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M이코노미뉴스 창립 17주년 기념 및 시상식에서 ‘혁신 경영인상’을 수상했다. ‘혁신 경영인상’ 시상식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성숙한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기획됐다. 수상자는 기자의 추천을 받아 편집위원들의 검증을 거친 이후 편집보도국 심사위원회에서 경영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윤 대표는 여성 기업인으로서 구구플라워를 전국적인 꽃배달 업체로 키우는 등 40여 년간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며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점수를 받았다. 윤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뜻깊은 상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으로서 어려운 경기 회복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표는 현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 특별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민의힘 이태규, 정희용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홍정민 의원이 ‘우수 국회의원 의정대상’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 지자체장상’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박홍률 목포시장이, ‘우수 광역의원상’
11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10월보다 0.7%p 하락하며 4월(4.8%) 이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2년 11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의하면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 상승한 109.1(2020=100)로 5.7%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달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이는 농축수산물(전년 동월비 0.3%↑, 전월 상승률 대비 4.9%p↓)과 석유를 포함한 공업제품(5.9%↑, 0.4%p↓), 서비스 품목(4.1%↑, 0.1%p↓)의 오름세가 둔화된 영향으로 전기·가스·수도는 10월과 동일한 23.1%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에서는 ▲돼지고기(2.6%) ▲양파(27.5%) ▲무(36.5%) ▲고등어(8.3%) ▲감자(28.6%) ▲닭고기(10.2%) ▲오징어(15.2%) 등의 품목이 지난해 같은달보다 상승했고 ▲쌀(10%) ▲오이(35.3%) ▲상추(34.3%) ▲호박(34.9%) ▲국산쇠고기(2.4%) ▲사과(8%) ▲고구마(13.5%) 등의 품목은 하락했다. 공업제품에서는 ▲경유(19.6%) ▲등유(48.9%) ▲기능성화장품(30.7%) ▲빵(15.8%) ▲다목적승용차(5.5%) ▲스낵
경인본사 경기 동부본부 부장 전관영
올 한 해 입법 활동과 국정감사, 그리고 사회공헌에서 큰 활약을 보인 4명의 현역 의원에게 ‘2022년 의정대상’이 수여됐다. M이코노미뉴스는 창립 17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겸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이태규‧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홍정민 의원 등 4명의 현역의원에게 각각 의정대상이 주어졌다. 이태규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로서 새 정부 교육정책 변화와 교육부 쇄신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도하는 역할을 했다. 이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 밥 값 좀 하라는 국민의 질책을 받아들여 실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다른 수상자인 국민의힘의 정희용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예방과 피해보상 부문에서 탁월한 활약을 했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기후변화와 소멸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국민으로부터 지적당하지 않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의정대상을 받은 더불어민주당의 주철현 의원은 국회 농축산식품해양위원회 소속으로 불법임대차 농지에 공익직불금이 지급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는 등 잘못된 정
‘한국-페루혁신경제포럼’이 발족됐다. 지난 28일 서울 피스센터(Peace Center)에서 열린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에서는 국내 산학연과 지방정부 상생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그리고 아마존 프로젝트인 친환경에 대한 한국의 혁신 기술 도입 및 시범사업 발굴 등을 의제로 다뤘다. 페루의 새 정부에서 선출된 신임 시장 10여 명으로 구성된 페루혁신경제교류협력단은 한국의 도로교통, 재난방재, 스마트농업, 환경 보존관리 등에 대한 협력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6일 한국을 방문해 다음달 3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이날 발족된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에서는 한국의 혁신기술 도입 및 시범 사업과 관련하여, 조명 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리산테크 김재규 대표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 분야의 경일그린텍 심언규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김영진 상임대표는 페루 신임 시장들에게 평화의 메달을 수여했다. 유경의 STS&P조직위원장은 “페루는 중남미 지역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 스마트기술, 디지털 및 그린 분야에서 실질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각 분야 다방면에 걸쳐 양국 간 교
정부가 지난 21일부터 중도금 대출 허용 분양가를 12억원 이하로 확대하면서 서울 분양 단지들 간의 ‘희비(喜悲)’가 교차되고 있다. 12억원 이하의 분양가로 구성된 아파트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가능해져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지만, 12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자금을 자력으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통상 아파트 분양은 계약금 20%, 중도금 60%, 잔금 20% 일정으로 진행된다.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13억원짜리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면 계약금 2억6000만원과 중도금 7억8000만원 총 10억4000만원을 자력으로 구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단지는 입주 시까지 마련해야 하는 자금 부담이 크게 낮아진다. 예를 들어 서울 강북에서 분양하는 GS건설의 ‘장위자이 레디언트’이는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평균 9억원 중반대로 형성돼 있다. 가장 큰 타입인 전용면적 97㎡ 역시 12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해당 단지는 이자 후불제를 적용해 입주 시까지 초기 계약금 10%만 납부하면 된다. 관심이 높은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전용 84㎡ 기준 12억원을 초과해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다.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며 갑자기 닥친 경제적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폭등으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여파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재테크 열풍이 다소 잦아 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는 대기 수요들이 시장에 잔존하면서 언제 다시 투심이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처럼 세대와 남녀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지만 낯설고 어려운 용어 투성이라 접근부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M이코노미뉴스는 경제·금융에 대한 주요 용어를 설명하는 연재를 통해 국민들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해당 기사는 한국은행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국내총생산(GDP) 국내총생산(GDP:Gross Domestic Product)은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일정 기간 동안 생산활동에 참여하여 창출한 부가가치 또는 최종 생산물을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로서 여기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비거주자(외국인)에게 지급되는 소득도 포함된다. 한편 가격의 적용방법에 따라 명목GDP(Nominal GDP)와 실질GDP(Real
