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16일(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20년형 G70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2020년형 G70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전 트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2020년형 G70는 3.3 터보 모델에 세계 최초로 적용했던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2.0 터보 모델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로 운전자의 선택에 따라 2D와 3D 화면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또 2020년형 G70는 터널 진입 시 오염된 공기의 실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와 차량의 속도를 기반으로 차량의 터널 진입 전 자동으로 공조 장치를 실내 순환모드로 전환하고 창문이 닫히는 ‘터널모드 자동 내기전환’을 신규 적용하고 이를 기본화했다. 특히 ▲2.0 터보
최근 유산균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면서 유산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리들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꾸준한 유산균 섭취는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정도로 우리 신체의 건강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장기다. 면역세포의 약 70%가 분포돼 있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이어트를 할 때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살을 빼려고 하다 자칫 장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우리 몸 전체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요현상이 쉽게 생기게 돼 실패한 다이어트가 된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할 때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겠고, 그 과정에서 유산균을 섭취한다면 장을 건강하게 해 궁극적으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유산균이 미치는 좋은 효과를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시장에는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다양한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돼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사실 ‘유익균’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한데, 김치나 된장 등 발효식품에 많이 들어 있어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섭취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
한국은행이 경기 부양 및 물가안정을 목표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정책금리 조정을 통한 경기 활성화와 목표물가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로의 파급경로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하지만, 우리 경제는 금리의 파급경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은은 지난 7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2018년 11월 1.75%로 유지해오던 기준금리를 1.50%로 0.25%p 인하했다. 15일 한국경제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의 거시적 실효성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금융위기 이후 시장 내 넘치는 유동성으로 인해 장기금리의 움직임이 단기금리에 연동해 움직이지 않아 장·단기금리의 역전현상이 지속되는 점을 들어 우리 경제의 금리경로 작동이 원활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리 인하로 인한 자산효과 역시 2년 이상 높은 강도로 지속돼 온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금리 인하의 효과가 소비 및 투자의 진작으로 파급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금리 인하의 효과가 실물경제로 파급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지난해 12월19일 발표한 남양주ㆍ하남ㆍ인천ㆍ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돼 10월15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총 면적은 2,273만㎡로 여의도 8배 규모이며, 12만2천호를 공급한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20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 공사착공을 거쳐 2021년 말부터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규모 택지는 △ 전체 면적의 1/3 정도를 공원ㆍ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가처분 면적의 1/3 정도를 자족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교통대책에 투자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녹지 의무비율은 20%이나, 이번 대규모 택지는 30% 수준으로 확보했으며 환경부와 MOU 체결(2019년 6월)에 따라 자연 상태의 물 순환체계를 최대한 보존하는 저영향개발기법(LID) 적용 등을 통해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분산 수용하고 바이오헬스, AI 등 4차 산업
사전 협의 없이 전시매장 판촉 행사를 벌이고 그 비용을 대리점에 떠넘긴 ㈜한샘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13일 한샘이 대리점들과 사전협의 없이 부엌·욕실 전시매장과 관련한 판촉 행사를 실시하고, 관련 비용을 대리점들에 일방적으로 부담시킨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1억5,6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KB(Kitchen&Bath) 전시 매장 판촉 행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한샘은 입점 대리점들과 실시 여부, 시기, 규모 및 방법 등을 사전협의 없이 실시하고 관련 비용을 일방적으로 부과했다. 한샘은 매년 KB 전시매장 판촉 관련 내부계획을 수립하면서 입점 대리점들의 판촉 행사 참여를 의무화하고 사전에 개별 대리점이 부담해야 할 의무판촉액을 설정했다. 한샘은 기본 계획에 따라 각 전시매장별로 입점 대리점들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판촉 행사를 결정·시행하고, 관련 비용은 월말에 입점 대리점들에 균등 부과했다. 대리점들은 어떤 판촉 행사가 어떤 규모로 이루어졌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판촉 행사 비용을 부과받아 지불했다. 다만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9,712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된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예술공원두산위브’, 울산 동구 전하동 ‘KCC스위첸웰츠타워’ 등이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이수스위첸포레힐즈’, 인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2차SK리더스뷰’, 대전 중구 목동 ‘목동더샵리슈빌’ 등 10개 단지에서 개관을 준비 중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 문병인)은 오는 22일까지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 클러스터’에 입주할 산학 협력 기업을 모집한다. 