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도 필수인력 채용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태영건설, 계룡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 현대건설이 해외변전소 프로젝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변전소 공무설계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전기공학 및 관련 공학 전공(학사 이상) △유관 현장 5년 이상 (해외경력 우대) △해외 132kV급 이상 GIS 변전 설계·시공·시운전 경험 △영어 구사능력 우수자(우대) 등이다. ◆ 태영건설이 2021년 정규직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 경영관리(IT·기획), 토목영업, 기술연구, 개발사업(민간도급·도시정비) 등이며 2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원) 관련학과 졸업자 △직무별 경력 충족자 △국가보훈대상자 및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 계룡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개발사업, 도시정비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 이상 △분야별 경력 충족자 △건설사·관련업체 근무
19일 이후 입주자 모집 신청이 들어가는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을 분양받으면 최대 5년 동안 의무적으로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흙수저 무주택자들의 경우 그동안 새집을 분양받아 돈이 모자르면 일단 전세를 내주고 잔금을 치룰 수 있었는데 이런 우회로가 막힌다는 얘기다. 위반하면 1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주택에 대한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5년, 이상이면 3년 동안 해당 주택에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민간택지 주택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80% 미만이면 3년, 이상이면 2년이다.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공급받았지만 근무·생업·취학 또는 질병치료를 위해 해외에 체류하거나 세대원 전원이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등 부득이한 사유가 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확인받은 경우 예외적으로 해당 주택에 거주하는 것으로 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도급법을 위반한 부강종합건설(주)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공정위는 15일 하도급업체에 서면 미발급하고, 선급금과 선급금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부강종합건설(주)에 재발방지명령과 함께 선급금 지연이자 340여만원을 지급하도록 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부강종합건설은 지난 2016년 7월 울산 울주군 소재 복합석유화학시설건설공사에서 철근콘크리트공사를 위탁한 후 설계변경에 따른 추가공사를 지시하면서 공사대금이 늘어났지만, 이를 반영한 서면을 발급하지 않았다. 또 발주자로부터 공사를 도급받아 선급금을 수령했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 선급금 2억3,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발주자로부터 받은 선급금의 내용과 비율에 따라 선급금을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원사업자와 수급사업자 간 계약해지로 인해 기성금에 포함된 형태로 선급금을 뒤늦게 지급한 것으로 간주돼 계약해지 전까지의 선급금에 대한 지연이자 343만4,000원도 지급하지 않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선급금 지급은 하도급법상 원사업자의 의무로서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수급사업자가 위탁받은 공사 등을 원활히 수행하기 어렵게 되어 계약불이행
아파트(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매년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보금자리가 사라져가는 가운데 ‘아파텔’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파텔은 아파트 전세가격으로도 충분히 내 집을 장만할 수 있는데다가 아파트 이상의 편리함과 쾌적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인기다. 게다가 대체적으로 상업지역 내에 지어지므로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파텔 시장은 진입장벽도 낮다. 분양시장에선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주택보유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성년이면 누구든지 청약할 수 있다. 따라서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들에겐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아파트에 비해 훨씬 높다. 아파트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내 9억원 이하 50%,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는 30%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거래가격에 상관없이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아파텔의 장점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거래가격도 껑충 뛰고 있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구로구에 ‘신도림1차 푸르지오’ 전용 78.03㎡형이 올해 1월 8억3000만원(28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경기
집을 담보로 노후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들은 평균 3억700만원 짜리 집을 맡기고 월 평균 약 104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평균 주택 가격은 3억700만원으로, 전년 말(2억9,200만원) 대비 3.37% 증가했다. 평균 월 지급금은 103만5,000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8만1,205명이다. 지난해에만 1만172명이 새로 가입했다. 가입자 확대는 주택연금 가입 주택의 가격 상한이 현행 '시가' 기준에서 '공시 가격' 기준 9억원으로 조정되고, 주거용 오피스텔 거주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개정된 데 따른것으로 분석된다. 주택연금은 55세 이상 고령자 부부가 보유 주택을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평생 대출 형태로 지급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서해그랑블 브랜드로 알려진 서해종합건설이 2021년 상반기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건축(공사, 공무) △안전·보건 △품질 △부대토목 △전기 △설비 △건축견적 △공사관리 △분양관리 △공공영업 △개발·정비 등이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항은 △관련학과 전공자 △부문별 실무경력 충족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안전부문은 관련자격증 필수 △품질부문은 품질등급 중급 이상 △엑셀·캐드·한글 활용자 우대 △1군 건설사 경력자 우대 등이다.