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를 위해 대포통장을 수집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자신도 모르게 대포통장 명의인이 될 수 있어 금융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은 6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등의 영향으로 통장 신규개설이 어려워지자 다양한 사기 수법을 동원해 대포통장을 수집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 필요하다"며 소비자경보(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은 돈을 잘못 이체했다고 접근해 재이체를 요구하는 새로운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상에서 정보가 노출된 자영업자 등의 계좌번호, 연락처 등을 확보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동 계좌번호로 피해금을 이체시킨 다음 은행직원 등을 가장해 잘못 입금되었다고 접근해 피해금의 재이체 또는 현금인출을 요구한다. 또 문자나 SNS 등을 통해 통장을 빌려주면 하루 10만원 이상의 단기 고수익을 준다며 불특정 다수에게 통장 대여 또는 양도를 유도하는 수법도 사용한다. 알바사이트를 보고 구직 연락을 할 경우 알바업무가 구매대행, 환전, 세금감면업무라 소개하면서 신분증,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국민 절반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일 YTN '더뉴스' 의뢰로 6·17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 효과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효과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9.1%였다. '효과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36.8%였고, '잘 모름'은 14.1%였다. 권역별로 보면 '효과 없을 것' 응답이 대구·경북에서 66.2%, 대전·세종·충청에서 60.0%로 전체 평균보다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어 부산·울산·경남에서 56.9%, 경기·인천 47.8%, 서울 47.0% 순으로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효과 있을 것' 응답이 67.3%로 다른 지역과 달린 후속 조치 효과를 기대하는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 '효과 없을 것' 응답이 50%대를 상회했고, 30대와 40대, 50대에서는 후속 조치 효과 여부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8,900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이뤄졌으며, 응답률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
문재인 정부가 21번째 ‘역대급’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여기저기 혼란과 부작용이 속출하자 여권 내부에서도 공급확대 등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내놔야 한다는 자조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재벌 저격수로 알려진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북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택공급사업을 죄악시하거나 문제제기할 게 아니라 임대사업자가 시장에 미치는 순기능을 인정해야 한다”며 “재개발, 재건축을 억누르지 말고 공급정책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유튜브채널 <박용진TV>에서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를 초청해 6·17 부동산 대책에 대한 대담을 나누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대담에서 “청년이나 신혼부부를 위해 작은 아파트라도 적극 공급하고, 신도시 정책도 필요하다”며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성장사다리 지원 정책도 재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오늘 대담을 보고 건설사들의 입장만 반영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국토부를 비롯해 우리 정부에서 정책을 다룰 때 더 많이 고민하고, 시장 반응을 더 많이 체크해봐야 한다는 교훈을 얻는 차원으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 26개 단지에서 총 1만2,970가구(일반분양 4,0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주안파크자이더플래티넘’, 충남 계룡시 두마면 ‘계룡한라비발디더센트럴’ 등이 청약을 진행하며 그 밖에 행복주택 물량이 많다. 모델하우스는 14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푸르지오써밋’,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인천 부평구 삼산동 ‘브라운스톤부평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7월 아파트 입주물량이 올해 중 가장 많을 전망이다.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3만4,263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이는 2만4,496세대 입주했던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전달(1만7,466세대)보다는 2배가량 많은 물량이다. 지난해 6월(3만9,635세대)이후 가장 많은 공급이기도 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9,321세대, 지방이 1만4,942세대다.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되는 한편 수도권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 새 아파트 입주가 늘며 전년대비 89% 정도 물량이 증가한다. 7월에 입주할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를 분석했다. 7월은 전국 총 47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5개 단지, 지방에서 32개 단지가 집들이를 준비 중이다. 수도권은 서울 4개 단지, 경기 10개 단지, 인천 1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은 부산 11개 단지를 비롯해 충남과 전남, 경북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한다.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해 있는 단지로 면목3구역을 재개발했다. 총 1,505세대, 전용 59~114㎡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7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철
국민 10명 중 4명이 문재인 정부 임기 종료 때면 집값에 '올라간다'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현 정부 임기 종료 시 집값 전망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올라갈 것'이라는 응답이 40.9%로 가장 많았고, '변화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9.4%였다. 반면 '떨어질 것'이라는 응답은 17.1%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12.6%였다. 지역별로 보면 '올라갈 것'이라는 응답은 수도권(서울, 경기·인천)에서 48.4%였고, 특히 서울에서 50.3%가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에 공감하며 전체 평균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변화 없을 것' 33.9%, '올라갈 것' 33.2%로 비슷했다. 주택 소유 형태별로는 자가를 미소유한 응답자 중 51.7%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고, 자가를 소유한 경우에는 '올라갈 것'과 '변화 없을 것' 응답이 비등하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수도권에 자가를 소유한 경우 '올라갈 것' 응답이 44.5%였으나 비수도권에 자가를 소유한 경우에는 '올라갈 것' 응답과 '변화 없을 것' 응답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자가를 소유하지 않았으면 지역에 상관없이 집값이
