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지난 28일 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서 생명 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대목동병원 응급실 앞에 헌혈 차량을 배치하고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허창범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이화의료원지부장, 허정원 진단검사의학 교수 등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이대서울병원은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박미혜 부원장, 정혜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병원 내 공항대로와 인접한 곳에 헌혈 차량을 배치해 주변 마곡지구 직장인들에게도 생명 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알렸다.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은 “헌혈은 누군가에게 새로운 인생을 열어 줄 수 있는 참된 일”이라면서 “국가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현실에서 오늘 행사가 헌혈 부족 현상 해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월 임금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금융·보험업이고, 가장 적게 오른 업종은 숙박·음식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의 비정규직 월 임금총액은 인상액이 1,000원에 그쳤다. 또한 2018년 업종별 월 임금총액 격차는 최대 430만원으로, 2009년보다 85만원 증가했으며, 비정규직 월 임금총액이 최저임금 월 환산액보다 적은 업종은 2009년 1개에서 2018년 6개로 증가했다. 3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고용노동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10개년(2009~2018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임금근로자 월 임금총액은 평균 303만원으로, 2009년(228만원) 대비 33.0%(연평균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연평균 1.9%)보다 높고, 최저임금상승률(연평균 7.3%)보다 낮은 수준이다. 월 임금총액은 정액 급여와 초과급여, 전년도 특별 금여액의 절반은 합한 것으로, 월 임금총액의 12개월치를 연봉이라고 한다. 2009~2018년 기간 중 월 임금총액은 평균 75만원 올랐는데,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금융·보험업(148만원), 가장 적게 증가한 업종은 숙박·음식점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7,926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을 진행한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해링턴플레이스만촌’,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역오페라W’, 경남 거제 고현동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 등에서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창경궁’, 서울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천호역’, 경기 안양시 비산동 ‘힐스테이트비산파크뷰’ 등 10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골목상권 매출과 순이익이 올해와 내년에 두 자릿수 급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주요 골목상권 업종에 대한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매출과 순이익의 두 자릿수 대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 업종은 ▲의류업 ▲미용업 ▲학원업 ▲자동차수리업 ▲인테리어업 ▲화훼업 ▲편의점업 ▲인쇄업 ▲문구업 ▲음식점업 ▲이용업 ▲제과업 ▲목욕업 ▲보일러설비업 ▲사진앨범업 ▲택배업 ▲주유소업 ▲한의원업 ▲철물업 등 총 19개다. 조사는 19개 업종별 대표 협회 및 조합 정책담당자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골목상권 19개 업종의 평균 매출 증감률은 2019년 –13.7%, 2020년 –15.8%로 전망됐고, 평균 순이익 증감률은 각각 –1.7%, -17.2%였다. 작년 대비 올해 경영악화를 예상한 골목상권 협회들은 그 원인으로 ‘경기 위축에 따른 판매 부진’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동일업종 소상공인 간 경쟁 심화 ▲제품 원료·재료비 상승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2018년 대비 2019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는 업종은 ▲제과(15%) ▲편의점(9%) ▲화훼(5%
[M이코노미 이상용 수석논설주간, 최종윤 기자]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홍승활)의 미세먼지 잡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기술이 지난 9월25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된 국내 최대 안전산업박람회인 ‘제5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2015년부터 안전 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안전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제도다. 올해는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최고의 영광을 차지했다.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국내 지하철 터널은 열차가 몰고 다니는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승강장 및 열차 내로 유입될 뿐만 아니라 역사와 역사 사이에 설치된 급·배기 환기구로 지상으로 배출돼 도심 내 미세먼지와 악순환의 고리를 이어왔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양방향 전기집진기’는 역사 내 급배기구와 본선 환기구 사이에 설치돼 양방향의 미세먼지를 잡는다. 지하철 환기구가 미세먼지 발생원에서 반대로 도심 내 대형 공기청정기가 되는 셈이다.실제 양방향 집진기를 대구지하철 월촌역과 상인역 사이 3개의 급배기구에 시범 설치한 결과 터널과 외부 평균값에서
서울 주요 상권 중 중대형 상가에 투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오는 곳은 ‘남대문 상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많은 유동인구와 다양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대문 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4.67%로, 서울시 주요 상권 42곳의 평균 3.61%보다 1.06%P 높았다. 이는 통계가 조사된 서울 상권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남대문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남대문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41만여명으로 월평균 1,2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찾았다. 같은 기간 남대문 상권 내 일반식당(한식) 매장 매출을 추정한 결과, 월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대문 상권이 속한 중구 일반식당 평균매출(2,790만원)과 비교하면 2,300만원 가량 높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남대문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6.3%로 서울 평균 공실률(7.4%)보다 1.1%P 낮은 수치로 많은 유동인구 중 실수요자들의 비중이 높고 객단가도 높다”
