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에서 분양한 ‘별내자이 더 스타’에 10만 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날(27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별내자이 더 스타 청약 결과 42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만5,593명이 몰려 평균 20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5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26일 진행한 특별공급까지 포함하면 10만2,318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99㎡B 타입에서 나왔다. 116가구 모집 수에 3만3,537명이 청약 접수를 해 289.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전용 84㎡A는 165.15대 1 ▲전용 84㎡B는 151.6대 1 ▲전용 84㎡C는 134.99대 1 ▲전용 99㎡A는 229.44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별내자이 더 스타에 대한 인기는 26일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나타났다. 319가구 모집에 약 1만6,725개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52.43대 1의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에는 77가구 모집에 8,718명이 신청해 113.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별내역 역세권 입지, GTX-B
과도한 주택도시기금 이자가 공공주택 사업 위축으로 이어지고, 실제 임대료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시중금리를 고려한 완화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차례 기준금리가 인하(1.25→0.50%)되면서 시중금리는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 중이지만 국민·행복주택 기금 이자율은 2016년 이후 1.8%로 고정 중이다. 지속적인 시중금리 인하 추세로 LH 채권발행 금리와 기금 이자율 간 역전 현상마저 발생했다. 국토부가 지난 9월 기금 이자율 인하안을 발표했지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다 보니 전체 기금 이자 규모에 비하면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게 진 의원실의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LH는 임대주택 건설 등으로 34.2조원의 기금을 융자 중에 있다. 매년 공공주택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손실 비용도 증가하는데, 이 중 고금리 기금 이자 비용이 큰 지출을 차지했다. LH가 기금 이자로 지출하는 비용은 지난해 기준 6,500억원이 넘고 이는 연간 임대운영 비용인 총 2.6조원 중 1/4을 차지한다. 2008년 이전 차입한 국민임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8세. 고인은 지난 2014년 5월 이태원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쓰러진 뒤 근처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돼 VIP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42년생인 고인은 부친인 이병철 삼성창업주 별세 이후 1987년 삼성그룹 2대 회장에 올라 삼성그룹을 이끌었다. 이 회장이 삼성을 이끌면서 반도체와 스마트폰, 바이오 등 신사업을 통해 그룹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윤후덕)는 전날(23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재정정보원, 국제원산지정보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2020년도 국정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투자로 손실을 입을 가능성을 국민에게 명확히 전달할 필요성 ▲코로나19 이후 우리 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해 금융·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병행하여 추진할 필요성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로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버블이 우려되므로 유동성 자금이 생산적인 곳으로 유입되도록 노력할 필요성 ▲공공기관 감사 자격요건 강화 시행 전 감사 임명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필요성 ▲한국조폐공사의 차세대 전자여권제조기 업체선정 과정에서의 문제점 ▲대우조선해양 매각 결정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과 지적이 있었다. 기재위는 지난 7일 기획재정부 경제·재정정책 분야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전날(23일)까지 4개 청(廳) 등 총 29개 기관의 경제·재정정책 및 조세정책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재부의 재정정책 분야에서는 재정준칙 도입에 대하여 해외 사례를 감안할 때 재정준칙이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영화산업을 지탱하는 큰 축인 영화관들을 위해 입장권 부담금 면제가 필요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 영화계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사 직전이다. 작년에 비해 영화관 매출이 70%가량 급감하는 등, 피해가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지난 6월 영화관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감염병으로 인해 영화상영관 매출액이 감염병 발생 직전 3개년 간 같은 달 입장권 판매액의 평균보다 50% 이상 감소한 경우, 해당 월 부과금을 면제하는 것이다. 현재 이 법안은 지난 달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통과해 다음달 예정된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앞으로 예기치 못한 감염병 발생으로 영화계에 피해가 생길 경우, 신속하게 영화관 입장권 부과금 부담을 경감해 영화산업 피해 구제 지원이 가능해진다. 이 의원은 “영화산업 회생을 위한 긴급 대책이 시급하다. 부과금 면제시 영화관은 물론 제작사·배급사·위탁관도 도움이 된다. 또한 우리나라 영화산업의 75%가량을 영화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경기도 31개 시장․군수가 고시원, 반지하 주택 등 주거 취약 건물의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통한 공정한 시장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지역화폐의 경제활성화 효과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도내 시군과 함께 계속해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도는 전날(23일) 성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 지사와 안병용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 등 30개 시군의 단체장·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2020년 하반기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를 열었다. 경기도-시군 정책협력위원회는 경기도와 시군이 상호 존중하고 실질적인 협치 실행을 하자는 취지로 2018년 7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구성됐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열린다. 