최근 저금리 기조와 맞물려 ‘역외보험’, ‘홍콩보험’ 등 외국 보험상품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역외보험을 들었다가 예상하지 못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금융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24일 “역외보험에 대한 정보 부족, 허위·과장 광고 등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될 가능성은 보다 높다. 국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다”며 소비자경보(주의) 발령했다. 특히 역외보험은 국내 예금자보호대상에 해당되지 않아 금감원의 민원이나 분쟁조정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손해나 분쟁이 발생해도 국내 소비자보호제도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 외국 보험회사와의 보험계약 체결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고, 생명보험 계약 등 일부 보험계약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있다. 허용된 경우라도 계약체결은 우편, 전화, 모사전송, 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방법만 허용되고 모집인을 통한 가입은 금지된다. 만일 외국보험회사가 보험상품을 광고할 경우 광고내용을 미리 신고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신고된 사례는 없다고 금감원을 밝혔다. 금감원은 “그동안 수집된 광고에는 보험업법에 의한 계약자보호제도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돼야 하지만 반영돼 있지 않았다”며 “환율변동 등으로
산업화 성공 요인과 우리나라의 산업화 추진 현황 산업화는 경제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추진하는 구조적 발전체계를 의미한다. 산업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소득 및 가격 탄력성이 낮은 기존 산업 중심에서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부가가치 및 생산성을 높여 국가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 또한 산업화는 개인의 질병 및 장애, 사회와 자연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원동력이 되어 왔는데, 산업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잠재적인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게 되고 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다양한 직종의 창출로 사람들이 개인의 적성과 특기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자아실현이 가능하도록 기여한다. 이러한 산업화 추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정부 보완투자정책(complementary investment policy)에 대한 종합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이 체계적으로 마련되고, 서로 연관되어 시스템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 산업화의 성공을 위한 정부 보완투자정책을 정리하면, 1) 교육을 통한 인적자본(human capital)의 구축, 2) 사회간접자본 (SOC: social overhead capital)의 마련, 3) 신산업 육성을 위 한 제도적
시사·교양·정치 관련 컨텐츠를 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A씨는 1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A씨는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로부터 유튜브 운영관련 광고대 가를 딸의 계좌로 분산해 받아 소득을 은닉했다. 또 자신의 유튜브에 다수의 게스트를 출연시킨 후 출연료를 지급하면서 원천징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A씨에 대해 광고수입 누락분과 관련하 소득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5월24일 A씨와 같이 고소득 크리에이터들이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사업자로부터 고액의 광고대가를 받는 과정에서 차명계좌를 동원하거나, 소액으로 송금액을 쪼개는 등의 탈세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 해 국세청은 올해부터 구축된 건당 1,000달러, 연간 인별 1만 달러 초과 외환거래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정밀 분석해 국가 간 금융정보 교환자료 등 과세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1인미디어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3조 8,700억에서 올해 5조 1,700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에는 7조 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시장의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 1
국세청이 영세음식점 사업자에게 최대 연 234%의 고리의 이자를 받은 미등록 불법 대부업자 등을 포함한 탈루혐의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은 5월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을 틈타 서민생활을 침해하고 탈세를 저지르는 사업자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세우고 탈루혐의자 109명을 선정해 세무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세청이 선정한 조사 대상은 불법 대부업자, 고액임대소득 건물주 39명, 명의위장 유흥업소·클럽, 성인게임장 15명, 허위·과장광고 건강보조식품 업체 등 35명, 다단계 및 상조회사 20명 등이다. 탈루유형을 보면 미등록 불법 대부업자가 급전이 필요하나 제도권 금융기관의 신용·담보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고리 자금 대여를 하고, 이자는 형제 등 친인척 명의 차명계좌로 관리하여 은닉한 사례가 있었다. 이 대부업자는 영세음식점 사업자에게 1000만원을 빌려주고 두달 후 이자로만 390만원을 회수하는 등 최대 연 234%의 고리로 다수의 서민으로부터 수십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특히 대부계약서에 채무불이행 시 음식점을 강제 양도하는 특약을 설정해 이후 특약에 따라 사업장을 빼앗아 권
지난 호에서는 만 30세인 A가 시가 5억 원의 상가를 매수하였다고 가정했다. A는 부모로부터 5천만원의 무상증여와 자기자본 1억원, 상가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부족한 금액 2억5,000만원은 대출로 충당했다. 현재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적용할 경우 2억5천만원을 대출하면 매월 원리금 균등상환 금액은 110만원(연이자율을 3% 적용할 경우) 가량이므로 A는 퇴직을 하는 60세까지 (상가의 공 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각종 세금과 중개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월 80만원 정도의 고정적인 순수익을 얻게 된다. 상당수의 직장인은 60세에 은퇴하므로 A는 급여에다 상가임대료가 추가로 발생하므로 넉넉한 생활을 할 수가 있다. 만약 이 상가가 환경의 변화 등으로 가격이 오른다면 A의 장래 자산 규모는 훨씬 커질 것이다. 부동산 투자,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렇다면 40대인 B가 앞서 A가 매수한 것과 동일한 상가를 자기 자본 2억원과 담보대출금 2억원으로 구입했다고 가정 해보자(총 매매금액 5억원 중 1억원은 임대보증금으로 확보).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같을 경우 B는 매월 원리금 균등상환 금액으로 85만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매월 200만원의 임대료가 들어오므로 (공실이 발생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9,406가구(일반분양 6,25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수원시 인계동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신도시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울산 중구 성남동 ‘울산태화강아이파크(오피스텔)’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롯데캐슬트윈골드’, 인천 중구 운남동 ‘운서2차SKVIEW스카이시티’ 등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