금융당국이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최근 이러한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이를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안내하는 불완전판매 등이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 발령 등 소비자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지난 2015년, 손해보험사들은 2016년부터 무·저해지환급금 상품을 판매해 왔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약 400만건의 계약이 체결됐다. 문제는 일부 보험사나 GA가 보장성 보험인 해당 상품을 저축성 보험처럼 안내하는 등 불완전 판매에 대한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한 생명보험사는 무해지환급금 종신보험을 판매하며 연(年)단리로 계산된 저축상품과 비교하며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안내했다.또 납입기간 중 해약환급금이 없다는 사실에 대한 설명이 없거나 부족해, 가입자가 경제 상황에 따라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는 등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위는 소비자 주의사항으로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은 주로 보장성보험이므로 저축목적으로 가입하려는 경우 가입 목적에 적합하
최근 몇 년간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율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누렸지만, 올해 들어서는 대형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반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9‧13 대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옥죄자 세금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대형 아파트의 매매평균가격은 18억8,160만원으로, 지난 1월(18억1,961만원)에 비해 3.41%나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형아파트는 8억9,033만원에서 9억2,025만원으로 3.36%, 중소형 아파트는 5억8,291만원에서 6억254만원으로 3.37% 오르면서 모두 상승률이 3%대를 웃돌았다. 반면 소형아파트는 3억5,040만원에서 3억5,865만원(2.35%↑)으로 비교적 소폭 오르면서 서울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8월 서울 대형아파트 거래량은 총 1,99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구(503건) ▲송파구(368건) ▲서초구(291건) 등 강남3구(1,162건)의 거래량이 절반 이상을
솔루션 저널리즘을 주류 언론 보도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Solutions Journalism Network)’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데이빗 본스타인(David Bonstein)’이 방한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데이비드 본스타인’이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에서 열리는 뉴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저널리즘을 뛰어넘는 뉴미디어 솔루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데이빗 본스타인은 대안과 해법을 제안해 언론의 신뢰성을 높이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기조연설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 밖에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김용찬 교수, 미디어오늘 이정환 대표, 대통령 행사 기획자문위원인 탁현민 위원, 한양대학교 정준희 교수 등 뉴미디어 플랫폼 및 콘텐츠 전문가가 모여 2020년의 뉴미디어 전망을 논의 한다.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뉴미디어페스티벌 홈페이지 (www.gnewmedia.com)를 참고하거나 뉴미디어페스티벌 사무국(02-6011-1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양한 아파트 규제와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실제 올해 상반기 분양된 오피스텔은 대다수가 청약 미달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만 좋은 분위기를 보이기 어렵다는 평가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아파트투유 자료를 분석해 2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 42곳 중 32곳이 청약 미달을 기록했다. 수도권에 분양한 오피스텔 23곳 중 청약 마감된 오피스텔은 경기도는 12곳 중 3곳, 인천은 6곳 중 1곳 총 4곳에 그쳤다. 서울 분양 오피스텔 5곳 중 청약 내 마감된 오피스텔은 한곳도 없었다. 세종시, 지방 광역시를 포함한 지방 도시의 청약분위기도 마찬가지였다. 19곳의 분양 오피스텔 중 6곳만이 청약 마감을 했다. 청약 내 마감을 한 오피스텔은 대구광역시 2곳, 광주광역시 2곳, 충남 1곳, 제주도 1곳이다.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에서 분양한 한 오피스텔로 평균 3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오피스텔 공급 과잉, 매매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 공실 등의
중화인민공화국 상무부, 산동성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산동성 상무청, 칭다오시 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제1회 칭다오 다국적 기업 리더 서밋(Qingdao Multinationals Summit)’이 10월19일~20일 산둥(山东)성 칭다오(青岛)에서 열렸다. 칭다오시 인민정부는 이번 행사에 35개 나라(지역)와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115개, 284개 업계의 선두기업이 행사에 참가했으며, 행사에 참석한 귀빈만 5,10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전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은 261개로 독일·미국·프랑스·일본 등 기업에서는 자율주행차, 스마트홈, 로붓, 전기자동차, VR, AR, 5G 등의 제품을 전시해 바이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시진핑 中 국가주석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중국 개혁개방 40여년의 역사 과정에서 다국적 기업은 중요한 참여자이자 수혜자로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세계가 발전해야 중국이 발전하고, 중국이 발전해야 세계도 발전한다. 행복한 미래를 함께하는 다국적 기업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메시지를 전한 산동성 궁정 성장은 “시진핑 주석께서 다국적 기업들과의 대외협력을 강조했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 여성의 고용지표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개선됐지만,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고용률 등은 선진국과 큰 격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산·육아기 여성들이 노동시장에서 대거 퇴장하는 경력단절 현상이 나타나 선진국과 큰 차이를 보였다. 21일 한국경제연구원은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30-50클럽’ 7개국 여성의 생산가능인구 수와 경제활동 참가율, 취업자 수, 고용률, 실업률 및 연령대별 고용률 등 6개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생산가능인구 수, 경제활동 참가율,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4개 지표가 7개국에서 모두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30-50클럽’은 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국가로,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7개국이다. 실업률은 독일, 일본, 영국 등 4개국에서 개선됐지만,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3개국에서는 악화됐다. 연령대별 고용률은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5개국에서 ∩자형 포물선 형태를 띠었고, 한국과 일본에서는 30~40대 여성의 경제활동이 감소해 M자형 곡선 형태를 보였다. 지난 10년간 ‘30-50클럽’ 7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