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핀테크기업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건설 IT솔루션 기업인 웬진(대표 신동선)이 지난 3일 업무협약을 맺고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경리나라’와 ‘네오콘’을 연동하는 등 고객 편의와 확장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웹케시의 ‘경리나라’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법인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국내 14개 은행과 제휴해 인터넷 뱅킹 접속 없이도 계좌조회 등 경리업무를 자동처리 할 수 있다. 웬진의 ‘네오콘’은 건설전문 ERP를 월 임대료만 내고 복잡한 현장 공사비 관리와 인건비 업무 등을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저렴한 솔루션이다. 양사가 이번에 업무협약을 통해 솔루션을 상호 연동함으로써 고객사들의 경리업무를 자동처리할 수 있고 나아가 고객사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납품업체 직원들을 파견받아 자기 직원처럼 사용하고, 판매장려금 부당하게 챙긴 하이마트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2일 국내 최대 전자제품 전문점인 롯데하이마트㈜(하이마트)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0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직매입한 제품을 판매하며 납품업자가 인건비 전액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31개 납품업자로부터 총 1만4,540명의 종업원을 파견받았다. 이 과정에서 하이마트는 납품업자가 파견한 종업원에게 소속 회사 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납품업자의 제품까지 구분 없이 판매하도록 하고, 심지어는 파견종업원별 판매목표와 실적까지 관리했다. 또 하이마트는 납품업자 파견종업원에게 자신과 제휴계약이 되어 있는 약 100건의 제휴카드 발급, 약 9만 9,000건의 이동통신서비스 가입, 약 22만 건의 상조서비스 가입 업무도 하도록 했다. 대규모유통업법은 원칙적으로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아 자신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납품업자의 자발적 파견요청이나 파견인원, 근무 기간, 업무 내용, 인건비 분담조
12월은 전국에서 아파트 26개 단지, 1만9078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직방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9,078세대로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2,507세대, 지방은 6,571세대가 입주한다. 수도권은 전월(1만2,637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된다. 서울에서 전월보다 약 2배 많은 3,039세대가 입주하고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굵직한 단지들이 집들이를 시작해 입주물량이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로 입주물량이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물량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물량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단지별 입주시기가 비교적 고르게 계획돼 있어 연말 입주물량이 크게 집중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2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12월은 전국 총 26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7개 단지, 지방은 9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고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롯데마트가 잠실점에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입장을 거부한 데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롯데마트는 30일 발표한 사과문에서 "잠실점을 내방한 퍼피워커와 동반고객 응대과정에서 견주님의 입장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장애인 안내견 뿐만 아니라 퍼피워커에 대한 지침 및 현장에서의 인식을 명확히 하고 긴급 전사 공유를 통해 동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했다. 전날 29일 인스타그램에는 롯데마트 잠실점 매니저로 추정되는 사람이 예비 장애인 안내견과 자원봉사자의 입장을 막고, 자원봉사자에게 소리를 질렀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사진 속에서 예비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보이는 리트리버 강아지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제공한 '안내견 공부 중입니다'라고 적힌 조끼를 입고 있었다. 예비 안내견은 생후 7주 이후 1년 동안 일반 가정집에 위탁돼 사회화 교육을 받는 퍼피워킹 프로그램 과정을 거친다. 장애인복지법 제40조에 따르면 보조견 표지를 붙인 장애인 보조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이나 공공장소 등 여러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곳에 출입하려는 것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수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1만1,340가구(일반분양 6,39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아이파크(민간임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쌍용더플래티넘프리미어’, 경기 고양시 덕은동 ‘호반써밋DMC힐즈’, 대전 유성구 용계동 ‘힐스테이트도안2차(오피스텔)’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5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경기 화성시 남양읍 ‘화성남양시티프라디움4차', 광주 광산구 쌍암동 ‘힐스테이트첨단’, 전남 목포시 석현동 ‘하당제일풍경채센트럴퍼스트’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GS건설은 27일 경북 경산에 첫 선을 보이는 자이(Xi)아파트 ‘중산자이’가 사이버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산자이는 1단지 8개동 1144가구, 2단지 3개동 309가구의 총 11개동 1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 84㎡, 117㎡로 구성되고, 2단지는 96㎡, 117㎡로 구성된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통한다. 여기에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GS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경산시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아 전매제한 기간이 없고,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지난 19일 국토교통부가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규제하면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규제를 모두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수성구 생활권을 동일하게 누리면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서울 집값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담은 임대차보호법 시행 여파로 전세난까지 더해지면서 갈 곳 잃은 세입자들이 아예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아파트 매입에 나서는 경우도 허다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에서는 아파트 금액이 비교적 저렴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노원구의 경우 올해 1~10월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 거주자들의 경기도 아파트 매입량도 역대급이다. 전세매물 부족으로 전셋값이 급등하자 차라리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해서 집을 사자는 분위기가 조성된 모양새다. 서울 집값 상승률 1위는 ‘노원구’...10개월 만에 25% 올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 노원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78만원 수준이었지만, 10월에는 2,849만원으로 나타나 무려 25.1%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올해 1월 2,042만원이었지만, 10월에는 2,544만원으로 올해만 24.6% 올랐고, 성북구도
