(광주 광산구갑)은 4일 정책조정회의에서 “한전 민영화는 적자 해소라는 명분을 내세운 윤석열 정권의 꼼수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용빈 의원은 한전이 하루 이자만 90억 원에 달한다는 이유로 민영화를 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전력시장 민영화는 이미 세계적으로 실패한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새해 벽두부터 민생은 외면한 채 오로지 ‘대기업 배 불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을 만천하에 선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미국, 영국 그리고 일본의 사례를 보더라도 전력산업의 시장화와 민영화는 세계적으로도 이미 실패한 정책임이 드러났다”면서 “전력산업 민영화는 전기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오르는 재앙을 불러오는 것이다”고 우려했다. 일례로 1999년 이탈리아 공기업인 에넬이 민영화에 힘입어 2022년 54억 유로(약7조 7818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테슬라·현대차·포드·닛산 등 자동차 13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진행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유), 현대자동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한국닛산㈜, 기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3개 차종 7만26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 테슬라 모델Y 등 4개 차종 6만3991대는 오토파일럿 소프트웨어 오류로, 모델X 등 2개 차종 1992대는 충돌 시 차량 문잠금 기능이 해제되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각각 내일(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자동차 G80 등 2개 차종 2463대는 뒷바퀴 드라이브샤프트(뒷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부품) 제조불량으로 오늘(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156대는 브레이크액 부족 시 경고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닛산 알티마2.0 등 2개 차종 1101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난 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또 기아 셀토스 922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으로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혼다 오딧세이 49대는 엔진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총 3조7121억 원 규모의 '2024년 중앙부처 및 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99개 기관, 총 397개 창업지원사업이 포함됐다. 전체 예산은 3조7121억원으로 전년 3조6607억원 대비 514억원(1.4%)이 증가했다. 중앙부처 중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3조4038억원(융자 2조458억원 포함, 중앙부처의 95.6%), 지자체 중에는 서울시가 385억원(지자체의 25.5%)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원한다. 유형별(8개)로는 융자·보증이 2조546억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55.3%)을 차지하고, 이어서 사업화 7931억원(21.4%), 기술개발 5442억원(14.7%) 순으로 많은 예산이 배정됐다. 예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단일사업으로는 민관이 공동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팁스프로그램으로 전년대비 933억원이 늘었다. 창업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도 전년 비해 8개 많아지고 예산도 273억원 증가했다. 중앙부처에서는 창업기업 육성 전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사업수 37개(43%), 예산 3조 4038억원(95.6%)으로 가장 많고, 문체부(12개, 609억원
첨단기술과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특허 심사기간이 2개월 이내로 빨라질 전망이다. 특허청은 2022년 반도체를 시작으로 지난해 디스플레이에 이어, 올해 상반기 이차전지까지 첨단기술 우선심사 분야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녹색기술 관련 출원 역시 기존 지원이나 인증을 받아야 우선심사가 가능했으나 관련 특허분류를 부여받은 경우도 대상에 포함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국가 주요 기술의 초격차 확보에 지원역량을 집중키 위해 불요불급한 우선심사 대상을 정비하고 관련 법령을 개정함에 따라 전문기관에 선행기술조사를 의뢰한 출원 등이 우선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일괄심사 신청대상에 규제 샌드박스 신청 출원이 추가된다. 일괄심사는 하나의 제품군 또는 동일한 사업에 관련된 복수의 출원을 원하는 시기에 맞춰 한꺼번에 심사하는 제도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규제특례 대상 기업들은 이를 이용해 특허·상표 등 다양한 지식재산권을 원하는 시기에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신상곤 특허심사기획국장은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서는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면서 "새해에는 첨단기술, 규제특례 기술 등을 신속하게 권리화할 수 있는 특허제도가 시
신약 개발 벤처기업 지엔티파마는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요법’에 대해 국내 우선권 특허를 출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는 다중표적 신약 넬로넴다즈가 응급조치로 자가순환이 재개된 후 저체온 치료를 받은 중증 심정지 환자에서 뇌세포 보호 및 뇌신경기능 개선 효과, 안전성이 확인돼 특허를 출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아주대학교 등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넬로넴다즈는 뇌세포 손상의 주원인인 글루타메이트 신경독성과 활성산소 독성을 동시에 제어하는 최초의 다중표적 뇌세포 보호 약물이다. 삼성서울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심정지 환자 105명을 대상으로 완료한 임상 2상에서 넬로넴다즈와 저체온 치료의 병용이 안전하게 환자의 뇌신경기능을 개선하고 뇌사를 줄이는 것이 확인됐다. 특히 심폐소생으로 자가순환이 재개돼 4시간 이내에 고용량(5,250mg) 넬로넴다즈를 투여받은 중증, 코마(혼수) 상태 심정지 환자에서 90일 후에 장애 없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자의 비율은 63%로 위약 투여군 40.7%에 비해 22.3% 증가했다. 또한 확산텐서자기공명영상(DTI) 검사에서 고용량 넬로넴다즈 투여군은 뇌량, 뇌궁 등 주요 뇌백질(뇌 신
정의당 장혜영 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발언 입장 내고 철회 요구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4증권·파생상품 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정의당은 반박성명을 내고 철회를 촉구했다.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금융투자소득세가 애초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추진이 결정된 제도인데 대통령이 폐지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하며 이는 극소수의 주식 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조세정의의 원칙을 구현하기 위한 의지에서 2020년 12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원 274명 출석 236명 찬성으로 통과됐다. 장혜영 의원은 “오늘 대통령의 발언은 국회의 의결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으로 행정부 수반으로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부자감세의 배경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력과 의지 부족이 있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은 주식양도세 완화를 두고 정부 여당이 합의를 깬 것이라고 분노했지만, 앞에서는 부자감세 반대를 말하지만, 실제로 이를 막을 의지도 능력도 전무하다”고 비난했다. 금융투자협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3월 지정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소를 국가산단으로 정식 지정되도록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신규 국가산단 사업은 예타 신청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중으로 관계부처,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발족해 단계를 밟고 있다. 용인 산단은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산단계획 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라며 "투자가 시급한 산업의 경우에는 오는 2026년 말부터 단계적 착공이 가능하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게 되면 6개월 동안 '육아휴직급여'가 인상되는 ‘6+6육아휴직’이 시행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하고 내년부터 달라지는 정책을 소개했다. 책자는 37개 정부 기관이 시행하는 정책이 분야·시기·기관별로 구분했다. 먼저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둔 부모가 육아휴직을 사용하게 되면 첫 6개월 동안 부부 합산 최대 3900만 원의 육아휴직급여를 지급하는 제도가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육아휴직 급여 월 상한액은 첫 달 200만 원에서 6개월째에 45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부모가 모두 6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부부 합산 최대 39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맞벌이 가구의 양육 공백을 줄이고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한 '아이 돌봄 서비스'도 본격 도입된다. '늘봄학교'는 내년 3월부터 전국 초등학교 절반 가량인 2000여 곳에서 시범 운영되며 2학기에는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 출산 가구에 공공분양과 민간분양, 공공임대 등 연간 7만 호 주택을 특별 우선 공급하고, 출산 가구에 저금리로 주택 자금을 빌려주는 ‘신생아 특례 대출(최저 1.6%)’도 신설된다. 대출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