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신소재 로프(rope)를 개발해 '왕거미 집(Giant Spider Web)' 놀이시설 구조를 만들어온 GSWeb 그룹, 세계 40여 개 국에 왕거미 집 놀이터를 수출하고 국내에서도 극한의 드릴을 즐기는 익스트림(extreme) 시설, 출렁다리, 현수교, 보도아치교, 그리고 토목공사까지 놀이문화 시설의 대표적인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했다. 드릴과 놀라움을 공중에서 창조하는 지에스웹(GSWeb)의 12가지 비밀을 총 12부로 나눠 소개한다. 【제1부】 공중을 나는 자전거(익사이팅사이클) “사이클을 타고 하늘을 건넌다는 거야?” “그래, 외줄 타기처럼 공중에 설치된 외줄 위를 자전거로 타고 건너는 거지” “사이클 외줄 타기 같은 거네....안전장치가 되어 있으면 무서울 건 없겠지” “그렇다고 해도....허공에서 외줄을 타고 사이클로 건너야 하는 건데 두렵지 않을리 없지” 국내외 대표적인 놀이시설 기업인 GSWeb이 2년 전, 국내 최초로 만들었다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익사이팅 사이클)’을 타기 위해 최근 경남 김해시에 있는 「가야테마파크」로 가다가 나와 동행은 공중 외줄 사이클을 탈 수 있네, 없네 하며 서로의 담력을 앞세웠다. 「가야테마파크」는 201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는 ‘회복’과 회복의 온기를 나누는 ‘상생’, 경제와 사회의 한 단계 ‘도약’이란 국정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마련했다. 내년 예산안은 올해보다 8.3% 증가한 604조4천억원 규모로 편성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정부는 확장적 예산임에도 내년도 세수 여건 개선으로 재정수지가 올해 추경 대비 34조7천억원 대폭 개선돼 내년에는 국가재정적자의 심화 흐름을 반전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특별히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세 배 이상 확대했다. 소상공인 재도약 예산으로 3조9천억원을 확보하고 위기극복, 폐업·재기, 창업, 성장 등 4단계로 나눠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기로 했다. 내년도 중점 투자 분야를 보면 내년에도 일자리 사업 규모를 올해보다 약간 늘려 31조3천억원으로 잡았다. 이 예산으로 공공 일자리 105만개, 민간 일자리 106만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일자리 사업 예산 가운데 취약청년 14만명을 대상으로 연 최대 960만원을 중소기업 채용장려금을 지급하는 항목을 신설했고, SW 인력 5만9천명을 새로 양성하는 내용이
어제(30일) 국토교통부가 ‘2·4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 가구의 입지를 확정 발표하자, '여의도 두 배' 넓이의 택지에 7만 가구가 들어설 경기도 의왕·군포·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아파트값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의왕역 정차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GTX 연결이 예상되는 지하철 1호선 의왕역 인근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 희망자가 늘어 호가가 하루 새 1억~2억원이 뛰었다, 의왕시 삼동의 '의왕파크푸르지오' 전용 84㎡의 아파트는 지난 21일 9억4000만원에 실거래됐으며 호가가 10억원 수준이었지만, 개발이 발표된 전날 호가는 최대 12억원까지 치솟았다. 의왕시 일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정부 발표 이후 매수자들의 전화 문의가 빗발쳐 정신이 없다,”며 “매물이 귀한 편이라 집주인들이 값을 부르는 대로 매매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지하철 1호선(의왕역)·4호선(반월역)과 GTX-C노선 등 철도 축을 통해 서울과 연결되는 이 지역의 교통 호재 가능성은 이미 알려진 데다 최근 상승세가 가팔라 아파트 매수에 조심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적지 않
중장년 채용에 관해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일선 기업 10곳 중 8곳은 중장년층을 고용하고 있거나 채용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기업 661개를 대상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 채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75.3%는 현재 중장년층 직원이 있거나 채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중장년층 직원을 채용한 이유로는 ‘경력, 인적 네트워크 등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큼 ’(50.6%, 복수 응답), ‘고용유지가 잘 됨’(22.7%), ‘젊은 층이 지원을 꺼리는 직종이어서 ’(22.3%)였다. 뒤를 이어 ‘채용 시 지원자 모수 자체가 너무 적어서 ’(14.3%), ‘낮은 연봉 등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음 ’(13.5%), ‘중장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서 ’(9.8%) 등의 답변도 있었다. 이들 기업의 중장년층 직원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67.9%)는 응답이 ‘낮다’(19.3%)보다 월등히 높았다. 중장년층을 채용하는 직무는 ‘생산, 제조’(24.7%, 복수 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 마케팅’(15.5%), ‘경영, 사무’(12.7%), ‘건설 등 단순 노무’(9%), ‘서비스’(8.4%)
정부가 지정한 고추재배 특구인 경상북도 영양군 청기면의 한 고추밭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다른 농가와 달리 껍질이 두껍고 크기도 큰, 빛 좋은 고추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달려 있는데, 농장주 김기칠 씨는 작년보다 30% 이상의 증수가 기대된다고 했다. 맛과 향, 그리고 색깔이 곱고 선명한 슈퍼 고추, 그 생육 비밀을 밝힌다. 경북 영양군 청기면 상층리, 30년 넘게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고추 농사꾼 김기칠 씨(77농장주)는 고추나무 숲을 이룬 자신의 2천 평에 달하는 고추밭을 가리키며 말했다. “고추나무 숲이 굉장히 좋잖아요. 이 고추나무 지지대의 높이는 1m 50cm인데 고추나무 키가 이 정도 자라는 건 엄청 난 거죠.” 김씨의 2천 평 밭은 프로가 지은 고추밭답게 거의 똑같은 크기로 고추나무들이 자라서 마치 전지(剪枝) 작업을 끝낸 거대한 차밭처럼 일정한 높이로 푸른 숲을 이루고 있었다. 나무마다 붉고 큰 열매(고추)를 아래위로 탐스럽게 매달고 있었는데, 김씨가 따서 보여준 이 밭의 붉고 큰 고추는 눈으로 보기에도 일반 고추보다 컸다. 특히 붉은 기운이 도는 색상이 물감처럼 선명했다. 고추를 가운데로 잘랐을 때 보이는 고추 껍질 두께도 한눈에 두텁다는
숨 고르기 하던 아파트 분양시장이 여름 휴가철이 지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그동안 미뤄졌던 지역을 대표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물량이 대거 포함되면서 잠잠하던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 일반분양이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파주, 안양, 수원, 용인 등 고른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나올 전망이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1,5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총 9곳 2만2,960가구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3,918가구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단지 아파트는 소규모 아파트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대단지 일수록 관리비가 저렴하고,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설계 등 입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게다가 대규모 단지 입주로 주변 주거환경도 달라져 수요의 증가와 함께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주변단지 시세를 견인하기도 한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간(2016년 8월 1일 ~ 2021년 7월 31일)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87.95%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1,000~1,499가구
