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단지인 안산 ‘그랑시티자이’가 이달 중순 입주를 앞두고 단지 정보를 영상으로 생생하게 공개했다. GS건설은 이달 입주 예정인 안산 그랑시티자이 관련 아파트를 소개하는 ‘쇼미더자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쇼미더자이’는 GS건설이 준공된 자이 아파트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단지별로 제작해 자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자이TV’를 통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입주가 완료됐거나 진행 중인 자이 아파트를 찾아가 외관 및 조경부터 커뮤니티시설, 세대 내부까지 자세하게 보여주며 각 주택형별 특장점과 실제 조망권, 향도 직접 방문한 것처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GS건설 쇼미더자이가 개인 간 직거래할 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도 보고 있다. 최근 중개수수료 부담 때문에 주택 판매자와 직거래하는 구매자도 늘고 있는데 쇼미더자이는 이런 거래에 필요한 주거 정보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일반 수요자들이 부동산 공인중개업소에 가지 않아도 미리 눈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한 정보도 얻을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며 “수요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실제 자이 아파트의 내부를 꾸밈없이 보여줌으로써 실질적인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KOTRA, 여기에 각종 지자체와 지자체 산하 공공기관까지. 올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되는 전체 정책예산이 10조원을 넘긴 가운데, 연초인 1~2월 각 기관에서는 많은 지원 공고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수십, 수백개의 공고 가운데 맞춤형 지원정책을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연초 중앙정부와 지자체 등은 2020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설명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난 1월9일 전국 12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종합설명회를, 국내 주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몰려 있는 경기도도 1월9일 수원 경기중기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월19일까지 28회에 걸쳐 시군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월15일 성남시 킨스타워 대강당에서 성남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20 중소기업 지원 사업 설명회를 찾아가 2020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살펴봤다. 정책 목표, 4차산업혁명·스마트화에 방점 기업, 자가 진단 등 통해 우대조건 등 갖추는 것 중요 지난해 12월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벤처
코스닥 시장의 대표업종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종 기업에 대해 금융위가 포괄공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이 포괄조항 공시 해당 여부를 판단함에 있어 실무상 편의 제공을 위해,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6조제1항제4호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7조의2에 따른 포괄조항 공시의무의 내용을 예시사례 등을 통해 보충적으로 설명하는 안내자료다. 다만 가이드라인에 공시가 필요한 것으로 제시된 주요 경영사항이 발생했는데도 기업이 전혀 공시하지 않는 경우 등에는 불성실공시에 해당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요한다. 금융위는 “제약․바이오 업종은 전문적이고 복잡다기한 경영 특성 상, 공통기준 없이 기업이 스스로 판단해 공시할 경우 충실도가 떨어지거나 기업 간 편차가 커질 우려가 있다”면서 “기업에게는 업종의 특성을 감안해 충실하게 공시할 수 있는 공통 기준을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투자위험을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공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중요 경영활동을 임상시험, 품목허가, 기술도입‧이전계약, 국책과제, 특허권 계약 등으로 구분하고, 카테고리별로 공시
시중에 돈이 느리게 돌고 있는 것은 경제활력이 약화돼 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함께 떨어졌기 때문으로, 기업친화 정책을 통해 경제활력을 높여 한국경제의 ‘돈맥경화’ 현상을 치료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9일 한국경제연구원은 ‘통화 유통속도의 추이와 정책 시사점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돈이 시중에 유통되는 속도는 명목 GDP를 통화로 나눈 ‘통화 유통속도’를 통해 측정하는데, 총통화(M2) 유통속도(평잔기준)는 2004년 0.98에서 2018년 0.72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세계은행 통계를 기초로 분석한 OECD 16개국의 2018년 총통화 유통속도 하락률은 우리나라의 통화 유통속도 하락률이 16개국 중 가장 빨랐다. 이는 2018년 우리나라의 ‘돈맥경화’ 양상이 OECD 16개국 중 가장 두드러졌음을 의미한다. 한경연은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돈이 시중에 도는 속도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성장률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을수록 돈의 회전속도가 빨라지고, 반대로 저성장 및 저물가는 돈의 회전속도를 늦춘다는 뜻이다. 관련해서 2001년 1월부터 2019년 11월까지의 월별 자료를 기초로 G
조달청은 10일부터 14일 사이에 경기도 김포시 수요 ‘운양환승센터 조성공사(건축)’ 등 총 31건, 1,167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집행되는 입찰은 충북개발공사 수요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등 집행건수의 약 77%(24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 전체의 약 56%인 65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2건, 179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477억원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603억원, 충청북도 253억원, 강원도 103억원, 그 밖의 지역이 208억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는 모두 300억 미만 적격심사(1,163억원)와 수의계약(4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하도급 대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대보건설(주)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를 받았다. 대보건설은 이미 최근 3년간 어음할인료·지연이자 등 미지급행위, 현금결제비율유지의무 위반행위로 경고 3회와 시정명령 1회를 받은 전력이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9일 어음할인료, 어음대체결제수수료, 지연이자 2억4,700만원을 지급하지 않고, 하도급대금을 어음이나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한 대보건설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196개 수급사업자에 하도급대금을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할인료를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 지연에 따른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대보건설은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어음할인료와, 어음대체결제수수료, 지연이자 등 2억4,700만원을 모두 지급했다. 