르노삼성과 현대, 기아,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 가와사키 등의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이들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9개 차종 16만3,8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우선 르노삼성의 SM3 Ph2 8만1,417대는 유효엔진토크 부족으로 저속 주행 중 에어컨 작동, 오르막‧내리막 주행 반복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다음달 4일부터 전국 르노삼성자동차직영 서비스점 및 협력 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의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5만1,583대도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두 차량은 이미 지난 24일부터 업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의 올뉴 말리부 1만5,078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저속 또는 후진 시 가속페달을 약하게 밟았다 뗄 때 간헐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트레일블레이저, 더뉴 말리부 2개 차종 850대는 전자 유압식 브레이크 부스터 내 모터상태 감지센서의 결함으
경기도가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지구에 물류 외국인투자기업 5개사와 총 6억 7,600만달러, 우리 돈으로 7,506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23일 오후 이케아코리아 등 5개 외투기업과 평택 포승지구에 가전부품, 식품, 산업소재, 홈퍼니싱, 냉동 및 냉장창고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영해 경기도의회 의원, 양진철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도 참석했다. 또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김구영 이에스알켄달스퀘어(주) 대표(켄달스퀘어자산운용 대표), 박상복 주식회사 판아시아로지스틱 한국대표, 케네스 맥 하베스트홀딩스 대표, 최제동 CMS CHEM 대표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디지털산업이 중심이 될 것이고 물류산업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평택에 이렇게 세계 유수 물류기업들이 입주하게 되어 매우 환영할 일이다.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투자를 결정해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평택시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서민과 중산층 무주택자들에게 향후 2년간 11만 4천여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전세대책을 내놓았지만 국민 10명 중 절반 정도는 정책 효과에 물음표를 보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3일 YTN '더뉴스' 의뢰로 11·19 전세대책 효과성 관련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54.1%(전혀 효과 없을 것 28.0%, 별로 효과 없을 것 26.1%)로 다수였다. 반면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9.4%(매우 효과 클 것 12.6%, 어느 정도 효과 있을 것 26.8%)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5%였다.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은 권역별로 갈렸다. 인천·경기(효과 있을 것 32.2% vs. 효과 없을 것 66.2%)와 대구·경북(22.9% vs. 61.4%), 대전·세종·충청(41.9% vs. 53.2%), 부산·울산·경남(39.8% vs. 52.9%)에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 여론이 더 많았다. 하지만 광주·전라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라는 응답이 59.5%로 다른 지역과 달리 긍정 여론이 더 많았다. 서울에서는 '효과 있을 것' 47.1%, '효과 없을 것' 46
GS건설이 최고의 서해바다 조망권과 고급커뮤니티시설을 앞세워 송도국제신도시 랜드마크가 될 자이(Xi)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송도국제도시 6공구 A10BL에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은 지하 1층~지상 최고 42층 총 9개동(아파트 7개 동, 테라스하우스 2개 동) 150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중대형 면적인 전용 84~205㎡로 구성된다. 송도국제신도시는 총11개 공구 16개 지구로 현재 약 75%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이 들어설 송도랜드마크시티(송도국제도시 6·8공구)는 앞으로 2만7천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학교뿐만 아니라 국제업무, 관광·레저, MICE 복합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서해바다 조망과 이를 극대화한 단지 설계다. 단지는 커튼월룩이 적용돼 단지 외관 차별성을 더했으며, 일부 저층 세대를 제외한 전 타입에서 바다가 보이도록 조망 특화 배치를 적용했다. 서해의 푸른 바다를 영구 조망할 수 있고, 인천대교 뷰까지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설계는 개포프레지던스자이와 남천삼익비치 재건축 등을 설계한 해외 유명 설계사인 SMDP가 참여한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광진구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1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93명, 출석 조합원 총 167명 가운데 164명의 찬성을 얻어 98.2%의 득표율로 최종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708억 원 규모로 지하 4층~지상 24층 1개 동, 229세대(일반분양 29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장동 570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상록타워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강변역)과 5호선(광나루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며, 광남초·중·고가 인접해 있고 강변북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한강 조망 프리미엄도 갖추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아 리모델링 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교통·한강조망 등 프리미엄 요건을 갖추고 있는 좋은 입지에 전 세대 1Bay 추가 등 상록타워아파트에 최적화된 리모델링 계획으로 광진구의 명품 주거공간을 탄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1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