중국 어선들이 다른 나라 영해를 침범한 건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중국과 가까운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 러시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인도네시아, 남미, 아프리카까지 가서 저인망 어획(trawling)으로 세계의 바다 바닥을 무분별하 게 긁고 다니며 치어건 멸종 위기종이건 뭐든 다 잡아들이고 있다.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중국 어선함대의 무자비한 바다 사냥은 지구의 최대 탄소 저장고인 바다를 서서히 파괴하여 인류의 파멸을 재촉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세계를 향해 어망을 던지는 중국」이라는 기사에서 남미 갈라파고스 바다 뿐 아니라, 전 세계 바다를 황폐화 시키는 중국 어선함대의 탐욕적 행태를 고발했다. (뉴욕타임스 2022년 10월 4일자 참조) 산업화된 중국어선 함대 3,000척 생태적으로 매우 다양하고 풍부한 갈라파고스 섬 주변 바다는 수세기 동안 현지 어부를 끌어들였다. 그러나 지금 이 바다는 엄청나게 크고, 탐욕스러운 사냥꾼, 중국의 어선함대에 직면하고 있다. 갈라파고스는 에콰도르에 속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점점 숫자가 늘어나고 있는 중국 어선들이 자기 나라에서 수천 마일 떨어진 이곳에서, 때로는 에콰도르의 배타적 경제수역 바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0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기준금리를 여섯 차례(4월·5월·7월·8월·10월·11월) 연속 인상한 것은 한은 역사상 처음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춘 행보라는 평가다. 미 연준은 쉽게 꺾이지 않는 물가를 잡겠다는 명분으로 고강도 긴축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금리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으로 현재 3.75∼4.0%까지 치솟았다. 커진 한미 금리 차이는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을 부추겼다. 한미 금리 격차가 커지면 환율이 뛰고, 이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도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한은은 7·10월에 이어 빅스텝을 단행하진 않았다. 최근 떨어진 환율과 물가 오름세가 한풀 꺾일거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하기도 했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8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0.5%에서 0.25%포인트 인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금리를 상향조정해 3.00%까지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행 최대 12%에서 최대 18%로 상향하는 법개정이 추진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전날(23일) 밝혔다. 현행법은 무주택 근로자가 월세액을 지급하는 경우 특례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총 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2%를,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 월세액의 10%를 종합소득 산출세액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금리 인상과 전세가격 상승으로 월세 전환이 증가하는 가운데, 월세가격 또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세입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국토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주택의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약 51.6%로 전세비중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의 종합주택 평균월세가격이 전국기준으로 2017년 월 57만원에서 2021년 월 69만원으로 5년 사이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서민 가구의 주거비 부담 완화라는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월세 세액공제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건설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프로젝트(PJT) 전문직 채용공고가 증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전문직이란 건설공사(PROJECT) 단위별로 관련 기술자들을 뽑는 채용방식이다. 계약직이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될 때까지 고용이 보장되며, 정규직과 대등한 처우를 받는다. 현채직(현장 채용직, 현장별 계약직)과 달리 대부분 본사(인사부서)가 채용의 주체다. (자세한 처우는 경력사항에 따라 본사 협의 후 결정) 2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프로젝트(계약)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삼성물산이 하이테크 현장 프로젝트 계약직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시공관리(건축, 설비, 전기, 자동제어, 특수배관, 토목, 승강기), 안전관리, 품질관리, 설계/BIM 등이며 지원자격은 △해당 분야 경험 2년 이상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 또는 건설기술인 협회 중급 이상 경력 보유자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12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현대건설이 플랜트현장 프로젝트직(PJT)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플랜트 기계 품질관리이며 지원자격은 △플랜트(Oil & Ga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48건의 법률안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전체회의에서 상정된 법률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 심도 있는 대체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에 대응한 시행령 등 하위법령 정비사항에 대한 질의가 있었다. 이어 「한국전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해서는, 한전채 발행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시장의 경색 우려와 함께 전기요금 현실화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석탄발전소 철회를 위한 탈석탄법 제정에 관한 청원도 함께 상정되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신용이 하락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구제 방안 마련, 기업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토지 대금의 납부기한 연장 및 지연손해금 인하 필요성 등에 관한 정책 질의도 있었다. 상정된 법률안 및 청원은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와 중소벤처기업소위, 청원심사소위에 각각 회부되어 보다 집중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