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내일부터 13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대상은 만 60 ∼ 65세 이상으로 세부 사업유형에 따라 자격조건, 활동내용이 다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2일부터 가까운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노인일자리 상담 대표전화(1544-3388)로도 문의할 수 있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구성, 활동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발 여부는 접수한 기관을 통해 12월 말부터 내년 1월 초 사이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저소득 취약 노인의 동절기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공익활동의 참여 기간을 기존 9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복지부는 높은 노인빈곤율과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내년에는 노인일자리를 올해 64만 개에서 74만 개로 10만 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은퇴 세대의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9,519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아르테자이’,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미추홀트루엘파크’ 등이 분양을 시작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대구 중구 수창동 ‘대구역제일풍경채위너스카이’ 등 10개 단지가 개관할 예정이다.
씨제이(CJ)의 손자회사인 구 영우냉동식품㈜이 CJ제일제당과 KX홀딩스와의 삼각합병 과정에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씨제이의 자회사 씨제이제일제당과 KX홀딩스는 공동 손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단독 손자회사로 개편하기 위한 삼각합병 과정에서 2차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씨제이는 자회사(영우냉동식품)이 대상회사(KX홀딩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소멸하는 KX홀딩스의 주주에게 합병의 대가로 씨제이의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의 삼각합병을 진행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손자회사인 영우냉동식품은 지난 2018년 2월15일부터 3월1일까지 모회사인 씨제이제일제당의 주식 187만2,138주(11.4%)를 소유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또 영우냉동식품은 2018년 3월2일부터 4월26일까지 증손회사 외 7개 계열회사의 주식을 소유했다. 중간지주회사인 KX홀딩스가 보유하였던 7개 손자회사 주식을 승계해 증손회사가 아닌 7개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한 것이다. 공정위는 이 역시 공정거래법상 손자회사 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거래법 제8조의2 제4항은 손자회사
(주)지비엠아이엔씨는 기상예보팀 ‘153웨더’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날씨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튜브에 ‘153웨더 기상TV(이하 기상TV)’ 채널을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상TV는 개국 후 지난 두 차례 태풍에 관한 경로와 태풍의 특성을 정확하게 예상했고, 최근에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포함한 주간 날씨에 대해 상세한 분석 정보를 제공했다. 25년간 공업계측기 중 하나인 온습도 계측기를 취급, 온습도 측정에 많은 노하우를 보유한 지비엠아이엔씨는 특히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가공인교정기관(KOLAS) 인증을 획득, 온도 분야 2항목과 습도 분야 3항목의 교정이 가능하게 됐다. KOLAS 인증은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인정하는 국가제도다. 기상TV는 우리나라의 날씨 정보 뿐만 아니라 세계적 기상 이슈를 시청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방기석 대표(기상경영학 박사)는 “온도와 습도 2가지 분야에 집중해 빠르고 신뢰성 있는 교정이 가능하다”며 “차압 등 환경계측기 관련 교정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 대표는 기상산업협회장, 한국기상학회 산업이사, 한국기상진흥원
최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쏠리는 가운데 서울 거주자들이 광주 주택을 대거 사들이면서 주택 매입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 사람들의 원정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모양새다.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를 분석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거주자가 광주 주택을 매입한 (월별)거래량은 688건으로 2006년 한국감정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거주자가 광주 주택을 매입한 월 평균(105건) 거래량보다 6.5배 많은 수준이다. 특히 주택 매입은 광주 남구에 집중됐다. 전체(688건)의 91%(627건)가 남구에 쏠렸다. 이렇게 서울 사람들이 남구로 몰리는 이유로는 이곳 봉선동의 미래가치 재평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봉선동은 광주의 핵심지역으로 명문 학군이 집중해 있어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다. 여기에 1980~90년대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들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는 평가다. 한편 KB부동산에 따르면 11월 광주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1억9,772만원이다. 가격 상승률은 전년대비
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전망치는 90.0을 기록, 2018년 5월(100.3) 이래로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7일 밝혔다. 11월 실적은 90.7로, 55개월 연속 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세계경제 둔화 등으로 인한 수출 부진이 내수 둔화로 이어지고, 설비투자 감소와 소비 위축 탓에 전반적인 기업 심리가 위축됐다고 응답했다. 12월 전망은 ▲내수(95.4%) ▲수출(94.6) ▲투자(93.4) ▲자금(95.4) ▲재고(103.4) ▲고용(97.6) ▲채산성(92.2) 등 전 부문에서 기준선을 밑돌았다. 다만, 비제조업 내수 분야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와 연말 제품 판매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기·가스업과 출판 및 기록물 제작업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전망(105.4)됐다. 한편, 올해 연평균 전망치는 90.8로, 세계 금융위기(88.7) 이후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평균 전망치는 2010년(108.2) 이후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95.0) ▲수출(94.7) ▲자금(95.2)