음식물쓰레기 감량 기계 생산기업인 ㈜콘포테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저전력의 발효식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ICT-B200, CT-B050S)’ 성능인증서를 취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성능인증서를 취득한 해당 제품은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하고 음식물쓰레기로 발생 되는 각종 악취를 줄이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현재 국내 생활폐기물의 30%는 음식물쓰레기로 처리비용만 연간 20조 원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업소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되면 건물 외부까지 직접 들고 나가 버려야 하지만, 해당 제품은 미생물 발효방식으로 주방 자체에서 음식물쓰레기 100%를 해결해준다. 현재 해당 업체는 학교, 병원, 복지관, 유치원, 군부대, 음식점 등 다양한 곳에 제품을 설치하고 있으며 해외의 여러 나라에도 제품을 수출하면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강원도 태백시에 있는 태백어린이집은 5년 전 해당 업체 제품을 사용하면서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앞장서고 있다. 태백어린이집 이혜은 원장은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비용으로 고민하다 국내에서 개발된 좋은 제품이 있다고 해서 사용하게 됐는데 아주 만족한다”면서 “처음에는 중소기업 제품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오는 10월쯤 분양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이 어우러진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연면적 약 82만8,000㎡,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에는 스타필드 개발 및 운영사인 ‘신세계프라퍼티’가 기획하는 신개념 주상복합 쇼핑·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지는 파주운정신도시 지역명소인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인접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도 가깝다. 또 GTX-A(예정) 노선 및 지하철 3호선 연장(계획)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품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1480에 조성 중이며, 홍보관은 경기도 파주시 야당동 1076 에펠타워 2층에 위치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산하 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재두)과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 (진료과정) 효과적인 수술 혈관(내흉동맥) 사용 여부, 퇴원 시 필수 약제(아스피린) 처방 ▲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재입원율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이 우수한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虛血性) 심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어 충분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해 생기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통증 또는 가슴불편감이며, 조이거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명치부나 가슴 한가운데의 통증이 전형적이다.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은 시간이 곧 생명이다. 증상이 발생했을 때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병증을 예방하고 생존 확률을 높일 수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총 4,519가구(일반분양 4,40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위레벤646’, 경기 수원시 원천동 ‘한화포레나수원원천’, 전남 광양시 마동 ‘광양와우지구중흥S클래스’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경기 수원시 이의동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 충남 천안시 직산읍 ‘더샵천안레이크마크’ 등 5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GS건설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일원에 분양하는 ‘홍성자이’의 견본주택과 사이버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고암리 583-14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홍성자이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28㎡ 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119가구 △84㎡B 200가구 △84C㎡ 158가구 △128㎡(복층형 펜트하우스) 6가구다. 충남 홍성군은 비규제지역으로 부동산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주택형 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은 물론 전매제한도 없어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70%까지 적용된다. 홍성자이는 오는 9월 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화) 1순위, 8일(수) 2순위 순으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월 14일(화)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9월 27일(월)부터 29일(수)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홍성자이는 GS건설이 홍성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인
정부가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6월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구성했고, 제1차 협의회를 이날 비대면 영상회의로 개최한다. 그동안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를 생산해왔으나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민간분야에서 활용하려면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민관협의체는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하고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하게 된다.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를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따라 가공‧처리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PI는 버스정보·날씨정보 등과 같이 실시간으로 값이 변경되는 데이터를 웹/앱 프로그램 개발 등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다. 정부 관계자는 “식품영양정보를 수요자 관점에서 지속 발굴해 국민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