또 대보건설은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음에도 68개 수급사업자에는 하도급대금 107억원을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법 위반행위를 반복하는 업체에 대해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엄정한 조치를 한 것"이라며 "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의 법 준수의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설 이후 ‘분양 큰 장’이 설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2~4월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8만1,59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7,739가구)과 비교해 약 2배 많은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2~3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었다. 청약업무 이관작업으로 1월 분양이 잠정 중단된 데다 4월 말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전 건설사들이 분양을 서두른 영향으로 보인다. 시도별 분양물량은 ▲경기(2만1,554가구) ▲서울(1만7,797가구) ▲인천(8,937가구) ▲대구(7,160가구) ▲경남(5,332가구) 순으로 많다. 2~4월 분양물량의 절반 이상인 4만8,288가구가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에서는 수원, 안산, 화성, 양주 등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 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국지적으로 높은 청약경쟁률이 예상된다. 서울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재건축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을 비롯해 동작구 흑석3구역자이, 중구 힐스테이트세운 등이 분양가상한제를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에서도 1,000가구 이상
5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주)과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이 회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최원석 노조위원장과 김한기 경영지원팀장을 포함 노사 양측에서 5명씩 참석했다.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2018년 7월 설립 이후 585일 만에 단체협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삼성의 新노사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노조측은 노조설립 이후 사측과 50여 차례에의 단체교섭을 실시했고, 올해 1월17일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 후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된 단체협약에는 ▲근로시간면제 3,800시간 ▲시설편의제공/노조사무실&집기 ▲노조 홍보활동 보장 ▲노조활동으로 인해 승격·승급에 있어 인사상 불이익 금지 ▲취업규칙 명문화 등이 합의사항에 포함됐다. 노조측은 단체협약 체결과 관련해 “삼성그룹 특성상 길고도 힘든 여정에서 얻어낸 값진 성과로 무노조 경영 폐기라는 시발점”이라며 “특히 노조활동으로 인한 인사 불이익 처분금지를 명문화 했고, 동시에 정당한 노조활동 보장 및 노사상생 파트너로서 힘쓸 것을 상호 협의한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노동조합은 이번 단체협약
소비자가 제품 포장을 개봉하면 반품이 불가능하다고 적힌 스티커를 붙인 온라인 쇼핑 사업자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조치 및 벌금 제재를 내렸다. 공정위는 5일 소비자에게 제품 포장 개봉 시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한 ㈜신세계와 ㈜우리홈쇼핑(채널명:롯데홈쇼핑)에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각각 시정명령 및 250만원의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7년 4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상품 구매 후 개봉(BOX 포장)을 하시면 교환 및 환불이 불가합니다'라는 내용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소비자의 청약철회 요청을 방해했다. 우리홈쇼핑 역시 2018년 2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지마켓, 롯데홈쇼핑 쇼핑몰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상세 페이지에 '제품의 포장(박스) 개봉 또는 제거 시 반품이 불가능합니다'라는 내용을 고지하고, 소비자의 청약 철회를 방해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상품 등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에는 청약 철회 예외 사유에서 제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스를 개봉하면 청약 철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증권업에 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대주주 변경승인 신청을 승인했다. 지난해 4월 카카오페이는 바로투자증권의 지분 60%(204만 주)를 취득해 대주주 변경승인을 요청했다. 금융위는 "지배구조법령상 승인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가 재무건전성, 부채비율, 대주주의 사회적 신용 등 법령상 요건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융위는 대주주인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의결내용과 법원의 1심 및 2심 판결내용을 볼 때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중단됐던 심사업무를 진행하기로 지난 12월 결정했다"고 했다. 금융회사 지배구조 감독규정에 따르면 심사과정에서 대주주에 대해 형사소송 절차가 진행되고 그 내용이 심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절차를 법원 최종 판결 때까지 중단할 수 있다. 또 자본시장법은 금융회사 대주주가 최근 5년 동안 금융 관련 법령·공정거래법·조세법 등을 위반해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신한은행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 중국 현지 수입 기업의 대금결제 및 은행 업무 차질 등으로 인한 국내 수출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일 신규 대출규모 확대 및 기존 대출 상환 유예, 영세가맹점 대상 무이자 할부서비스 지원, 보험료 및 보험계약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의 지원 방안을 포함 16개 그룹사가 참여하는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의 종합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외환 입금 지연 시 발생하는 이자의 가산금리(1.5%)를 1개월간 면제해 이자 부담을 경감하기로 했다. 또한 중국 우한 소재 수입기업이 대금결제 지연 및 중국 현지 은행 업무 중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제 지연이 확인되는 경우 수출환어음의 부도 처리 예정일로부터 1개월간 부도를 유예한다. 이와 함께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설치해 중국 무역 결제 현황 등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무순위 청약 접수가 3시간 더 연장됐다. 현대건설은 4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잔여가구 무순위 청약 접수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접수자가 폭증하면서 서버가 먹통이 되자 저녁 7시까지 접수 시간을 연장한 것. 다만 오후 4시30분 현재도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경기도 수원에 거주하는 A씨는 “3시간째 클릭하고 있는데 아예 접속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되면 로또라는데 지금 상황은 접속되는 것 자체가 로또”라고 한탄했다. 무순위 청약은 정당계약 이후 미계약 물량에 대한 청약으로,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어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이유다. 해당 단지는 규제도 받지 않아 6개월만 지나도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해당 단지 잔여물량은 총 42가구다. 전용면적별로 ▲39㎡ 12가구 ▲43㎡ 17가구 ▲59㎡A 5가구 ▲84㎡ 8가구다. 지난해 12월 진행한 본 청약에서 95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약 7만 4,519명이 몰려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내일(5일)이며, 계약은 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