최근 재정지출 수요 확대에 대비한 국세 수입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 효율적인 조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우리나라는 법인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다른 OECD 국가들에 비해 조세 구조가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27일 한국경제연구원의 ‘세목별 조세 부담수준의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 및 저출산, 가계부채, 청년실업 증가로 재정지출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되지만, 경제성장률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국세 수입 등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므로 안정적인 재정 건전성의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재정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세 수입(60.6%, 2020년 예산 기준)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국세 수입의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면서 복지 재원 등 재정수요의 확대 지출을 대비하기 위해 조세 구조개편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세 규모를 늘리지 않고 조세 구조를 개혁함으로써 경제성장률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보고서를 통해 세목별 GDP 대비 조세 부담을 OECD 국가들과 비교·분석해보면 우리나라는 법인세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다수의 법 위반 사안을 확인해 관련 사항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날 한남3 재개발 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결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현행법령 위반소지가 있는 20여 건을 적발하고, 수사의뢰, 시정조치 등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건설사들의 제안내용에 대한 위법성을 검토한 결과 20여 건이 도정법 제132조의 '그 밖의 재산상 이익 제공 의사를 표시하거나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특히, 사업비‧이주비 등과 관련한 무이자 지원(금융이자 대납에 따른 이자 포함)은 재산상의 이익을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고, 분양가 보장, 임대주택 제로 등도 시공과 관련 없는 제안으로 간접적으로 재산상 이익을 약속하는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건설사 혁신설계안이 불필요한 수주과열을 초래해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을 위반했다고 했다. 아울러 국토부와 서울시는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 입찰도 무효화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위법사항이 적발된 현재의 시공사 선정 과정이 지속될 경우 해당 사업의 지연뿐 아니라 조합원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한국 경제가 1.9% 성장하겠고,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1.9%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6일 한경연은 ‘KERI 경제 동향과 전망 : 2019년 4/4분기’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재정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경기부양 노력과 교역조건의 개선 예상에도 불구하고 내년 성장률 반등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대내적으로는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500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했고, 대외적으로는 무역분쟁과 관련해 미·중이 부분적 합의에 이르는 등 교역조건이 부분적으로나마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간 진행돼 온 경제여건의 부실화와 악화된 소비 및 투자심리로 인해 이미 가속화된 경기위축 흐름을 전환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내수부문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민간소비는 향후 상당기간 위축이 불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부진으로 명목임금상승률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소비심리의 지속적인 악화,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증가, 자산가격 하락의 영향이 가시화되면서 2.0% 성장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해 온 설비투자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1.0%대 성장에 그치겠고, 건설투자는 정부의 부동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향후 복지지출이 급격하게 지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현재 한국은 복지를 제외한 재정 규모가 OECD 국가에 비해 작지 않은 수준이기 때문에 재정 건전성을 지금부터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옥동석 인천대학교 교수에게 의뢰한 ‘한국의 재정 운용 진단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복지지출은 지난해 11.1%로. OECD 평균(20.1%)의 절반이지만, 노년부양비를 고려했을 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스는 1980년 노년부양비가 지난해 한국(19.8%)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당시 GDP 대비 복지지출은 9.9%로 한국보다 낮았다. 그러나 2018년 복지지출은 23.5%로 38년 만에 2.4배 늘었다. 우리나라는 향후 복지제도가 확대되지 않는다고 가정해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빨라 40년 후에는 GDP 대비 복지지출이 27.8%(2060년)로 2.5배 치솟을 전망이다. 이는 재정위기를 경험한 그리스(23.5%)나 포르투갈(22.6%)보다도 높은 것이다. 옥 교수는 “복지정책을 펼 때 미래전망을 고려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고령화로 향후 복지지출이 급증해 재정
돈을 받고 자사의 제품을 인플루언서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홍보한다는 사실을 숨긴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다이슨 등 7개 업체가 적발돼 과징금을 내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대가를 지급받은 인플루언서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광고하면서 해당 사실을 밝히지 않은 7개 사업자에 대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이유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6,9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7개 업체는 엘오케이(유), 엘브이엠에치코스메틱스(유), ㈜엘지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다이슨코리아(유), ㈜티지알앤, ㈜에이플네이처 등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인플루언서에게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을 소개·추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대가로 현금이나 광고 대상 상품을 무상으로 제공했으며, 그 대가는 총 11억5,000만원에 달했다. 업체들은 인플루언서들에게 게시물에 반드시 포함할 해시태그, 사진구도 등까지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게시물 작성 요령까지 알려주기도 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이에 따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당 상품을 소개하거나 추천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작성했다. 이렇게 작성된 게시물 중 사업자로부터의
신동아건설이 2019년 제53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25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신입과 경력으로 나뉜다. 경력의 경우 모집부문은 ▲[기술] 건축(설계), 기계(실행/견적), 전기(실행/견적) ▲[영업] 개발사업, 개발사업(팀장), 정비사업 ▲[사무] 전산, 기획(혁신·전략), 기획(민간사업관리)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 졸업자 ▲직종별 경력 충족자 ▲[공통 우대사항] 관련계열 전공자 및 관련 자격 소지자 등이다. 신입의 경우 모집부문은 ▲[기술] 건축, 토목, 기계, 전기, 안전 ▲[영업] 분양, 입찰·계약 ▲[사무] 재경, 법무, 행정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학사) 졸업자 및 2020년 2월 졸업예정자, 단 행정직은 전문대 졸업(예정자) ▲전학년 평균 평점 4.5만점 환산 3.0 이상 ▲전역 장교 우대 ▲관련계열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 우대 등이다. 서류접수는 12월 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채용 순이다. 서류전형은 12월 중 통보 예정이며, 같은 달 1, 2차 면접전형도 진행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