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뒤 28일까지 ‘건설워커 온라인 입사지원’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최근 4년간 전국 아파트 3.3㎡(평)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532만원 오르고 42.7%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 2017년 전국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1246만원이었지만, 2021년 1월에는 1778만원으로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4년간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지난 2017년 1월에만 하더라도 세종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979만원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2002만원으로 나타나면서 2017년 대비 104.5%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1월 서울시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87만원이었지만, 2021년 1월에는 4111만원으로 4년간 무려 1824만원 올랐다. 이 외에도 대전이 2017년 1월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이 865만원이었지만, 올해 1월에는 1326만원으로 53.3% 올랐고, 같은 기간 경기도는 1268만원에서 1808만원으로 42.5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02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평균 12.7%를 기록했다. 전년도 동분기 공실률(11.7%) 대비 1%P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 광역시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16.8% 공실률을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울산(15.6%) △광주(15%) △인천, 대전(13.8%) △부산(13.5%) △경기(9.6%) △서울(8.8%)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전국 주요 도시 중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019년도 동분기 대비 공실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2.5%P 증가한 광주였으며 △인천, 부산(1.5%P 증가) △대구(1.4%P 증가) △대전(1%P 증가) △서울(0.8%P 증가) △경기(0.5%P 증가) 순이었다. 공실률이 감소한 지역은 1.4%P 감소한 울산이 유일했다. 지방 도시에서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북으로 19%를 기록했다. 이어 △충북, 전북(17%) △경남(14.7%) △강원, 충남(14.2%) △전남(11.3%) △제주(6.7%) 순
GS건설이 수원에 2,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 들어서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를 3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원시 111-1구역(정자지구)을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8~99㎡ 1,598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 별로는 △48㎡ 113가구 △59㎡ 730가구 △74㎡ 246가구 △84㎡ 435가구 △99㎡ 74가구 등이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단지 명으로 쓰인 ‘렉스비아’는 라틴어로 임금, 왕이라는 뜻을 가진 ‘렉스(Rex)’와 길, 도로의 의미를 지닌 ‘비아(Via)’의 합성어다. 주변이 조선 말기 정조대왕이 수원을 행차할 때 오갔던 길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북수원자이 렉스비아의 도보권에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이 개통 예정이다. 북수원역 개통 시 환승을 통해 사당역과 강남역 등 서울 도심권으로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으며, 경수대로(1번 국도), 영동
자신이 차명으로 소유한 회사와 친족 지분 100% 보유 회사를 고의로 누락해 신고한 정몽진 KCC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정 회장이 2016∼2017년 대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면서 차명소유 회사, 친족이 지분 100%를 보유한 납품업체 9개사, 친족 23명을 누락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정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정 회장은 본인이 설립 시부터 지분 100%를 소유하면서 차명주주 명의로 운영해온 ㈜실바톤어쿠스틱스를 누락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차명보유 사실이 드러난 이후 2018년에 이르러서야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했다. 친족 등이 지분 100%를 보유한 9개 회사도 고의로 누락했다. 정 회장의 동생 등 가족이 미편입계열사를 KCC의 납품업체로 추천했고, 정 회장이 2016년 관련 거래를 KCC 대표이사로서 승인한 바 있다. KCC 구매부서 직원들은 이들 회사를 특수관계 협력업체 현황으로 별도 관리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외삼촌, 처남 등 23명의 친족을 지정자료 제출 시 친족 현황자료에서 누락했다. 이러한 지정자료 허위제출로 KCC는 2016년
정부가 '쇼크'라는 단어까지 쓰며 대규모 주택 물량 공급 정책을 발표했지만,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은 이 대책이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지난 4일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53.1%(전혀 도움 되지 않을 것 27.3%, 별로 도움 되지 않을 것 25.8%)였다. '도움 될 것'이라는 응답 41.7%(매우 도움 될 것 20.8%, 어느 정도 도움 될 것 20.9%)였고,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5.2%였다. 대부분 권역에서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은 '도움 될 것' 31.9%, '도움 되지 않을 것' 61.0%로 부동산 대책을 부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39.0% vs. 56.4%)과 부산·울산·경남(41.7% vs. 54.7%), 대전·세종·충청(41.8% vs. 52.4%), 인천·경기(43.8% vs. 50.9%)에서도 '도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도움 될 것' 46.1%, '도움 되지 않을 것' 4
마이크로바이옴 R&D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옴은 지난 5일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과 김치에서 유래한 미생물 방역제품의 저변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이사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윤복근 대표(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바이오의료경영학과 교수),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권영우 단장과 이강기 총괄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순수 김치 유래 미생물 방역제품 저변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고,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과 도약을 위해 관련 기술과 개발성과물을 서로 공유하며,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경쟁우위 제품을 조기 출시하여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대를 목표로 상호협력, 상호지원, 동반성장 및 공동의 이익추구를 위해 마련되었고, 향후 미생물 방역제품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관련 기술을 서로 공유하고 교육·홍보 및 마케팅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K-방역공동사업단 이강기 총괄본부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