이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 경제가 0% 성장이 당연시 될 만큼 침체시기인데 개인과 가계에 대한 국가의 소득지원을 통해서 소비여력을 높이고 수요를 창출해 공급을 자극하는 거시적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맞춰 경기도와 각 시군이 재난기본소득과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소비를 촉구하는 선도적, 복지적 경제정책을 시행해 봤는데 재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8,552가구(일반분양 6,30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자이더스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전남 순천시 조곡동 ‘e편한세상순천어반타워’ 등이 청약을 개시한다. 모델하우스는 12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2차아이파크(도시형생활주택)’,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의정부역푸르지오더센트럴’, 경기 여주시 교동 ‘여주역휴먼빌’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몇 마디 말로 책임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코로나로 물량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챙기지 못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되묻고, 살펴보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 보고 드리는 모든 대책은 대표이사인 제가 책임지고 확실히 실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CJ대한통운은 분류작업 인력 4,000명을 투입해 근무시간을 줄이고 택배기사 산재보험 가입, 분류 자동화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은 CJ대한통운 박근희 대표이사 사과문 전문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박근희입니다. 최근 택배 업무로 고생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택배기사님들의 명복을 빌며, 우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연이은 택배기사님들의 사망에 대해 회사를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를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세계 최초로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500례(520례)를 돌파했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이 기기를 도입해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로봇수술을 1,000례 이상 시행한 이대병원 산부인과 문혜성 로봇수술센터장은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문 센터장은 SP 단일공 산부인과 로봇수술 세계 1위(311건)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한 바 있다. 문 센터장은 “근종 크기가 7개 이상이거나 10cm 이상이면 단일공으로 수술하기 가장 어려운 근종절제술을 출혈과 합병증 증가 없이 수술에 성공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최근 단일공 로봇수술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기존의 다빈치 시스템에 의한 단일공 로봇 근종절제술이 근종이 3개 이상일이면 시술이 어렵다는 보고와는 상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에서는 근종절제술은 물론 난소낭종절제술, 자궁적출술, 자궁내막암 수술 등 다양한 질환에서 SP 로봇
한국씨티은행은 다음달 30일까지 ‘10% 적금 특별금리’ 이벤트와 ‘슈퍼 싹쓸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씨티 더드림 적금 10% 이벤트는 씨티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특별금리 이벤트로 씨티 모바일앱을 통해 매월 20만원씩 6개월 만기 가입시 선착순 1,000명에 한해 제공된다. 추가 다른 상품 가입, 카드 가입 등 특별 금리 조건이 까다로운 타사 상품과 달리, 적금 납입 계좌를 씨티은행 통장으로 연결하는 것만으로 간단히 특별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슈퍼 싹쓸2 이벤트는 씨티은행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번가, 티몬 등의 할인 쿠폰뿐만 아니라, 은행 상품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선착순 쿠폰 외 상시 다운로드가 가능한 Yes 24, 위메프 포인트 쿠폰 등이 제공된다. 또 1천만원 상품권, 캘러웨이 골프 용품, 아이패드 에어 및 PS5 등 다양한 경품도 매주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다양한 선착순 쿠폰부터 총 1억원 상당의 경품까지 제공하는 슈퍼 싹쓸2 이벤트는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 씨티모바일 앱에 있는 쿠폰함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은행과의 처음 거래를 하시는
최근 1인 가구가 증가로 소형 전기밥솥 구매도 늘고 있는 가운데 전기밥솥의 취반시간, 보온 후의 밥맛, 연간 전기요금 등에서는 제품별로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형 전기밥솥 7개 업체의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취반시간(밥이 완성되는 시간), 밥맛 품질 등을 시험·평가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대우어플라이언스(DEC-CM3500), 대웅(DRC-0608), 신일산업(SCJ-PBP10WH), 쿠쿠전자 (CRP-EHS0320FW, CR-0365FR), 쿠첸(CJH-PA0421SK, CJE-CD0301), 키친아트(KAEC-A350HLS), PN풍년(MPCKA-03M(B)) 등이다. 취반 직후의 밥맛은 모든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밥맛은 관능적 품질평가가 가능토록 훈련받은 식미평가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26명에 의해 이뤄졌다. 다만 12시간 보온 후의 밥맛은 7개 제품이 '양호', 쿠쿠전자(CR-0365FR) 제품이 ‘보통’이었으며 대웅(DRC-0608) 제품은 바깥 부분의 밥이 현저히 굳어 보온에 적합 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밥의 식감은 취반방식에 따라 차이 있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열판 비압력밥
많은 기업이 채용 과정에서 아직도 지원자의 학벌을 무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일 기업 316개사를 대상으로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인 53.5%가 '영향을 미친다'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 48.1%보다 5.4%p 상승한 수치다.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은 66.7%, 중소기업은 50%가 학벌이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학벌이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58.6%가 '학벌에 따른 역량 차이가 있어서'(복수 응답)를 꼽았고, 다음으로 '객관성이 있는 채용 조건이어서'(41.4%), '지원자의 노력에 대한 인정 차원에서'(40.8%), '기존에 채용 시 만족도가 높아서'(13.6%), '활용 가능한 인맥이 많아서'(9.5%) 등의 순이었다. 지원자의 학벌은 '모든 채용'에서 영향을 미친다는 답변이 48.5%로 가장 많았으나, 특히 '신입 채용'(46.2%)에서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경력'(8.9%)이나 '인턴'(8.9%)의 5배가량에 달했다. 이에 대해 사람인은 "성과가 중요한 경력에 비해 신입사원의 객관적인 평가 요소로 학벌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