이화 첨단 융복합 메디컬클러스터는 국제 첨단 융복합 메디컬 R&BD HUB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이화여자대학교-이화의대-이화의료원 세 개의 축을 기반으로 산·학·연·병이 함께하는 사업이다. 입주 기업 모집 분야는 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로 오는 10월 14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신청서 접수를 받는다. 또 업체들에게는 공용 연구 장비 지원, 장비 사용 교육 실시, 편의시설 이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이화의료원 홈페이지(www.eumc.ac.kr)와 이대목동병원홈페이지(mokdong.eumc.ac.kr), 이대서울병원 홈페이지(seoul.eumc.ac.kr)를 참고하거나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02-2650-2020,02-6986-2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 ‘건대입구역 상권’의 공실률이 4%로 조사됐다.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많은 유동인구와 젊은 소비 연령층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을 낮춘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건대입구역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4%,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0%를 기록했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건대입구역 기준 600m 반경 내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일평균 유동인구는 24만 여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입구역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17만 여명)와 비교해보면 약 7만 명이 많다. 건대입구역 상권 내 커피전문점 매출을 추정(8월 기준)한 결과, 약 1,718만원으로 상권이 위치한 광진구 커피전문점 평균 매출 추정액 대비 172만원 높았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연령대는 20대 여성이었고, 저녁 시간대(18시~ 21시) 매출이 가장 많았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건대입구역 상권은 2호선, 7호선 더블 역세권이고 대학교, 대학병원, 백화점 등 수요를 유입시키는 시설이 풍부해 좋은 상권의 요소를 갖췄다”며 “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정대로 시행되면 주택공급이 줄어 가격이 올라가고, 로또 분양을 기대하는 수요가 늘어 청약시장이 과열되는 등 수많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주택 산업이 위축되면서 관련 일자리와 기업 투자까지 덩달아 줄어 장기적으로 국가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0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모색 세미나’에서 “정부가 지난 1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6개월간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의 다툼은 완화됐지만 유예기간이 적용되지 않는 단지와 희비가 엇갈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분상제가 시행되면) 로또분양을 기대하는 수요가 늘면서 임차수요가 늘어 전월세가격이 상승하고 특정지역의 청약 과열현상은 더 심화될 수밖에 없다. 새집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주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 신축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늘어 가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장기적으로 공급이 줄면서 수요공급법칙에 따라 시장의 주택가격이 올라갈
OECD가 발표한 대기업 R&D 세제지원 한·일 양국의 순위 격차가 10년(2009~2018년)간 3단계에서 13단계로 벌어졌다. 10일 한국경제연구원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재·부품 국산화 연구지원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의 R&D 세제지원 정책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격차가 벌어진 원인은 우리나라가 대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축소하는 동안 일본은 R&D 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제율 및 한도 상향 ▲투자 인센티브 확대 ▲공제비용 범위 확대를 추진하는 등 상반된 정책을 펼친 결과다. 이에 한경연은 R&D 투자 확대를 위해 대기업 R&D 지원 정책 제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 R&D 공제 제도는 총액방식과 증가분 방식 중 선택하는 혼합형 방식인데, 증가분 방식은 높은 증가율을 시현한 기업들만 선택해 80% 이상의 기업들이 총액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한국 대기업의 일반 R&D 총액방식은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중의 절반을 2% 한도 내에서 공제율(0~2%)로 설정하는 반면, 일본은 기본공제율 6%에 투자 증가율에 따라
수협은행이 고금리 적금상품을 내놨지만 정작 50대 이상의 고령층 고객들은 접근이 어려워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잇자유적금 연령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60대 이상 고객의 가입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수협은행 연령별 고객은 50대 이상 가입자가 40.8%에 달하지만, 최대금리 4.0% 혜택이 주어지는 ‘잇자유적금’ 상품의 50대 이상 가입률은 7.9%에 불과했다. 반면 20~30대 고객의 가입률은 73%에 달했다. 고금리 상품가입이 젊은 층에만 집중되고 있다는 얘기다. 카카오페이나 토스처럼 모바일 페이어플을 통해 가입하는 방식이다 보니 50대 이상 연령층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는 것이 윤 의원실의 설명이다. 실제 수협은행의 대표적 적금상품인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의 연령별 가입현황을 보면 50대 이상 연령층의 가입률이 63.4%에 달하고 있어, ‘잇자유적금’과 큰 차이를 보였다. 윤 의원은 “수협은행이 적금상품 가입을 모바일 등 고령자들의 접근이 제한된 방식으로만 받다보니, 실제 대다수 고령의
경기도는 “수원시 연무동 등 도내 8개시 10개 지역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8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22개에 이어 하반기 76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10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 8개, 2018년 9개, 2019년 상반기 4개를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31개 지역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10개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1개:광주시(송정동) ▲주거지지원 3개:수원시(연무동), 안산시(본오2동), 광주시(송정동) ▲일반근린 5개:수원시(세류2동), 부천시(심곡본동), 평택시(신장동), 양주시(회천1동), 포천시(신읍동) ▲중심시가지 1개:남양주시(화도읍)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95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뉴딜사업 내용을 보면 광주시 송정동은 생활복지 구현을 위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송정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우전께 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 연무동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 어울림터 및 세대통합 어울림공간을